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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마케터는 사업가다 - 컨셉과 숫자로 기업의 생존을 이끄는 최고의 마케팅 수업
소선중 지음 / 다산북스 / 2025년 12월
평점 :

마케팅의 창과 방패, 목표한 타깃을 정확히 꿰뚫는 컨셉과 손익관리
<모든 마케터는 사업가다>를 읽고 / 소선중 지음
다산북스 출판 (도서협찬)
컨셉과 숫자로 기업의 생존을 이끄는 최고의 마케팅 수업
책 제목은 은근한 기대를 만든다. <모든 마케터는 사업가다>라는 문장을 보며, 이 책 한 권이면 나 역시 무언가를 팔 수 있는 능력, 최소한 시장 앞에서 덜 무력한 사람이 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품었다. 물론 그 기대는 말하지 않았고, 스스로도 조심스레 접어 두었다.
그러나 책을 읽으며 분명해진 것이 있다. 이 책은 독자를 사업가로 만들어 주지 않는다. 대신 사업가처럼 생각해야 하는 이유를 집요하게 설명한다.
마케팅은 “말로써 소비자를 설득하는 과정”이지만 그 말은 전략과 수치라는 토대 위에서만 힘을 가진다. 기업의 자원과 활동은 일관된 전략 방향 아래 집중되어야 하며, 진정한 마케터는 감각이 아니라 구조를 관리하는 사람이라는 점을 강조한다.
특히 인상적인 부분은 전체 320쪽 중 약 110쪽이 손익 관리에 할애되어 있다는 점이다. 저자는 마케팅의 무기를 단 두 가지로 압축한다. 목표한 타깃을 정확히 꿰뚫는 컨셉, 그리고 불필요한 지출을 막는 손익 관리. 이를 ‘마케팅의 창과 방패’라 부른다. 팔리는 말보다 남는 구조가 먼저라는 주장이다.
이 책에서 마케팅은 화려한 아이디어의 영역이 아니다. 소비자가 선택할 명분을 만드는 일이며, 그 명분은 숫자와 전략, 카테고리 설정 같은 현실적인 판단 위에서만 성립한다. 기대했던 능력은 얻지 못했지만, 기대를 바로잡는 기준은 분명히 얻었다. 마케팅은 기적이 아니라 관리이며, 이 책은 그 사실을 끝까지 솔직하게 말한다.
“마케팅은 말로써 우리가 제품과 기업을 신뢰하게 하고, 납득하게 하고, 합리적이라고 느끼게 하는 설득의 과정이다. ~ 소비자가 우리 브랜드, 제품, 서비스를 선택하도록 설득하기 위해 꼭 필요한 요소이다.” p32
“생존하는 마케팅을 위한 마케터의 무기는 단 두 가지로 압축된다고 생각한다. 하나는 목표한 타깃을 정확히 꿰뚫는 컨셉이고 또 다른 하나는 불필요하게 새 나가는 지출을 막는 손익관리이다. 이 각각을 두고 마케팅의 창과 방패라고 부른다.” p57
“진정한 마케터는 기업의 현재 상황을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사업의 운영 방향과 전략, 다양한 브랜드 및 마케팅 활동, 정량/정성적인 목표와 성과를 관통하며 관리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 내가 현재 수행하고 있는 신제품 출시, 광고 콘텐츠 기획, 프로모션 활동이 어떠한 전략과 목표 내에서 일관되게 운영되고 있는지 한 번 더 고민하고 판단해 보길” p49
“시장성과 경쟁력이 소비자의 니즈와 일치할 때, 이것이 내 가게를 오는 명분과 이유가 된다.” p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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