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고 온 여름 소설Q
성해나 지음 / 창비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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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어떤 배려나 챙겨줌도 엄마를 대신할 수는 없었다. 그 상처는 끝끝내 아물지 못하고 기하의 평생을 외롭게 만들었다. 한 번쯤 더 만나도 좋을 사람들과 해피앤딩이길 바랐지만 눈물 찔끔 흘리게 만들고도 겨울을 시리게 만들었다. 기하의 채울 수 없는 한 구석의 허전함이 아프게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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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대로 2025-12-23 13: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선물 같았던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