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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대통령 호세 무히카 - 세종도서 교양부문 선정작 ㅣ 책고래마을
강혜영 그림, 우현옥 글 / 책고래 / 2015년 9월
평점 :

블루와 노랑이 주는 평화로운 들판의 그림책
행복한 대통령 호세 무히카를 읽고
우현옥 글 / 강혜영 그림 / 책고래 (도서협찬)
블루와 노랑계열의 색들이 편안함을 주고 국화꽃과 나무와 집, 평화로운 들판
총과 경찰 종이학이 있는 창, 어두운 감옥도 나온다.
무히카는 우루과이의 대통령으로 1935년 우루과이의 수도 몬테비데오에서 태어났다. 세계 대공황으로 나라가 피폐한 상황인데 군사쿠데타까지 일어났다.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어린 나이에 어머니를 도와 농사일을 하면서 학교에 다녔다. 정치에 관심이 많았고 법과 경제에 대해 생각이 깊었다. 북부지역의 사탕수수 농장에서 큰 싸움이 있었고 그곳 노동자들을 돕다 감옥에 갇힌다. 출소 뒤에도 저항운동은 계속했고 경찰의 총에 맞는다. 다시 감옥에서 오랜 시간을 보내고 탈옥 시도도 하나 실패한다. 감옥에 있는 동안 군사쿠데타가 일어나고 독재정권이 들어섰다.
폭우로 동네의 한 집 지붕이 뜯겨 나가자 대통령이지만 그곳에 직접 올라가 수리를 해줬다.
아내 루시아와 함께 조직을 만들고 혁명 시작 지지하는 사람이 많아졌다.
“ 가난한 사람을 진정으로 돕는 건 동정이 아니라 공평하게 기회를 주는 겁니다! ”
민중 참여 운동의 대표로 하원의원 상원의원 국회의원을 거쳐 대통령이 된다.
대통령궁은 노숙자들에게 내어주고 대통령 별장을 팔고 월급의 대부분을 기부했다. 행복을 추구하지만 단순한 삶을 살았고 검소한 생활을 했다.
세상에서 가장 가난한 대통령 무히카
행복한 대통령으로 2015년 임기를 마치고 퇴임했다고 한다.
꿈속에서나 있을 듯한 대통령이 아닌가 한다.
권력을 선행을 실천할 더 큰 기회로만 이용한 거 같다.
참으로 아름답고 꽃밭 같기만 한 대통령의 모습이다.
그런데 그런 삶이 가능한가 싶기도 하다.
어느 것에도 휘둘리지 않고 독재 없이 나라를 안정되게 발전시키고 대화와 타협 속에서 참다운 민주주의를 실천하는, 퇴임 후에도 평화롭고 행복한 삶을 이어가는 대통령을 만나고 싶다. 우리나라에서도 그런 대통령이 나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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