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지에서 큰 울림을 주는 책이다.
"싫어도 절대 포기할 수 없는" 공부... ㅎ
다양한 공부하는 방법과 공부 경험을 써놓은 책 100권을 분석해서 그 방법과 기술을 알려주는 책이다.
100권의 책을 분석하고 연구해서 공부 기본 법칙, 효율 향상 포인트, 꾸준하게 이어갈 수 있는 노하우를 망라해서 40가지를 들려준다.
게다가 100권의 책 각각의 저자들이 가장 많이 언급하고 추천했던 방법과 기술들에 대해 거론된 횟수를 집계해서 순위까지 매겨놓았다.
적어도 이 순위 중에 높은 순위의 것을 하면 중간은 가는 것이 아닐까 싶어지는 대목이다.
물론 그동안의 공부 습관, 시간을 통해 내게 맞는 것, 맞지 않는 것을 골라낼 수도 있으니 책에서 들려주는 순위에서 내 나름의 순위를 다시 매겨볼 수도 있겠다.
먼저 공부 기본 법칙이다.
제일 많이 언급된 것이 반복해서 복습하기란다.
반복하고 반복하고 다시 하고 다시 하다보면 어느 사이엔가 머리에서 쓰윽 하고 떠오르는 정도가 아니라 그냥 손이 반응하게 되는 것이 아닐까 싶어지는 그런 말이다.
사실...
시험지를 마주하는 바로 그 순간 난 내 머릿 속에 드는 생각도 떠오르는 그 무엇도 없다.
그저 멍하다.
그런데 어쩌다가 하나씩 내가 아는 문제가 나오면 그저 눈으로 보았을 뿐인데 손으로 답지에다 기표를 하고 수식을 쓰고 주관식 답안을 적어내려가고 있더라... 이게 뭐지???
대학 시험은 당시에 줄쳐진 16절지 갱지에 수식을 적거나 문제에 답을 논술하는 방식이었더랬다. (지금은 어떤 지 모르겠다... ㅎ)
텅빈 머리를 가지고 16절지 앞뒤로 빽빽하게 논술하고 나오면서 스스로가 가끔 대견했었다.
이 많은 것을 어떻게... 하면서... (물론 죄송합니다 또는 문제와 상관없는 그저 내가 외워간 것을 죽죽 써놓고 그저 연필 값만 좀 주세요 하는 시험도 있었더랬지... 참 무안하고 창피한 기억이군...ㅠㅠ)
지금 생각해보니 반복의 힘이지 않았을까 싶어지는 순간이다.
아빠때는... 하면서 내 아이에게 공부는 이렇게 해야하고 이런 생각으로 임해야 한다고 여러번 말을 해본다.
반응은??? 나만 그렇게 느끼는 지도 모르겠지만 대개의 경우 그저 잔소리..라는 취급을 받는 것 같은...
하여...
이 책을 읽어보고 이 책에서 알려주는 기술을 이야기하면 좀 먹혀들어가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 많다.
공부 비법 베스트 40을 보면서 이런 것은 나도 했었던 것 같은데... 이런 것은 정말 효과가 있었던 것 같은데 하는 생각이 들거든... ㅋ
물론 이런 방법은 좀 아니지 싶은 것도 있다.
모두 개인차가 있는 것이고... 스스로에게 맞는 방법과 기술을 익히고 적용하는 것이 그래서 중요한 것인지도 모른다.
아래와 같이 하는 방법도 좋아보인다.
하지만 내게는 안맞을 지도 모른다....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