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가 제안하는 지역 인구 증가 방법은 한번 되새겨봄직 하다.
다양한 가족 형태를 인정해야 한다. : 한국인이라는 인종적 단일성, 가부장제, 친부모 친자식이라는 정상 가족 이념을 벗어나야 한다.
여성이 살기 좋아야 한다 : 청년은 여성 청년과 남성 청년으로 나눌 수 있고 각기 처한 현실이 다르다.
비건과 할랄을 제공해야 한다 : 다양한 문화, 외국인에 대한 편견을 없애야 한다.
이민 사회로의 전환 : 이미 이민 사회가 되었다 외국인 노동자는 우리가 고용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그들이 우리를 위해 일을 해주는 시대가 벌써 되었다.
교통 부문에서는 특히나 식민지 시절 (책에서 이렇게 표현하니 따라 쓴다. 일제시대, 일제 강점기, 식민지 시절... 어떤 표현을 쓰던 찝찝함을 거둘 수 없다. 그저 이것도 우리 역사의 일부분이라고 눈물 콧물 닦으며 말할 밖엔...ㅠㅠ) 계획된 것들이 오랜 시간이 흘러 이제사 실현되고 있구나 하는 느낌을 강하게 받는다.
하다못해 난 그저 노무현 대통령 시절 이런 저런 고민과 생각 끝에 세종시가 탄생된 것이라 생각했는 데 이 역시도 박정희 대통령 시절 더 큰 구상으로 계획되었던 것의 실현이라고 하니 조금 소외감마저 왔다.
이런 고급지고 기름진 정보들을 우리네 높은 사람들은 알고 있었겠고... 이런 정보들을 통해 지금도 큰 손이니 부자니 상류층이니 하는 소리를 들으며 살고 있는 것은 아닐까 괜한 생각도 든다. ㅡ.ㅡ;;
여튼 이런 계획들이 시간이 흐름에 따라 조금의 변형이 가해지면서도 실현되어 가고 있다는 것을 책을 통해 보며 이제라도 관심을 갖는 것은 부동산 재테크에 임하는 사람에겐 커다란 무언가가 될 것이라 생각해본다.
2부에서는 각 지역별로 보다 상세한 정보를 들려준다.
임장 보고서라고 할만하다.
사진 진자료들이 많아서 그저 글로만 씌여져 있었다면 조금 뜬구름같았을 지도 모를 것들이 구체적으로 보여 좋다.
나는 요즘 충남 당진 주변과 강원도 영월 주변에 관심이 있다.
귀촌을 생각하거든...
따뜻한 남쪽이면서 석탄 발전에서의 공해가 우려되긴 하지만 반대로 전기료 감면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삼천포나 뭐 이런 곳도 생각해봤지만 점점 더 올라가는 기온은 기후 위기가 가져올 나의 노후를 방해할 요인이라고 생각되어서 좀 망설이고 있다는... ㅎ
이런 면에서도 이 책은 좀 유용해보인다.
비록 투자자로서가 아니긴 해서 돈벌기는 안되겠지만 그래도 좀더 오랫동안 지역 소멸에 대한 걱정을 밀어놓을 수 있지 않을까 싶다는 정도에서 말이다.
아~~ 난 언제쯤 전망좋고 날씨좋은 곳에서 여유로운 생활을 해볼 수 있으려나... ㅠㅠ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한 독후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