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그램 3.0 - 역사·경제·외교·사회·환경까지 중국 정복 필독서
오지혜 지음 / 신아사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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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근대와 현대에 대한 고찰이랄까...

저자는 '별별 이야기'가 다있는 인스타그램에서 제목을 차용하고... 마오쩌둥/덩샤오핑/시진핑 시대로의 구분과 함께 역사-사회, 사회-경제, 외교-환경의 각각의 세가지로의 구분을 함의한 3.0을 붙였다고 한다.

저자의 의도에서 엿볼수 있듯 중국에 대한 다방면에 걸친 분석서라고 하겠다.

책을 다 읽고 난 후의 책에 대한 이미지는 좀... 교과서랄까... ^^ (이건 저자의 의도와는 좀 다르지 않을까 싶어졌다... ㅡ.ㅡ;;)

중국 공산당의 정통성은 대장정에서 찾는다고 저자는 말한다.

마지막까지 살아남는 자가 강한 자다라는 말을 진리로 만들어버린 바로 그 고난의 대장정말이다.

이후 마오쩌둥의 시대가 열렸다.

이후 문화대혁명을 통해 또 다른 역사를 이어나간 중국은 덩샤오핑의 흑묘백묘론을 앞세운 개방을 통해 지금의 중국을 만들어냈고, 이젠 시진핑의 일대일로를 통해 또 한번의 도약을 꿈꾼다.

1840년 아편전쟁으로부터 1949년의 중화인민공화국의 건국 시기까지의 약 백년간의 수모를 털어내고자 하는 중국의 몸부림은 예전부터의 중화 사상에 기반할 터이지만 이런 중국몽의 현실적 성취는 결국 지금부터의 하기 나름이라고 할 수밖에 없겠다.

빈곤의 시대를 지나 이제는 극단적 그 자체인 경제적 불평등이 만연되어 있는 것이 중국 사회다.

중국식 민주주의라고 포장을 할 수 밖에 없는 공산당 독재 하의 전제적 통제 정치가 과연 언제까지 이어질 수 있는 지가 궁금해지는 상황이기도 하다.

참고 기다리던 자세를 벗어나 이젠 EU에 한 충고하고 다니며 정치적 입김을 내뿜고 있기는 하지만 아직은 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처지이기도 하고...

과연 우리는 이런 중국을 어떻게 평가해야할까?

미국과 중국이라는 거대 세력의 틈바구니에서 저울 추를 어느 쪽으로 기울게 하느냐의 문제로 고심할 수 밖에 없는 우리에겐 존망을 결정할 문제이니 신중할 수 밖에 없다.

우리나라 정치권은 미국쪽으로 기울거나 중국쪽으로 기울거나 어느 쪽으로 기울거나 반대편으로부터 사대주의라는 평가를 피할 수 없는 것이 현실인 듯 보인다.

이것이 약소국의 약한자의 현주소가 아닐까?

우리가 일본이 걸어간 길을 그대로 답습하며 따라간다고들 말한다.

그래서 일본의 과거를 고찰하고 연구하며 그들의 잃어버린 30년마저 따라하지 않으려 애쓴다.

그런데 중국에 대한 이 책을 읽으면서 중국도 우리 뒤를 쫓아오고 있는 것이 아닌지 문득 궁금해졌다.

조심하고 주의하려고 해도 한번쯤은 꼭 거쳐야하는 필연적인 과정이라고 한다면 짧고 후유증없이 한단계 진화된 모습으로 벗어나는 것이 최선인지도 모른다.

우리의 경쟁자이자 어쩌면 미래에 우리를 미국과 같은 모양새로 핍박(?)할 수도 있는 나라, 중국의 미래를 지켜봐야겠다.

그 모습을 보며 우리가 나아갈 방향과 집중해야 할 것들을 선택과 집중을 통해 이루어나가는 미래의 대한민국이 되길 바래본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한 독후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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