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정치학 필독서 50 - 2500년 정치학 명저 50권을 한 권에 필독서 시리즈 11
톰 버틀러 보던 지음, 김문주 옮김 / 센시오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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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0년 정치학 명저 50권의 요약본...

책에서 언급된 50권의 책을 다 읽어도 이해도 못하고 읽기에도 버거운 내게 입문서로 딱이겠다 싶은 책...

어찌저찌 요약을 했다곤 하지만 50권이나 되니 여튼 책 두께가 550페이지에 달하는 약간 벽돌책... ^^

책은 6개 part로 나뉘어져있다.

part 1. 정치지도자는 어떻게 국가를 변화시키는가

part 2. 국가와 국민을 위해 정부가 할 수 있는 일

part 3. 정치 권력은 절대 한 곳에 머무르지 않는다

part 4. 정치의 진정한 목적은 무엇인가

part 5. 인간 평등을 위한 정치 투쟁의 역사

part 6. 시민이 행동해야 정치가 바뀐다

각 part별로 이야기하는 핵심이 조금씩 차이가 있으니 관심이 가는 쪽을 우선보게 된다는... ^^

국가가 빈곤한지 부유한지를 결정짓는 데에는 경제제도가 핵심적이지만, 한 국가가 어떤 경제제도를 가질 것인가를 결정짓는 것은 정치와 정치제도다.

19장 국가는 왜 실패하는가, p212

착한 독재, 이로운 독재 정권이란 있을 수 있을까?

그저 권력을 움켜쥐게 되는 순간부터 오로지 나의 이익만을 위해 국가의 역량을 쥐어짜는 그런 독재자만 있는 것일까 말이다.

그 정권의 마지막은 그 정권이 사라져야 할 타당하고 이유있는 타락과 부패로 인해 지저분하겠지만 일정 부분 이것만은 잘했어요 하는 그런 정권은 없었던 것일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여튼... 한 나라의 정치와 정치제도가 어떤 체제를 갖느냐는 국가와 국민의 부富를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임에는 틀림없다.

하기사 이런 경우가 있다면 독재라고 안했겠지... 영웅이니 국가의 아버지니 하는 호사스런 형용사가 따라올 것이니... ㅡ.ㅡ

게다가 맨커 올슨의 연구에서처럼 특수이익집단은 국가경제에 영향을 미친다. 이 역시 정치 문제라고 밖에 말할 수 없겠다.

"모든 인간은 될 수만 있다면 독점자가 될 것"이라는 조시아 터커의 말은 이런 경우를 두고 하는 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결국 정치도 사람이 하는 것이니 사람의 영향을 받지 않을 수 없다.

한 국가를 이루는 사람들을 우리는 국민이나 시민이라고 부른다.

그 한 사람 한 사람의 선택과 입장은 내가 사는 이 나라의 정치와 문화를 더 나은 상황으로 바꿀 수 있는 것이 아닐까...

소크라테스에 반하는 소로의 시민 불복종 논의도 그 중 하나가 될 것이고...

인류 대멸종 시대를 앞둔 상황에서의 환경에 대한 목소리를 내는 것도 하나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어느 한 쪽의 극단을 지향하는 것이 아니라 중간의 어느 한 지점을 지향하길... 그렇게 되기를 개인적으로 소망해본다.

정치적 입장은 진보적, 보수적, 중도적으로 나뉠 수 있겠다.

나는 어느 쪽일까 생각해본다.

결론은... 두루뭉실한 혼합적... ㅋ

어쩌면 아직 주관적 입장이 확실히 정해지지도 않고, 생각의 틀이 확립되어 있지 않다고 말을 들을 수도 있다.

하지만 내 생각엔 이런 입장이 가장 현실적이고 보편 타당한 것이 아닌가 생각해본다.

이분법 아니 삼분법적으로 어떤 사안을 구분해서 정리할 수 있을까 싶어지니 말이다.

책에서 언급되는 각종 정치학적 견해와 이론들은 몰입하면 몰입할수록 견고한 입장을 견지할 수 있겠지만 나는 좀 무섭다.

좀 외곬수적으로 되어가는 것은 아닐까 싶어져서 말이다.

큰 테두리에서 생각해볼 때 난 어느 한쪽을 지지하겠지만 세부적인 사안에서는 반대의 입장을 지지할 수도 있는 데 뉴스 등을 보고 있으면 나는 이쪽을 지지하니 모든 것은 이쪽의 주장대로 이루어지고 구상되어야 한다고 말하는 것 같거든...

그래서 난 정당의 목표와 지향점이 좀 더 세분화된 많은 정당 체제를 선호하고 있는 지도 모르겠다.

50권의 정치학 필독서의 요약집이자 개론을 살펴보며 이만큼의 정치적 입장을 제시해본다. 호호호...

앞으로는 조금 더 명징해지길 바래보면서... ㅎ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한 독후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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