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채널 × 기후시민 EBS 지식채널e 시리즈
지식채널ⓔ 제작팀 지음 / EBS BOOKS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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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위기를 함께 해결하는 우리는 기후 시민입니다.

책 표지에서

툰드라의 영구 동토층이 녹아서 매장되어 있던 저 옛날 동물의 사체가 미라로 발견되고...

각종 바이러스와 박테리아가 다시 활동을 하게 되었단다.

얼마 전에는 북극의 빙산층의 일부가 녹아서 북극해를 이루고 있는 얼음 지대에 구멍이 뚫렸다는 뉴스도 들려왔다.

알프스와 알래스카, 히말라야 고산지대의 빙하들도 녹아서 흙바닥이 드러나고 있다는 등 변화된 환경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여러 가지들이 그 심각성을 알려주고 있다.

또 다시 대선 후보로 나온다고 하는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을 위시한 많은 사람들이 지구 온난화와 기후 변화에 대해서 과장되었거나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했었는 데...

과연 이런 뉴스들을 듣고 보았을 그들은 지금도 그런 입장일까?

1도의 기온 상승이 뭐가 그리 대단한 것이냐고 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런데 이 1도는 그냥 1도가 아니다.

물이 끓어오르는 100도에 도달하게되는 그 마지막 1도이기도 하고...

얼음이 얼기도 하지만 녹을 수도 있는 0도에서 녹는 쪽으로의 1도 이기도 하며...

사람이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체온인 45도로 넘어가는 1도 일 수도 있으니...

결국 어떤 임계점을 넘어가는 그 1도는 의미가 남다르다고 해야겠다.

바로 그 1도이니 세상 많은 학자와 관련자들이 속타하고 간절한 것도 이해가 가는 대목 아닌가?

이 책에서는 기후 변화 자체를 중점적으로 다루지는 않는다.

기후 변화에 영향을 주고 있는 우리들의 생활 습관과 태도에 대한 이야기를 중심으로 들려준다.

어쩌면 이런 내용이 우리가 피상적 추상적으로 생각했던 부분을 보다 실제적이고 실천적으로 생각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아닌가 생각해봤다.


이메일을 지워주세요... 이 말은 이메일 어드레스를 지운다는 게 맞다고 생각된다. 쓰지않는 계정을 없앰으로서 그 계정에 쌓이고 있는 온간 스팸들을 원천적으로 방지하여 이에 수반된 에너지 소비를 막자는 이야기일테니 말이다.

한동안 에코백의 무용성이 회자된 적이 있었다.

보여주기 식으로 여러 개의 에코백을 주절 주렁 가지고 있는 것 보다 하나의 비닐 봉지를 반복해서 두고 두고 사용하는 것이 더 친환경적이라며...

과시용 에코백을 만드는 데 더 많은 자연 파괴와 에너지 소비가 필요했다며 말이다.

아버지는 사람들이 비닐 봉지를 한 번만 쓴다는 것을 알면 이상하다고 하실 거예요. 아버지는 항상 비닐 봉지를 접은 채로 주머니에 가지고 다녔습니다.

p109, 비닐 봉지를 발명한 스텐 구스타프 툴린의 아들의 말

동물 복지 등등의 육식에 대한 반대 의견이 있다.

그런 의견을 가진 사람들을 비건이 대표한다고 할 수 있겠다.

배양육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할까?

투명한 실험 용기 안에서 붉은 색의 흐물거리는 무언가가 날이 갈수록 두툼해지고 커져서는 이게 돼지고기 삼겹살이야 하면서 내게 주어질 지도 모른다.

벌써 시작된 현실인지도 모른다. 단지 내가 아직 접해보지 않았을 뿐...

육종에 의한 개량과 유전자 조작 또는 변형에 의한 개량은 그 과정에는 차이가 있지만 원하는 결론은 같지 않을까?

이렇게 무언가가 일어나고 있다는 것을 알지만 그 거부감도 만만치 않은 것 같다.

우리의 선택은 어느 쪽이 최선일까?

폐기물들을 재생하고 재활용한다.

ESG 경영을 실천한다.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지구를 지키고 지구를 살리기 위한 활동을 한다.

덜 쓰고 다시 쓰고 아껴쓰고...

하지만 요즘의 탕후루를 통해 보이는 누군가의 1회 용품 사용에 대한 태도들은 이런 노력을 퇴색시키는 것 같다.

무엇이 문제일까?

탄소를 포집해서 파묻고 가둬버리며...

바닷물을 걸러 부족해질 물을 확보하고...

더 나아가 제 2의 지구를 찾아 그곳으로 이주하려는...

이 모든 일련의 의일들이 무척이나 중요하지만...

지금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하나씩 하나씩 해나가는 것이 더 중요하지 않을까?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희망이 아니라 더 많은 행동이다.

p251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한 독후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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