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적 사실을 허구적 상상과 잘 연결했다는 느낌을 갖게하는 소설이다.
추위에 강한 곡물 종자의 육종 개발과 내성을 갖춘 인간의 교배(?)를 연결한 아이디어가 번뜩였다고 할까...
소설 후반부에 불현듯 나타난 '대조군'이라는 소제목은 실험에 있어서 꼭 필요했을 비교 대상이었고...
케케를 살리기 위해 꼭 필요한 소설 속의 장치라고 해야하겠다.
그리고...
지나가듯 흘린 사내의 발가락 이야기는...
진화 과정 속에서 예기치 않은 의도하지 않은 돌연변이적 사건이 유전이라고 하는 현상에서 제법 큰 가능성의 원천임을 다시한번 인지하게 해주었다고 할 수 있겠다.
그렇게...
부모 세대의 특질은 다음 세대에 전해지고 전해지고 하는 것일게다...
그나저나...
선 善과 악 惡 중 어느 쪽이 더 우수한 형질인 것일까...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한 독후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