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목에서 갖는 질문...
이와 같은 질문에 대해 왜 꼭 답을 구하려고 하는가?
'사건'에 관련된 사람(들)의 운명이 달려있기 때문에...
철학과 달리 결론을 내야하는 법의 숙명은...
그 결정의 단계마다... 그리고 그 결론에 대해서 "과연 이것이 최선인가?", "과연 이것이 정의로운가?"라는 질문에 답해야 한다.
그래서... 여하튼...
지금 우리 생활을 규정하고 있는 법은 정의로운가?
무지개 운수의 택시운전사 김도기나 빈센조의 빈센조, 더 이퀄라이저의 로버트 맥콜 등은 괜히 있는 것이 아니다.
하다 못해 "유전무죄 무전유죄"의 경제적 불평등의 피해자의 울부짖음에 대해섣 법 정의는 약자의 편이 아닐 때가 많다.
극단적으로 누군가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 그 상황을 만든 짐승보다 못한 X의 목숨을 없애야 하는 상황에서도 왜 법은 나약한가... 말이다...
저자는 이렇게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