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 탈출 워크 8단계는 이렇다.
워크 1 : 기분 나빴던 부모의 행동을 적어본다.
워크 2 : 나 혼자만 간직할 '불행 일기'를 쓴다.
워크 3 : 부모처럼 내가 했던 나쁜 행동을 떠올린다.
워크 4 : 부모의 나쁜 행동이 도움이 된 일을 찾아본다.
워크 5 : 내 나쁜 행동이 남에게 도움이 된 일을 찾아본다.
워크 6 : 기분 좋았던 부모의 행동을 적어본다.
워크 7 : 부모에게 사랑받았던 증거를 모은다.
워크 8 : 부모에게 감사 편지를 쓴다.
이 과정을 요약해서 정리하면
"부모의 행동을 긍정적인 방향에서 재평가 하고, 나라도 그렇게 했었을 것이다라는 논리를 찾아보라"
는 것이 되지 않을까 싶다.
부모는 원망해도 미워해도 된다.
부모는 자신의 부모로부터 배운 데로 했고, 아는 만큼 했으며, 옳다고 생각해서 했고, 교육받을 당시는 그렇게 하는 것이 당연했으며, 모든 것을 다 알고 있지 않으니 말이다.
부모도 인간이니 같은 인간의 차원에서 생각하고 이해하라고 저자는 말하고 있는 게다.
가만히 생각해본다.
이제 난 부모이자 자녀의 입장이다.
내가 부모에 대해 원망하는 만큼, 나도 부모로서 자녀에게 원망을 듣고 있겠지...
그저 부모에게 난 자식이니까... 자식에게 난 부모니까...라고 변명하고 합리화시키기에는 스스로의 모순에서 헤어나지 못할 수 밖에...
부모가 자식을, 자식이 부모를 선택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니...
그저 서로 서로의 입장을 이해해주고 인정하면서 살아가는 것이 최선이지 않을까...
부모 탈출?
어쩌면...
자식 탈출일 지도 모르겠다...
잰 도대체 왜 저럴까? 하면서 저자의 8단계를 자식에게 대입해보면... 말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한 독후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