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를 망치는 사람들을 위한 심리 처방전 - 심리학자가 알려주는 상처받은 사람이 친밀한 관계를 맺는 법
후션즈 지음, 정은지 옮김 / 리드리드출판(한국능률협회)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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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엔 중국인 저자들의 책을 자주 접하게 되는 듯...

요즘의 중국에 대한 우리의 감정이 그닥 좋지 않은 것 같은데 이와 상관없는 하나의 경향일까? 아니면 나라와 민족을 구분할 필요없이 좋은 것을 습득한다는 그런 생각으로 받아들여야 하는 것일까?

이런 기분도 이 책에서 심리학적 측면에서 설명을 해줄까?

책을 시작하면서 문득 든 감상...

저자의 주장을 한단어로 정리해보자면... 자존감이라고 해야하지 않을까 싶다.

물론 이렇게 단순한 것은 아닐 것이다.

어린 시절부터 겪어온 그들의 생활과 그에서 기인하는 무언가가 시간이 흐른 뒤에도 어떤 면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본다. 게다가 이런 영향은 딱 그 어린 시절에 국한해서만은 아닐 것이고, 바탕 위에 하루 하루 내 생활과 경험들이 자꾸 퇴적되어 지금의 나라는 자아를 형성하고 있을 터이니 말이다.

관계를 개선하기 이전에 "자신과 잘지내기"를 잘해야한다고 저자는 말한다.

최근에야 비로소 드라마 "나의 아저씨"를 봤다. 여기서도 자존감 회복이 절실한 두 사람이 보인다.

박동훈 (이선균분)과 이지안 (아이유분)...

서로에 대한 동질감, 동정심의 시작이 나만큼 불쌍한 사람이라고 말하는 것을 보면서 이 책을 떠올렸다.

엄마도 내가 불쌍해?

드라마 "나의 아저씨" 중에서 동훈의 대사

우리의 엄마는 나를 불쌍하게 생각해서 나를 위해주고 무언가를 더 해주고자 하시는 것은 아닐터인데 극중 주인공은 그렇게 묻는다.

스스로가 스스로를 불쌍하다고 여기면서 그에 대한 동의를 구하는 듯... 그에 대한 원인이 마치 거기에 있다는 듯...

책에서 관계를 개선하는 많은 처방을 우리에게 들려주고 있지만...

왜 난 자존감을 이야기하는 부분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지...

그 자존감을 세워야할 바로 그 사람이 바로 나이기 때문은 아닐까 싶어졌다.

자존감을 회복해서 나에대한 자긍심이 콩알만큼이라도 생긴 사람들은 이 책의 다음 부분을 읽을 자격이 있겠다.

그리고 저자가 들려주는 처방전을 가지고 새로운 관계에 대해서도 어려워하지 않고, 지금의 관계들도 더욱 더 좋아길 수 있겠다.

조금 부러움을 느끼는 것은... 어쩌면...

난 아직도 그만큼을 찾아가고 있는 중이기 때문이려나 싶다... ㅡ.ㅡ

과거에 자기 자신을 탓하고 원망하고 부정했다면 자신에게 사과도 해보자. 더 부드럽고 포용적으로 자신을 바라볼 수 있게 된다. 세상이 오롯이 자기편이 되어줄 사람은 자신밖에 없다는 점을 기억하자. 더 많이 긍정하고 공감하며 지금의 자신을 받아들여라. '괜찮아!'라고 스스로 건네는 위로가 자신을 성장시킨다.

스스로 건네는 위로가 자신을 키운다. p62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한 독후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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