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은 칼보다 힘이 세다고 한다. 그런 말이라는 것이 얼마나 폭력적인가 생각해봐야한다.
언어 폭력은 '도덕주의적 판단, 비교, 책임 회피, 강요'의 네가지로 구분된다고 책에선 말한다. 여기서 도덕주의적 판단이라 함은 선입견과 편견을 조장하는 말이란다.
비교하고 강요하는 표현을 우리 아이들에게 나는 얼마나 많이 했을까?
우리 아이들은 얼마나 많이 상처받고 마음 상해했을까?
아이가 잘못을 저지른 상황에서 부모가 어떻게 화를 다스려야 하는 지에 대해 미국의 자녀 교육 전문가는 자신의 저서 "소리질러서 미안해"에 다음과 같은 단계를 소개해주었다 한다.
묻기-숨쉬기-자신을 진정시키기-아이의 필요를 판단하기-공감하기
하나 하나 살펴보면 아이와 대화하면서 뿐만 아니라 화가 날때 그 화를 다스릴 수 있는 아주 당연하면서도 좋은 방법인데 나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주 지키지 못하는 것 같다.
더구나 내 아이들은 내가 어떻게 통제할 수 있는 대상이라는 생각으로 접근하다보니 더 그런 것일지도 모른다.
책에서는 직장에서 유용한 대화의 기술을 알려준다.
1. 비위 맞추기 - 아부를 하라는 것이 아니다. 상대방이 듣고자 하는 말을 해주는 것도 기술 중 하나다.
2. 싫어하는 것을 피하도록 유도하기 - 보다 효과적으로 의사를 전달하기 위해 반대 상황을 말하며 선택을 유도하라.
3. 선택의 자유 주기 - 유도하는 것과는 반대로 상대방이 생각의 갈등이 생기지 않도록 선택의 예를 제시하라.
4. 인정받고 싶어하는 욕구 채워주기 - 너 아니면 안되는 일이야...라는 식으로 말하기.
5. 너 아니면 안된다고 하기 - 위의 것과 비슷하지 않을까 싶기는 하다.
6. 단체화 하기 - 동참을 유도하는 방향으로 말하기.
7. 감사하기
이런 것들은 꼭 직장에서만 써먹을 수 있는 요령은 아닌 것 같다. 다른 상황에서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지 않을까?
이런 말하기 기술을 좀더 숙련시키기 위해서 하면 좋은 것들도 있다.
1. 지식을 공유할 수 있는 교류에 시간을 할애하라
2. 효과적인 질문을 하라
3. 받은 질문에 당당히 맞서라
4. 유머로 호기심을 끌고 시선을 집중시켜라
5. 연설할 기회가 오면 잡아라...
멋진 사람보다 재미있는 사람들이 인기가 많을 수 있는 세상이다. 물론 애인으로서 선택받을 확률은 멋진 사람과 비교했을 때 완전 우월하다고 말할 수 없을 지는 모르겠지만...
나같이 유머에 약하고 재미없는 사람은 그저 눈에 콩깍지가 씌여 나와 결혼한 우리 집사람만이 웃어줄 뿐인 것같다..ㅠㅠ
더불어 공부해야 하는 부분도 있다.
언어의 뜻을 이해하면 어휘력이 좋아질 수 있단다.
외국어는 사고의 확장을 돕는다고 한다.
스토리텔링 능력이 더 요구되는 시대가 되었다.
하나 더... 사과할 줄 아는 것도 능력이라고 말한다.
책 제목처럼 한시간에 끝낼 수 있고, 익힐 수 있는 그런 대화의 기술은 절대 아니다.
물론 제목만 휘리릭 봐도 대충은 어떤 이야기를 하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을 수는 있다.
하지만 사례를 꼼꼼하게 읽어보다보면 이해의 폭이 넓어질 수 있는 그런 책이라고 해야겠다.
혹시 아는가... 나중에 연봉 협상을 해야할 때 이 책에서 배운 것을 써먹을 수 있을 지...ㅎ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한 독후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