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의 문턱까지 갔다가 살아돌아온 마피아 가주 (한 집안, 가문의 대장쯤 되는...)가 어렴풋이 보았던 한 여인을 찾고 또 찾다가 우연히 마주치게 된다.
그 여인을 납치해서는 가족의 안전을 볼모로 365일동안 자기와 함께 지낼 것을 요구하면서 그 기간동안 일어나는 이야기를 하는 책이라고 해야할까?
365일 이라는 시간이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시간인데 책의 70%정도는 약 30여일쯤의 기간에 할애되어 있는 듯...
사실 남녀의 만남에서 첫인상만으로 까지는 아니더라도 뭐 그리 긴 시간이 필요할까...
여하튼 이 책은 넷플릭스에서 방영한 작품의 원작 소설이라고 한다.
책을 읽으면서...
이정도의 선정적인 작품을 넷플릭스에선 방영할 수 있는가? 이건 19금? (네이버에서 찾아보니 29금 이라는 표현도 있다. 맞는 것 같다... 동의한다. ㅡ.ㅡ)
표지에서처럼 전세계 대학생 이상의 여성들이 열광적으로 읽는 (아니면 넷플릭스를 통해서 보는) 것이 맞나?
... 싶었다.
넷플릭스에서 방영한 작품은 어느 쪽이었을까?
처음에는 여자 주인공이 납치되는 상황이어서 스톡홀름 증후군과 관련된 작품인가 했었다.
독신사업가와 콜걸의 만남 (귀여운 여인, 줄리아 로버츠&리처드 기어)과 같은 로맨틱 코미디도 아닐 것 같고
주식중개인과 이혼녀 (나인하프위크, 킴 베이싱어&미키 루크)의 이상 취향의 에로 영화쪽에 가까울까..
여하튼 여자는 남자에게 빠져들고 마는데... 과연 이유가 뭘까?
재력? 외모? 밤생활? 카리스마? ... 그래도 마피아인데??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한 독후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