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즘의 화두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은 코로나19가 아닐까?
코로나19라는 지구적인 질병에 맞서 악전고투하고 있는 인류가 이 질병을 물리치고 (물리칠 지 아니면 할 수없이 같이 살게될 지 잘모르겠지만...ㅠㅠ) 난 이후 우리의 생활은 어떻게 변화할 것이며, 그 변화된 시간을 우리는 어떻게 준비하고 살아갈 것인가...라는...
책 제목에서 느낀 '대전환'이라는 것은 그런 의미인 줄 알았다.
코로나시대를 보낸 후 인류 아니 우리 그리고 내가 겪어내야할 어떤 새로움? 다름? 뭐 그런...
저자의 주장은 무언가 새롭다? 아니면 반체제적이다? 반시대적이다? 라고 할 수도 있을 것같다.
무언가 굉장히 파괴적이고 부정적이며 비판적인데 그 주장을 풀어나가는 글솜씨는 (말로 하고 있는 것이 아니니 언변이 좋다라고는 할 수 없겠지?? ^^) 읽는 사람을 계속 책에 붙잡혀있게 만든다.
르네상스와 산업혁명기를 거친 인류는 그동안의 인류가 지구에서 보낸 시간에 비하면 정말 극히 짧은 시간동안 급격하게 기술적 발전을 하여 그 끝이 보일락 말락 하는 그런 시간을 맞이하고 있는 듯 하다.
저자는 이러한 기술의 발달은 사람을 점점더 개인주의화하고 이런 흐름에 동조시켜서 사람이 사람답지 않고 기술과 우리 모두를 종속시키고 착취하려는 특정 집단에 예속시키고 있다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