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인 콘서트
윤종길 지음 / 디지털애그로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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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환경 오염의 정도를 알려주는 시계가 있단다. 아직 본 적은 없지만...

9~12시는 위험한 상태라고 하는데 이 시계는 우리나라의 환경 위기 시각을 2020년 기준으로 9시56분으로 가리킨다고 한다.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지구라는 행성이 이 드넓은 우주에 하나밖에 없을 리는 없겠지만...

일단 우리에게는 이거 하나밖에는 없는 상황에서 우리는 너무나 지구를 못살게 하고 있는 지도 모른다.

이런 지구 생태계의 위험을 알리고 우리가 어떻게 살아가는 것이 좋은 지 여러 사람들에게 물어보고 그것을 정리한 책이다.

곰곰이 생각해봤다.

그런데 마땅하게 대답이 잘 떠오르지 않는다.

난 너무나 무심하게 살아왔고 살아가고 있는 지도 모르겠다.

괜시리 이 질문에 답을 만들어봐야겠다는 다짐이 불끈... 생긴다. *.*v

올가니스트 (organist)

유기적인 삶 (organic life), 소박한 삶 (simple life), 친환경적인 삶 (eco-friendly life)을 살아가거나 지향하는 사람

코쿠닝 (cocooning)

고단한 현실을 잊고 평안을 희구하는 경향. 은둔 성향

프로슈머 (prosumer)

생산하면서 동시에 소비하며, 소비자이면서 생산활동에 참여하는 사람

그린슈머 (greensumer)

지속가능한 삶, 친환경 라이프스타일과 유기농 제품을 선호하는 소비자 개념

요즘 아니 최근에 뜨는 용어란다.

자신의 삶을 아름답게 펼쳐가는 주체가 되어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의 개척자가 되는 것, 나아가 지속가능한 지구 생태계까지 관심과 실천을 확장하여 직접 친환경을 실천하고 행동하는 삶... 이런 것이 올가니스트의 삶이란다.

꿈같다....

난 초기 올가니스트쯤? ^^

그런데 책에서 지구를 살리는 7가지가 있단다.

경제적이며 건강에도 좋은 '자전거', 인구 폭발과 성병을 막아주는 '콘돔', 에너지 낭비 문제를 대처할 수 있는 '선풍기', 태양과 풍력을 이용하여 모든 환경적 악영향을 피할 수 있는 '빨랫줄', 영양이 많고 지방질이 적으며 환경적인 부작용이 적은 '국수', 재사용 등의 자원절약 효과를 주는 '공공도서관', 살충제를 대체해주는 이로운 생물인 '무당벌레'

다 어느 정도 수긍이 되는데 '국수'가 쫌...

개인적으로 밥만큼 좋아하는 것이 국수여서 좋기는 하지만...

편함만을 찾기보다 조금 불편해도 더 좋아질 미래를 위해 나도....

두주먹 불끈... ㅎ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한 개인적인 독후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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