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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에서 읽는 사도신경
윤석준 지음, 한동현 그림 / 퓨리탄리폼드북스(PRB) / 2022년 7월
평점 :
바쁜 일상 속에서
스스로 성찰하며 묵상할 짬을 내기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럼에도 우선순위를 두고 아침일상으로 만들어 묵상의 시간을 갖는 분들,, 존경스럽다.
아침에 일어나면 출근하기 바쁘기에, 이동하는 순간을 활용하여 아침 루틴을 만들어내는 이들도 있다.
ㅡ 삶에의 중심은 묵상에서 옵니다. 우리는 영원을 바라보는 법 과 일상을 멋지게 살아가는 법 사이의 균형을 묵상을 통해 이뤄냅니다. 삶이 너무 바빠요 하는 사람이 너무 많은 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영원에 투자하고 계신가요? ㅡ
지하철에서 읽는 사도신경.
신학의 일상화,,
사도신경에 담긴 기독교 신앙의 맥에 쉽게 접근하는 풀이가 돋보인다. 이동하는 전철에서 한 장씩 읽어가면서, 더불어 삶에 적용을 도출하는 묵상!!!.
사도신경의 내용은,,
전능하사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 아버지를 내가 믿사오며, 그 외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사오니,
이는 성령으로 잉태하사 동정녀 마리아에게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으사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시고 장사한 지 사흘 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 나시며, 하늘에 오르사, 전능하신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저리로서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시리라. 성령을 믿사오며, 거룩한 공회와, 성도가 서로 교통하는 것과, 죄를 사하여 주시는 것과, 몸이 다시 사는 것과 영원히 사는 것을 믿사옵나이다. ㅡ아멘ㅡ
위의 사도신경의 내용을 풀이해가는 형식으로 이야기가 이어진다.
십자가의 의미, 그리스도의 부활, 성령,
신자의 코이노니아, 죄사함의 주제로
사도행전의 핵심을 빼곡하게 담고있다.
일러스트레이션도 이야기의 흐름을 잘 담아내고 있다.
각 사람에게 성령을 나타내심은 유익하게 하려하심이라
ㅡ 성령을 믿사오며... ㅡ
신앙고백으로 이어가는 묵상의 시간
영원과 일상의 접점을 찾아 신앙고백으로 이어가는
묵상의 귀한 시간!!!
ㅡ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책을 읽고, 자유로이 작성한 후기입니다 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