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형의 신인류가 몰려온다 - 일생 최후의 10년을 최고의 시간으로 만드는
이시형 지음 / 특별한서재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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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류하면 보통... 새로운 세대로 젊은 세대를 상상하게된다. 정신과의사 이시형의 신인류는 그 개념이 색다르다.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신인류는 초고령사회의 노인들이다.

언제부터인가 인생 100세 라는 말이 등장하고, 수명이 연장됨에 따른 문제점과 더불어 이에 발맞추어 챙겨봐야 할 것들을 책 속에서 만날 수 있다.



초고령 사회를 충실하게 살려면 언제부터 준비해야 할까?

저자는 늦어도 40대부터 해야한다고 하는데,, 40대를 보내고 난 지금 돌아보니 젊으면 젊을수록 좋다고 보지만, 젊은 나이엔 건강이란 주제가 그리 피부로 와닿지 않는다. 그래도 건강에 대한 경각심을 갖게되는 40대!! 나의 40대를 돌아보니, 영원히 젊을 것처럼 안일했던 근거없는 자신감에 대한 후회가 밀려온다. 물론, 정신없는 직장생활에 올인한 여파도 있겠지만, 무엇보다 우선순위로 두어야 할 것은 건강!!
분명 내 몸인데 내 마음대로 할 수없단 서글픔과 당황스러움이 어느 새 자리잡고 있단 사실!


나이 80세가 되면 2명중 한 명은 유병환자가 된다고 한다.
장수 사회의 여생을 아픈 상태로 보낸다는 걸 상상해보면 끔찍하다. 건강하게 자신을 케어하지 못하고 누군가에게 의지하지않으면 생활이 불가능한 상황이 자신에게는 오지않을 거란 가능성? 한 번 생각해 봐야한다.
그 누구도 건강을 자신할 순 없는 법. 그럼에도 젊었을 때부터 건강을 위해 적립해야 할 것들은 챙겨야 한다. 요즘, 뼈저리게 느끼고 있는... 체력과 근육!!!


인생 하산의 시점에 들면,
<어떻게 생을 마무리할 것인가>가 삶의 화두로 등장하게 된다. 이 시점에 조차도 돈에, 명예에 연연하는사람은 없으리라... 인생에 기억할 꺼리가 많은 사람은 노년에도 심심하지 않을 듯하다. 추억부자로 주위사람들에게 나눠줄 꺼리가 많은 그런 인생을 꿈꿔본다.

ㅡ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책을 읽고, 자유로이 작성한 후기입니다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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