냥도리의 그림 수업 - 낙서부터 드로잉, 캐리커처까지
박순찬 지음 / 아라크네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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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그리는 광경을 바라보기, 미술관 다니면서 작품 보기를 좋아하지만

정작, 내가 직접 그린다는 생각은 미처 하지 못했다. 나의 그림 솜씨를 너무나 잘 알기에..

학교 졸업 이후엔 아예 그리는 활동에 도전하지 않는 듯하다.

이 책은 그림에 대해서 어렵게 생각하는 이들의 선입관을 바꿔준다.

어렵게만 접근할 것이 아니라. 그림과 노는 방법에서부터 접근하는 것을 언급한다.

우선 그림과 친해지고 싶은 마음!!

그림 그리기가 즐거운 놀이가 되려면 그리고 싶은 것들이 많아져야 한단것!! 그리고 주변의 사물의 모습에 관심을 기울이기!! ~ 평소 사물의 모습에 관심을 가지고 관찰하는 것에서 즐거움을 찾는 것이 첫 단추인셈이다.

관찰하는 헹동의 누적이 없이 그림연습을 하려다가 지치고 흥미를 잃게 되는 경우도 많다.

 

저자가 독자에게 접근하는 방식, 역시 그림으로 전달하면서 바로바로 직관적으로 다가오게 한다.

만화스타일이라 그런지 더 쉽게 다가오는 효과도 있다.

 

나는 대리석 안에 들어있는 천사를 보있고 그가 나올 때까지 돌을 깎아냈다. - 미켈란젤로 -

우리 주변에 무심코 지나치는 수많은 사물들! 그 사물들의 용도나 개념만 다루지말고

그 형상에 집중하여 관찰하는 연습이 우선 필요하다.

캐리커쳐를 그린다면 인물의 특징을 예리하게 잡아서 그 부분을 과장하거나 또는

단순화하는 방법을 동원하여 완성해간다.

동물과 식물을 조합하여 우리에게 익숙한 익숙한 캐릭터 창작방식이었으나 ,

이도 처음 등장할 때는 획기적인 아이디어였다. 생각의 전환이 또다른 문을 열게한다.

 

그림이란?

마음 문을 열고 눈을 떠서 세상을 편견이 없이 바라보는 일이다.

빈 공간에 무언가 자국을 남길 수만 있다면 누구든 그림을 배우고 그릴 수 있는 거라고~~

  •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책을 읽고 자유로이 작성한 후기입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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