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를 처음 배우는 입장에서는 쉽게 언어에 접근하는 동시에, 해당언어 국가의 문화에 대한 흥미로운 관심을 불러 일으키는 것이 중요하단 생각을 갖고 있다. 알기 쉽게 설명하고 패턴을 연습하고 그것을 실생활에 많이 쓰이는 문장과 연관지어 연습하다보면, 어느새 기초적인 회화를 말할 수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그러다가, 점점 그 언어에 빠져 스스로 찾아가면서 학습하는 단계에 이르게 될거라 생각한다.
동양북스에선 일본어에 관한 책을 다양하게 출판하는 걸로 알고 있다. 한때, 일본어를 조금 공부했었지만 쭈욱 이어오지 못했는데, 이번 기회에 다시 날을 세워 꾸준히 해볼 요량이다. 이 책은 30일 학습 과정으로 각 유닛이 나뉘지만, 자신의 페이스에 맞게 조절해 가면서 공부할 수도 있다.
역시 독학으로 일본어를 공부하려는 사람들을 위한 학습서 답게, 히라가나 가다가나.. 글자 익히기 부터 시작한다. 영어의 알파벳에 해당하는 셈이다. 글자와 연관지어 기본 단어를 함께 반복하다보면 어느새 회화에 자주 등장하는 단어는 머리 속에 자동 입력된다.
현지 여행하면서, 빈번하게 사용하는 인사말 부터 먼저 챙겨보는 간단회화 섹션에서는 MP3 음성과 함께 들으면서 말해 볼 수 있게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