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 파워 - 고기와 우유보다 당신을 건강하게 해줄 자연식물식
김동현 지음 / 들녘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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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식단 트렌드로,,

저탄고지.. 또는 키토식 이란 단어가 많이 등장한다.

언제부터인가 탄수화물이 비만의 주범 이라는 인식이 널리 퍼지게 되었고, 이에 탄수화물을 최소화하면서

지방의 비중을 늘리는 식단으로 이동하는

추세를 보인다.

하지만, 이 책의 저자는

이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며, 오히려 고지방식에 대한 위험과 함께

자신의 경험에 바탕을 둔

자연 식물식이에 대한 강점과 본인이 누린 효과를 설파한다.

의사도 아니고, 영양학자도 아닌 평범한 직장인으로서 자신의 식단에 대한 경험으로 얻은 자연식물식에 대한 확신을 나누고자 이 책을 썼다고 밝힌다.

처음엔 그도 자연식물식으로 들어갈 초창기엔, 식물식만으로 자칫 취약해지기 쉬운 단백질 결핍에 대한 우려로, 생선류 섭취를 지속했지만... 차츰 식물류에서도 콩이나 견과류 섭취를 통해 이를 보완하기에 이르렀다고 밝힌다.

하지만, 일반인이 자신의 경험과 그에 대한 효과만으로

독자를 설득시키지는 않는다. 그는 이에 대한 데이터와 영양학자들의 연구결과를 꾸준히 책 전체에 걸쳐서 제시한다.

저자는 영양학자의 연구결과와 관련된,, 매일 먹어야하는 11가지 체크리스트 정보를 실어두었다. 콩제품, 베리류, 과일류, 견과류, 통곡물, 잎채소류 등이 순위에 들어있다. 수퍼푸드로 알려진 식재료들도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요즘 탄수화물이 비만의 최대의 적으로 기피하는 현상에 대해선.. 탄수화물에도 좋은 탄수화물과 나쁜 탄수화물을 구분해서 섭취하는 지혜가 필요함을 지적한다.

정제된 탄수화물은 밀가루로 만든 빵이나 과자, 흰쌀밥으로 식단을 구성하면 건강에 이롭지 못하지만,, 섬유질이나 항산화제가 포함된 탄수화물이라면 몸에도 이롭기에 적절하게 섭취해야한다는 요지이다.

좋은 탄수화물과 나쁜 탄수화물의 예시를 제시하여 독자들이 한눈에 파악하여

실생활에 활용할 수 있도록 배려해두었다.

각 시대마다 다이어트 식단의 유행이 존재하는데, 이에도 너무 치우치는 감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 각 영양소를 함유한 식재료가 정제된 것인지 또, 자연에서 생산된 것을 영양소 파괴를 최소화하여 온전히 섭취하고 있는지도 한번 생각해 볼 부분이기도 하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 것은 각 영양소의 균형이라는 것~!!

=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책을 읽고 자유로이 작성한 후기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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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수록 나는 내가 된다 - 텅 빈 마음을 어루만지는 성찰과 치유의 글쓰기
손화신 지음 / 다산초당(다산북스)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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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글쓰기는 쉽지 않다.

빈 종이를 마주하고선,,,, 선뜻 쑥쑥 써내려가지지 않고..

고민하는 시간의 연속이 된다.

왠지 글쓰기에 관한 한... 늘 자신이 없다.

쓸수록 나는 내가 된다 .. 이 책의 저자는

자신을 잃을까봐 .. 스스로를 찾기 위해 펜을 들었노라고 밝힌다.

- 동아줄을 잡듯 펜을 붙들었다. 여기서 더 멀어지면 다시는 나로 돌아 올 수 없을 것 같아서 본능적으로 쓰기 시작했다 -

- 그저 내 안의 것을 형식없이 쏟아냈다. 내게 영감을 주는 신문기사나 사진을 오려붙이기도 했다... 그건 내 생애 가장 치열했던 글쓰기 경험 - 이었노라고....

저자는 자신의 글쓰기에 대해 말한다. 이는 지적이고 우아한 활동이라기 보단

불현듯 맞닥뜨리는,, 삶을 가로막고 선 벽을 뚫고자 하는 거친 돌파였다고.

이 책 전체에 흐르는 저자의 글쓰기는 내면의 글쓰기로 집약된다.

자신을 표현하는 방법은 다양하다.

글을 쓰거나 , 음악을 만들거나,

그림을 그리거나, 춤을 추거나..

무엇으로든 자기를 표현할 때만큼은 누구나 자신으로 존재한다.

저자에겐 글쓰기가 자신을 찾고,, 지켜나가고,, 객관화하는 통로였던 셈이다.

그의 글을 읽노라면,, 필사하고픈 문장을 자주,,, 마주하게 된다.

' 내가 글을 쓸 줄 아는 사람이라는 사실은 나의 언어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은 이 세상이 내게 말도 안되게 덤벼들 때조차 조금도 기죽지 않게 나를 북돋웠다. 읽고 쓰면서 나는 점점 세상이 두렵지 않게 되었다'

' 글자들은 쓰는 이를 둘러싸는 거대한 요새가 되어준다. 이를 가지지 못한 사람에게는하염없이 부러운 일이다. 나의 세계 안에 나 하나를 놓는 일. 자신이 언제 어디에 있든 그 요새 안에서 오롯이 머무를 수 있다는 사실이 쓰는 이에게 얼마나 비밀스럽고 공공연한 자부심인지 ... '

'절망에 관해서 쓰는 건 절망을 추구하기 위함이 아니라

절망을 제거하기 위함이다.

글로 절망을 토해내어 홀가분해진 그 자리에 슬픔 아닌 것을 들여놓을 수 있음을.. '

그녀의 글쓰기는,, 감정을 정화하고 자신을 객관화하는 방식이기도 하다.

관념적인 표현을,, 눈에 보듯이 쉬운 언어로 담담하게 써내려간다.

글을 쓴다는 건 내 안에 껌처럼 들러붙어 있는 감정을 떼어내서

객관화 시각으로 그것을 바라볼 때 한결 자유로워진 내가 남는다.

글쓰기가 우리에게 해방구를 열어주는 방식이다.

글쓰는 과정을 통해서 자신과의 거리두기의 효과를 얻게되고

자신의 감정을 거리에 두고 바라보는 것 ,, 자신을 객관화 하는 작업은

자신을 < 나답게 > 살기 위해 필요한 작업!!

글쓰기를 통해 해방감을 얻기도 하고, 때로는

한 발짝 떨어져서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고

감정에 허우적 거리는 자신을 한 발짝 떨어져서 바라보는 효과를 얻기도 한다.

나 자신에 매몰된 나를 멀찍이서 떨어져 바라보면

조금씩 가라앉는 경험을 하게된다. 나의 감정을 이해하기에 일어나는 변화다.

글쓰기를 통한 해방감, 자신의 객관화 그리고

은유와 상상력에 대한 저자의 생각을 펼친다.

상상력은 어떤 이미지든 < 접어놓은 부채 > 로 여길 줄 아는 능력이다.

접힌 부채란.. 압축된 충만함을 담을 수 있는 재능이기도하다.

펜은 세상을 바꾸기 전에 그 펜을 든 사람을 먼저 바꾼다.

쓰는 내가 글을 짓는 줄만 알았는데,

쓰는 만큼 글도 나를 창조했다.

씀으로써 나는 세상에서 오직 유일한 <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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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책을읽고, 작성한 후기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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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한 바퀴 생활 인문학 - 도시에서 만나는 공간과 사물의 흥미로운 속사정
스파이크 칼슨 지음, 한은경 옮김 / 21세기북스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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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저자 칼슨은 목공분야에서 일해온 목수이자

목공관련 잡지의 편집국장을 하기도 하고 직접 기사와 칼럼을 쓴 저자겸 강사.

저자는 19 때문에 여러 사물에 관심을 두게 되었다고 말한다.

가장 소소한 것부터... 그의 궁금증은 시작한다.

그리고 최소한의 사회적 상호작용을 위해 몇 명이나.

동네를 산책하는지 궁금해하던 그의 산책길~~

이전엔 일상적으로 보였던,, 신호등, 전신주, 물컵이 신기할 정도로

매력적이란 사실을 발견하게 되었고,, 작은 것들에 관심이 가기시작했노라고

밝힌다.

팬데믹으로 인해 서로 원치않는 단절과 거리두기로 인해서

언젠나 신문에 이런 사진이 실렸었다. 실내에 갖혀지내기의 답답함이

발코니 공간의 소중함을 알게 한 시간들이었고... 우리의 경우엔 실내공간을

조금이라도 넓혀보고자 베란다 확장을 했던 이들에겐

베란다가 얼마나 소중한 공간이었는지 깨닫게된 계기가 되었기도하다.

저자의 산책길,, 미국식 주택의 현관 porch 에 대한 글이 시선을 끈다.

시내 중심지가 아닌, 외곽지역인 suburb 주택 지역으로 나서면 미국식 현관이

아마도 유럽의 발코니, 우리의 베란다의 기능을 담당하지 않았을런지~

무더운 여름날이면 포치 그늘 아래서 쉬기도 하고 동네를 지나다니는 사람들과 즐겁게 한담을 나눌 수 있는 공간.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동네의 구조가 바뀌면서 현관 포치가 측면으로 이동했고, 더이상 포치가 거리를 바라보지 않음에 따라 이웃과 관계를 맺는 사회적 기능은 점차 쇠락해 갔음을 지적한다.

porch는 실내와 실외의 중간지대로 실내로 들어서기 전에

신발의 흙을 털어내는 장소의 역할도 담당했으며 ,,

인도와 적절한 사회적 거리를 유지하고 있어 공적인 느낌과 사적인 느낌을

반반씩 띄는 절충적 공간이기도하다.

저자는 현관 포치가 쇠퇴해가는 이유로 자동차의 출현을 언급한다.

도보로 이동하는 경우엔 이동하는 사람들이 잠시 멈춰 한담을 나눌 수 있었으나, 자동차를 애용함으로써... 바퀴달린 금속 누에고치!! 같은 자동차 안에서 굳이 밖으로 나올 이유가 없어진 이유를 들고 있다.

고개가 끄덕여지는 지적이다.

읽다보면 그의 위트 넘치는 단어 선택의 묘미에 빠진다.~

구역에 따라서는 다시 포치의 부활운동이 재기되어 미국의 남부지역에선

전체 주택의 2/ 3 은 현관포치가 구비되어 있다고,,,,

- 포치는 한 동네가 누군가를 환영한다는 인상을 주는데 크게 기여한다.

또한 우리가 집 안과 밖에 동시에 존재한다고 느끼게 해주는 유일한 장소다

이웃들과 함께 밖에 나와 있으면서 동시에 혼자서 책을 읽을 수 있는곳이다.

포치는 더 나은 마을을 갖게 하고 추억을 얻는 마법의 장소다 -

책을 읽다보면 세인트폴,, 그리고 미네소타 에 대한 이야기 자주 등장한다.

저자의 거주 지역이기에 글 속에서 자신의 활동 공간에 관한 언급을 하는데,

내 개인적으로 미네소타와 근접한 지역에 거주한 경험이 있어서

그 동네가 겨울에 얼마나 매섭게 추운지....

겨울에 어마무시한 눈으로 경보가 얼마나 자주 뜨는지 격하게 공감하게 된다.

평생을 미네소타에서만 살아온 나는 이곳에서 예순여섯번의 겨울을 보냈고

그 때마다 열심히 눈을 치우며 힘들게 길을 뚫었다. 나에게 내린 눈의 적설량을 재미로 정리해보고자 기록을 뒤져보았다. 85미터가 좀 넘는 수치???!!!

30층 건물이 파묻힐 정도의 눈이다.

물론 제설차가 등장하고 빙판길이 될 것을 예상해서 거리에

소금 35퍼센트 함유한 예방액 - 전처리 용액-을 뿌린다.

소금으로 사고를 예방하지만 부작용으로 부식된 차들이 늘어 수리비용의 증가하고 제설차 운전기사들은 새벽부터 일을 시작해야하고~ 소금에 쏟아 붓는 비용도 만만치 않고~ .. 이러한 소금 사용을 줄이기 위해서 제안하는 방식에 위트가 듬뿍!이다.

-우리의 기대를 바꾸고 도 신발도 바꿔신어야 한다고 외출할 때 힐을 벗고 부츠를 신을 것이며 속력을 늦추는 것을 당연시하면,, 소금을 적게 사용하고 환경도 깨끗해진다고...

저자는 우리가 늘 보고 사용하는 전기, 수도, 하수도, 신호등, 맨홀 등 익숙한 사물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선을 던진다. 세상 사물들의 숨겨진 속사정을 어찌 그리 속속들이 끄집어 내올 수 있는지... 감탄스럽다.

그의 썰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는 데,, 한 가지 아쉬움이 있다. 중간중간 이와 관련된 사진을 수록해주었다면, 다른 문화배경의 독자가 읽는데 좀 더 이해가 빠르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 겸 바램이 있다. 가령 현관이라고만 하면 포치라고만 하면 우리의 배경에서만 떠올리는 이미지 뿐인지라...

마무리부분에서 저자는

전염병 문제가 더 심각해지면서 .. 우리는 모든 지역, 모든 국가, 전 세계적으로 함께 한다는 것도 명확해졌으며...

더 나아가 사회적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서로를 보살피고 배려하는

작은 행동을 실천하는 많은 사람들 덕분에

우리 역사의 곡선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돌릴 수 있다고~~~

= 출판사로부터 제공된 책을 읽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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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테리어 - 운이 좋아지는 집 인생이 달라지는 인테리어 운 시리즈
박성준 지음 / ㈜소미미디어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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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자이자 풍수전문가!! 이력이 눈길을 끈다.

건축에도,, 인테리어에도 그의 풍수에 관한 통찰을 불어 넣었다.

운테리어~~ 이 책엔,, 생활 공간에 좋은 기운이 흐르도록 변화를 주고,

그 안에 거주하는 사람들의 삶에

활력과 생기를 불어 넣는 현실 조언들이 이어진다.

풍수 그리고 음양오행의 균형 >>

우주 물질을 구성하는 - 목화토금수의 5행, 그리고 5행을 나타내는 환경요소에 대한 설명으로 부터 시작한다. 풍수란 이러한 음양의 기운과 오행이 한 쪽으로 편중되지 않고 균형 잡힌 공간을 만드는 것 - 결국은 균형과 조화로 집약된다.

5허 6실 >>

황제택경에 가세가 기울고 생활이 궁핍해진다는 5허 를 들여다보니,,

~ 큰 집에 사람이 적게 산다.

~ 작은집에 대문이 크다 .

~ 담장이 튼튼하지 못하다.

~ 큰 나무가 무성해 음습하다 .

~ 넓은 대지에 작은 집을 짓다.

식구가 적은데, 큰 집에 사는 것이 결코 좋지 않다는 문구에 시선이 머문다.

요즘 핵가족화되어감에도 불구하고,, 평수 넓은 집에 거주하는 것이 풍수적으로도 결코 이롭지 못함을...

반면에 5실에는

~ 작은 집에 사람이 많이 산다

~ 큰 집에 대문이 적다

~ 담장이 튼튼하다

~ 작은 집에 가축이 많다

~ 남향에 동대문으로 집을 짓다.

남향 동문은 겨울에 따뜻하고 여름에 시원하며 사시사철 생기가 들어 가화 만사형통의 풍수라는데,, 오늘 날처럼 아파트 거주의 시대엔 어떻게 활용할지, 잠시 생각해본다. 남향 아파트에 호수-라인을 잘 선택해야 동문이 가능할 듯 싶다.

사람이 집을 짓지만 집이 사람을 만든다. >>

풍수는 산세 수세 지세에 의해 만들어지는 기운의 길흉을 보는 것으로

그 기본이 되는 원리엔 주변 자연환경과 대지와의 조화와 균형, 그리고

향이 가장 중요하다

집에선 현관 거실 부엌 화장실 침실 등의 각 공간이 기능적으로 최적화되는 것을 전제로 내부의 기운을 살피고 어느 한공간이 너무 빽빽하거나 다른 한쪽이 너무 비어있지 않은 전체공간의 균형미가 중요함을 지적한다.

명당의 조건으로 배산임수를 제 1로 꼽는다.

연전에 봤던,, 선친의 묘자리와 왕좌를 그렸던 영화 명당이 떠오른다.

우리나라 여행 중 들렀던,, 안동-병산서원의 입지가 배산임수의 전형적인 예가

아닌가한다.

집안의 풍수 활용 팁!! >>

우선 관심사인 지금 거주하고 있는 공간의 가구배치 및 식물을 효과적으로

배치하고 있는지 궁금하기에 part2 - 운명의 집은 찾지 않는다. 만든다. 부분을

집중적으로 공략해본다.

대부분 각 가정의 중앙은 거실이 위치한다. 거실의 대각선방향인 모서리는 사람이 모이고 사용하는 공간이 되어야 함을 설명한다 가장 깊은 안쪽 대각선 방향의 공간은 심리적으로도 안정감을 주고 풍수적으로도 사랑과 돈의 생기가 모이는 자리이기에 이 위치에 가구나 스탠드형 에어컨을 놓지 말고, 관엽식물을 두어 기를 순환하게 하거나 사람의 손길이 닿는 공감으로 만드는 것이 좋다. 특히 다용도 목적의 큰 테이블은 획일화된 공간에 생동감을 줄 수 있다.

당장 우리집 거실을 봐도 스탠드형 에어컨이 자리하고 있다. 하~,,

* 현관 또는 출입문 방문에서 대각선 방향은 생기가 모이는 자리로 사랑과 재물이 쌓이는 자리이므로, 여기에 사람이 앉는 살이인 소파나 테이블과 의자를 두는 것이 좋다.

* 현관문을 열자마자 맞은 편에 큰 창이 바로 이미면 생기가 빠려나가 돈이 모이지 않으니 커튼이나 블라인드를 쳐놓는다. 아마도 많은 오피스텔 또는 원룸의 경우 현관을 열면 이런 상황이 되지 않을런지. 유용한 팁이다.

* 침대는 침실 방문의 대각선 방향에 둔다. 침대는 벽에 바로 붙이지 말고 협탁을 두거나 20-30cm정도 띄워둔다.

* 침대 머리맡은 가급적,, 동쪽 이나 남쪽으로 하고 북쪽도 가능하나

서쪽은 반드시 피한다.

그리고 머리맡의 방향이 현관이나 화장실을 향하지 않도록 한다.

식물의 활용 >>

며칠 전에 정재형의 푸릇푸릇한 집을 보면서,, 아~ 플랜테리어로 집안 분위기를 바꿔보고픈 욕심이 꿈틀했다. 마침 베란다에 가득한 식물들을 배치하면 되니까..

특별히 소비하지 않아도 되기에,, 허나, 저자는 관엽식물도 과유불급이라며 다다익선이 아님을 지적한다. 공간에 생기를 주는 포인트 정도로 활용하기!! 특히 거주하는 사람의 키보다 낮은 식물을 두라고 권면한다.

살면서 우리 스스로 바꿀 수 있는 것과 바꿀 수 없는 것을 가려서

바꿀 수 없는 것을 쿨하게 인정하며 받아들이고, 우리가 바꿀 수 있는 것을 찾아서

이에 변화를 주면서 개선해가는 현명함이 필요하다.

우리가 거주하는 공간에서 건강한 기의 흐름을 만들고

쾌적한 나만의 분위기를 연출하는 지혜를 발휘함에 있어서

몇 가지 참고할 만한 내용을 취하여 활용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

무엇보다 꽉꽉~~ 채우려 하지 말고,

적당한 비움의 미를 적극 활용해야한다는 것~!!

출판사로 부터 제공받은 책을 읽고 작성한 후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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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무섭지 않아 - 생각쑥쑥 이야기 놀이터 38
패트릭 뒤부아 지음, 최진희 그림 / 북앤솔루션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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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책 의 수준은 4세~7세 정도의 연령으로,,

각기 다른 주제로 구성되어 있고, 아이의 연령에 따라

부모님이 그림책 읽기를 같이 진행 할 수도 있고

아이들 스스로 읽어 나갈 수도 있다. ​                                                                

단지 이야기에만 국한 시키지 않고,,

이야기를 통해, 독자의 연령에 맞게 활용할 만한 주제를 추출해낼 수 있도록

이야기 책의 끝에, 자연보호나 생명의 소중함 처럼

삶의 가치 또는 인성교육 자료로도 활용하는 섹션을

마련해둔 구성이 돋보인다.

이야기 속에서 아이들이 일상생활에서 흔히 경험할 만한 상황과

이에 대한 해결과정을 보여줌으로써 자신의 생활과 연계시켜

스스로 돌아볼 수 있도록 도와준다.

그림책의 색상이나 등장인물 구성 및 글체도

아이들이 눈을 떼지 않고 몰입해서 읽게 되는 효과를 발휘한다.

아이들의 문해력도 키우고 더불어

부모님들이 아이들의 인성 및 생활교육으로 까지 연계되도록

권말부록으로 챙겨둔 구성이 알차다.

 

- 출판사에서 제공한 책을 읽고, 자유로이 작성한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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