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테리어 - 운이 좋아지는 집 인생이 달라지는 인테리어 운 시리즈
박성준 지음 / ㈜소미미디어 / 2021년 5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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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자이자 풍수전문가!! 이력이 눈길을 끈다.

건축에도,, 인테리어에도 그의 풍수에 관한 통찰을 불어 넣었다.

운테리어~~ 이 책엔,, 생활 공간에 좋은 기운이 흐르도록 변화를 주고,

그 안에 거주하는 사람들의 삶에

활력과 생기를 불어 넣는 현실 조언들이 이어진다.

풍수 그리고 음양오행의 균형 >>

우주 물질을 구성하는 - 목화토금수의 5행, 그리고 5행을 나타내는 환경요소에 대한 설명으로 부터 시작한다. 풍수란 이러한 음양의 기운과 오행이 한 쪽으로 편중되지 않고 균형 잡힌 공간을 만드는 것 - 결국은 균형과 조화로 집약된다.

5허 6실 >>

황제택경에 가세가 기울고 생활이 궁핍해진다는 5허 를 들여다보니,,

~ 큰 집에 사람이 적게 산다.

~ 작은집에 대문이 크다 .

~ 담장이 튼튼하지 못하다.

~ 큰 나무가 무성해 음습하다 .

~ 넓은 대지에 작은 집을 짓다.

식구가 적은데, 큰 집에 사는 것이 결코 좋지 않다는 문구에 시선이 머문다.

요즘 핵가족화되어감에도 불구하고,, 평수 넓은 집에 거주하는 것이 풍수적으로도 결코 이롭지 못함을...

반면에 5실에는

~ 작은 집에 사람이 많이 산다

~ 큰 집에 대문이 적다

~ 담장이 튼튼하다

~ 작은 집에 가축이 많다

~ 남향에 동대문으로 집을 짓다.

남향 동문은 겨울에 따뜻하고 여름에 시원하며 사시사철 생기가 들어 가화 만사형통의 풍수라는데,, 오늘 날처럼 아파트 거주의 시대엔 어떻게 활용할지, 잠시 생각해본다. 남향 아파트에 호수-라인을 잘 선택해야 동문이 가능할 듯 싶다.

사람이 집을 짓지만 집이 사람을 만든다. >>

풍수는 산세 수세 지세에 의해 만들어지는 기운의 길흉을 보는 것으로

그 기본이 되는 원리엔 주변 자연환경과 대지와의 조화와 균형, 그리고

향이 가장 중요하다

집에선 현관 거실 부엌 화장실 침실 등의 각 공간이 기능적으로 최적화되는 것을 전제로 내부의 기운을 살피고 어느 한공간이 너무 빽빽하거나 다른 한쪽이 너무 비어있지 않은 전체공간의 균형미가 중요함을 지적한다.

명당의 조건으로 배산임수를 제 1로 꼽는다.

연전에 봤던,, 선친의 묘자리와 왕좌를 그렸던 영화 명당이 떠오른다.

우리나라 여행 중 들렀던,, 안동-병산서원의 입지가 배산임수의 전형적인 예가

아닌가한다.

집안의 풍수 활용 팁!! >>

우선 관심사인 지금 거주하고 있는 공간의 가구배치 및 식물을 효과적으로

배치하고 있는지 궁금하기에 part2 - 운명의 집은 찾지 않는다. 만든다. 부분을

집중적으로 공략해본다.

대부분 각 가정의 중앙은 거실이 위치한다. 거실의 대각선방향인 모서리는 사람이 모이고 사용하는 공간이 되어야 함을 설명한다 가장 깊은 안쪽 대각선 방향의 공간은 심리적으로도 안정감을 주고 풍수적으로도 사랑과 돈의 생기가 모이는 자리이기에 이 위치에 가구나 스탠드형 에어컨을 놓지 말고, 관엽식물을 두어 기를 순환하게 하거나 사람의 손길이 닿는 공감으로 만드는 것이 좋다. 특히 다용도 목적의 큰 테이블은 획일화된 공간에 생동감을 줄 수 있다.

당장 우리집 거실을 봐도 스탠드형 에어컨이 자리하고 있다. 하~,,

* 현관 또는 출입문 방문에서 대각선 방향은 생기가 모이는 자리로 사랑과 재물이 쌓이는 자리이므로, 여기에 사람이 앉는 살이인 소파나 테이블과 의자를 두는 것이 좋다.

* 현관문을 열자마자 맞은 편에 큰 창이 바로 이미면 생기가 빠려나가 돈이 모이지 않으니 커튼이나 블라인드를 쳐놓는다. 아마도 많은 오피스텔 또는 원룸의 경우 현관을 열면 이런 상황이 되지 않을런지. 유용한 팁이다.

* 침대는 침실 방문의 대각선 방향에 둔다. 침대는 벽에 바로 붙이지 말고 협탁을 두거나 20-30cm정도 띄워둔다.

* 침대 머리맡은 가급적,, 동쪽 이나 남쪽으로 하고 북쪽도 가능하나

서쪽은 반드시 피한다.

그리고 머리맡의 방향이 현관이나 화장실을 향하지 않도록 한다.

식물의 활용 >>

며칠 전에 정재형의 푸릇푸릇한 집을 보면서,, 아~ 플랜테리어로 집안 분위기를 바꿔보고픈 욕심이 꿈틀했다. 마침 베란다에 가득한 식물들을 배치하면 되니까..

특별히 소비하지 않아도 되기에,, 허나, 저자는 관엽식물도 과유불급이라며 다다익선이 아님을 지적한다. 공간에 생기를 주는 포인트 정도로 활용하기!! 특히 거주하는 사람의 키보다 낮은 식물을 두라고 권면한다.

살면서 우리 스스로 바꿀 수 있는 것과 바꿀 수 없는 것을 가려서

바꿀 수 없는 것을 쿨하게 인정하며 받아들이고, 우리가 바꿀 수 있는 것을 찾아서

이에 변화를 주면서 개선해가는 현명함이 필요하다.

우리가 거주하는 공간에서 건강한 기의 흐름을 만들고

쾌적한 나만의 분위기를 연출하는 지혜를 발휘함에 있어서

몇 가지 참고할 만한 내용을 취하여 활용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

무엇보다 꽉꽉~~ 채우려 하지 말고,

적당한 비움의 미를 적극 활용해야한다는 것~!!

출판사로 부터 제공받은 책을 읽고 작성한 후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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