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독한 사람들의 도시
고희은 지음 / 호메로스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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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희은.. 처음 만나는 작가이다. 저자 소개엔 문예창작과 예술경영학 전공자로 소개되어 있다. 그녀의 전공이 이 책에 상당히 많은 영향을 주고 있다.

이 책에서 그녀는 그동안 여행다녔던 도시의 이야기를 그녀의 문화적 편력과 함께 때로는 생소한... 때로는 낯익는 거리를 걷듯이 풀어나가고 있다.

이 책에서 다루는 도시 대부분은 과거에 여행해본 도시들이다. 그런데 여행하는 도시를 바라보는 관점에 있어서 다른 점도 많기에 마치 새로운 도시를 걷는 듯한 느낌을 준다. 제일 처음 만나는 도시는 스페인의 도시들.. - 바르셀로나, 마드리드, 그라나다, 세비야 그리고 바로 이웃의 포르투갈 도시인 리스본, 신트라... 그녀의 여행 도시를 읽으면서 15년 전의 여행 기억을 다시 소환하게 된다.

역시 문예창작과와 예술경영학을 전공자답게 여행 스토리 내에 문화예술의 흔적을 뿌려둔다. 스페인어권을 대표하는 위대한 시인이지 희곡작가인 로르카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가는가 하면 이를 영화와 연관하여 모터사이클 다이어리를 끌어오고.. 덕분에, 생각지도 못한 새로운 영역에 눈요기하는 기분이 든다. 그리고 왠지 로르카는 꼭 알고 넘어가고 싶은 유혹에 사로잡힌다.

 

책을 읽다가 저자가 언급하는 책이나 영화를 찾아보면서 이를 나의 독서리스트에 올려두는 경우가 많은데, 이 책에서 언급하는 것을 망라하다보면 앞으로 몇 년간의 리스트가 금새 채워져간다.

여행에서 찍은 사진을 보는 재미 또한 쏠쏠하다. 특히나, 리스본 거리의 장면은 방금 어제 다녀온 여행의 효과를 낸다. 리스본이란 도시에서 영화 < 리스본행 야간열차 > 와 페르난두 페소아를 재료로 끓여내는 스튜~를 만나게 먹는 느낌이랄까.... 물론 여기에 맥주 Sagres와 함께~~

 

 

아는만큼 보인다고 했던가...

알지 못하면 그냥 스쳐지나갔을 것들인데,, 알고나면 더 세심하게 보게되고 관찰하게되고 하는 그런 경험들~. 관심분야가 다른 사람의 경험치를 책을 통해서 접하게 되는 신선함을 이 책에서 누려본다. 이제 엔데믹이 서서히 표면으로 떠오르는 시점에 설레는 맘으로 여행을 꿈꾸는 많은 이들이 읽어보면서 좀 더 구체적으로 여행을 준비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어느 덧,, 헝가리로 도착하니

머리칼을 날리며 연주하는 리스트를 상상하며 거리를 활보하는 경험치를,,

헝가리의 굴라시의 맛을 공유하면서,

귀엔 익었지만 곡의 이름은 모르고있던 한 곡 <차르디시> 와 함께

다시 설레는 여행의 꿈을 꿔본다.

 

=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책을 읽고, 자유로이 작성한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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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석산의 공부 수업 - 공부의 기초부터 글쓰기, 말하기, 독서법까지
탁석산 지음 / 열린책들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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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수업! 공부라는 말만들어도 거부반응 일으키는 중2 아이들을 너무나 많이 봐왔는데.... 공부에 관한 수업이라~~~ ㅎㅎ

흔히들 머리가 좋아야 공부를 잘한다고 하는 착각에 빠져 있는 경우를 자주 마주한다. 또는 간혹, 머리는 좋은 데 공부를 안해요 라는 엄마들의 하소연도 심심치 않게 듣게되고... 공부를 안하는 데 머리가 좋다고?? 엄마들의 착각중 가장 많은 경우가 아닌가싶다. 머리? 공부하는 습관이 뒷받침되지 않고는 두뇌가 개발되지 않는 법! 특히나 공부머리는 말이다.

이 책은 공부에 대한 학습에 대한 저자의 경험과 뒷받침하는 전문가들의 견해를 함께 제시하면서 효율적인 학습방법에 대한 구체적 방안을 제시한다.

뇌를 연구하는 학자들의 두뇌의 가소성에 대한 담론은 자주 들어왔다. 지적능력은 고정되어 있지않고 환경에 따라 변한다.

이 책의 1부에선 공부의 기초로서, 배움의 요소을 다룬다.

요즘엔 창의력에 대한 논의가 많이 이루어지고, 창의력을 키우기 위한 학원까지 보내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하지만 창의력이 있기 전에 우선 기억력이 중요하다.

인풋한 내용을 적재 적소에 꺼내어 쓸 수 있는 능력이 기억력인고로, 이미 내재된 지식을 서로 연결하여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는 과정이 창의력으로 가는 프로세스가 되니까 우선은 기억력과 학습에 집중하는 단계가 필수적이란 말이다.

학습한 내용을 오래동안 기억하기위해선,,

시차를 두고 익히고 반복하는 과정은 필수요건. 그리고 한 가지만 파지말고 섞어서 하면 더 효과가 좋다. 학습한 내용을 다른 사람에게 설명하는 과정은 학습 내용을 정리하면서 장기기억으로 확고히 하는 효과도 얻을 수 있다. 저자는 학습 과정에서 잠의 중요성을 언급한다. 그렇기에 시차를 두는 학습을 제일 전면에 내세운다. 학습한 내용을 꺼내어 활용하는 장치인 시험의 중요성에 주목하게 된다. 새로운 언어를 익힐 때, 시험을 자주 보는 것은 효과를 높일 수 있는 방법임을 그의 외국어 학습의 경험을 근거로 제시한다. 점수를 위한 시험이 아니라 기억을 극대화하기 위한 장치로의 시험을 활용해보기. 셀프테스트라도~!!

얼마전, 신문에서 25분 집중 재택근무의 팁을 읽은 적이 있는데, 이 책에서도 25분 집중의 힘을 언급한다. 뽀모도로 집중법과도 맥을 같이 하는 셈이다. 아무런 방해를 받지 않고 차단된 상태로 온전히 집중하는 25분, 그리고 짧은 휴식.. 이를 되풀이하면서 집중력의 극대화를 연습한다.

공부기술의 학심은 좋은 태도 - 바로 성실!!

요즘 낯설어지는 단어이기도 하다. 그럼에도 성실은 여전히 공부의 근간을 이룬다. 왜냐하면, 배움의 요소가 되는 시차두기, 집중력, 능동성, 끈기, 그리고 좌절극복 등을 모두 포함하기 때문이다. 결론적으로, 잘 배우려면 성실해야 한다! 지당한 말이다.

 

이 책의 2부는 공부의 활용이란 주제로,

책읽기의 기술, 글쓰기의 기술, 말하기의 기술 등을 다룬다.

흔히 책읽기에서 고전읽기의 중요성을 많이 언급한다. 고전은 시간을 거치면서 살아남은 역량이 있는 글이고 그 가치를 인정받은 작품들이기에 당연하다고 본다.

하지만 저자는 고전보다 먼저 읽어야 할 것이 동시대의 글이라고 한다. 그 이유는 의문은 자신이 살고 있는 동시대에서 출발해야하기 때문이라고... 그 근거의 설득력에 대해선 좀 회의적이지만,, 대체적으로 고전보다는 동시대의 글이 더 가독성이 높기에 대부분 동시대의 글로 먼저 접근하고 차츰 고전으로 그 범위를 넓혀가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든다. 저자가 제시한 팁으로,, 책을 읽으면서 또는 읽고나서 손으로 기록해가면서 정리하는 습관,, 은 직접 적용해보고 유의미한 효과를 보고 싶은 생각이 든다.

글쓰기는 습관이다. 단 그 바탕엔 논리를 깔아두어야 한다. 글쓰기 그리고 말하기에 있어서도 마찬가지라 생각된다. 자신이 쓴 글을 다시 읽고 고쳐쓰기 elaborate 과정은 필수! 비중을 4/10정도. 원고작업중 40%는 교정이 아닌 교열에 집중한다

블로글을 한번 작성 후 다시 읽어보지 않는 이들은,

블로그 글쓰기에서부터 적용해 봄직하다.

말하기는 글쓰기보다 더 어려운과정..

말하지 않을 때를 구별하라. 결론부터 말하고 장황하지않게 짧게 하라.

그만큼 말에 관한 실수의 여파와 부작용이 크기에,,

말하기에 관해서는 말을 아끼라는 메세지를 전하지 않나 싶다.

배움은 일생을 걸쳐서 이루어지는 작업!

배우고 익히고 이것이 학습인고로, 더 나은 변화를 꿈꾼다면

습의 단계까지 나아가야 하는 외로움의 과정은 필수적이다.

아무리 세상이 변하고 그 속도가 빠르다 해도, 배우는 자세나 기본태도는 변하지 않습니다. 미래를 대비하려면, 베움의 기본 태도인 끈기, 실수를 인정하는 마음, 나이가 어린 사람에게도 배우는 자세, 새로운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자세,,,

사람에게서, 여행으로부터, 독서로부터,,

우리의 삶이 바로 < 배움의 장 >인고로!

배우면 인생이 변하고, 사는 재미가 더 커진다.

=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책을 읽고, 자유로이 작성한 후기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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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을 위한 인생 수업 - 하버드대 심리학 박사가 들려주는 행복한 삶을 위한 50가지 가르침
류쉬안 지음, 김소희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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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돈스런 삶 속에서 어려움을 겪는 이들 그리고

삶의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들 모두

행복한 삶이라는 방향성을 지니고 각자 있는 자리에서

매순간 선택의 순간을 맞이한다.

현재 자신의 인생에서 선택의 고삐를 쥐고 있는 이는 자기 자신뿐이다.

또한, 우리가 운전할 수 있는 영역은 바로 지금! 현재일뿐..

과거를 좌지 우지할 선택권도 우리에겐 없다.

이 책의 저자 류쉬안은 하버드대학 심리학 박사로

본 책 <어른을 위한 인생수업>에서 5가지의 키워드 ,

Rediscover - Accept - Live Together - Relationship - Reboot ,,

[ 재인식 -> 수용 -> 공존 -> 관계 -> 재시작 ] 이란

핵심어를 주제로 심리학적 배경과 철학을 기조로

행복으로 한걸음 더 나아가는 통찰을 제공한다.

 

@ 감정이 나 자신은 아니다.

우리의 감정은 날씨처럼 매일 변한다.

때로는 불안정하기도하고 오래 지속되지도 않는다.

구름이 너무 많으면 햇볕을 쬐고 싶어지고, 햇볕이 너무 뜨거우면 그늘을 찾고 싶어지듯이 감정은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알려주는 일종의 신호같은 것이다.

우리의 감정에 귀를 기울여야함을 분명하나,

나와 감정은 별개라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된다는 것!

@ 감정으로 힘든가요?

~ 감정을 받아들이면 감정과 친구가 된다.

~ 하늘의 구름이 흘러가듯 감정도 흐르게 된다.

하늘에는 언제나 구름이 존재한다. 그러나 우린 하늘이다.

이 구름을 받아들이고 호흡과 고정 대상에 집중한 뒤

생각이 천천히 흘러가기를 기다리자.

감정 기복이 실은 그렇게 두려운 것이 아니라는 걸 알게 될 것이다.

점차 나의 감정과 친구가 될 수 있다는 것도.

@ 인간은 습관의 동물

이 습관이 우리의 일상을 만드는 법.

인간이 하루동안 행하는 행위의 40%가 관성을 따른다. 습관과 수련을 구분하여 내가 정말로 챙겨야할 것들이 무언지를 가려본다.

내 삶에 필요한 수련은 뭘까? 군더더기가 아닌 삶 속의 수련! (*****)

내가 하는 산책이 그냥 거니는 루틴이 아닌,

삶의 수련의 단계로 끌어올리기...

 

@ 우리에게는 언제나 선택의 여지가 있다

의식은 감정이 일어나는 무대이며 언제나 감정보다 한 층 위에 있다는 것을 인지한다면 감정 자체를 태연하게 바라볼 수 있다. 즉 하늘엔 언제나 구름이 뜨기 마련이고

그 구름은 흐르기 마련~!! 구름이 흐르듯 감정도 흘러가기 마련이고

우리는 곧 그 바탕인 하늘 인셈이다.

이 책에서 다루는 핵심 이념은 바로 < 선택권 > 이다.

스트레스가 심해서 가슴이 답답하거나 일이 뜻대로 풀리지 않을 때,

어떤 선택을 하겠는지?

벽을 때리며 소리지르기 ? 뒤로 한 발 물러서서 심호흡 하기?

그 선택은 온전히 나에게 있다.

시간을 두고 대상의 본질을 바라보다 보면

모든 감정이 지나가 버린다는 걸 알게된다.

 

삶의 목적은 필사적인 노력으로 가장 좋은 자리를 차지하는 데에만 있지 않다.

마음과 힘을 전부 기울이고 난 후에도 멋진 공연을 충분히 즐길 수 있어야 한다. 

어느자리에 앉았느냐는 사실 조금도 중요하지 않다.

내가 그 공연을 감상했다는 것이 중요하다.

=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책을 읽고, 자유로이 작성한 후기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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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읽는 헨리 데이비드 소로 A Year of Quotes 시리즈 1
헨리 데이비드 소로 지음, 로라 대소 월스 엮음, 부희령 옮김 / 니케북스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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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의 원제는 The Daily Henry David Thoreau.

헨리 데이비드 소로 하면, 떠오르는 책 한권. 바로 월든이다.



연초에 읽던 책 중 < 숲 속의 작은 집 > 이란 프로그램에 관한 언급이 등장하여 한 회씩 찾아보기 시작했다 off-grid! 전기도 수도도 없는 동떨어진 숲속의 한 칸 짜리 집에서 최소한의 생필품으로 지내는 일상을 영상으로 기록한 자발적 고립 프로그램을 보면서 나도 저렇게 두달 정도 생활해보고픈 생각이 굴뚝 같았다.



숲속의 작은 집에서 출연자들이 누리는 자연 속의 일상이 떠오르게 되었던 책, 월든! 헨리 데이비드 소로우의 대표작 처럼 언급되는 월든은 중학교 시절, 권정도서 리스트에 올라있어서 도전을 해보았다가 잠시.. 앞의 몇 페이지만 읽다가 그만둔 책들중 하나다.



헨리데이비드 소로가 그의 20대에 월든 호숫가 숲 속에 오두막을 짓고 1845년 7월부터 1847년 9월까지의 2년 2개월간 혼자 살았던 경험을 바탕으로 쓰여진 월든 외에도, 줏대있는 삶을 살아간 그의 삶을 옮겨둔 <시민불복종>이 있다.



이번에 마주한 책은 그의 전 생애동안 저술했던 책에서 발췌한 내용들이다. 월든을 읽은 지 얼마되지 않기에, 자연 속으로 들어가 실천적 철학을 적용했던 그의 삶과 사색이 전방위로 다가온다.

자연의 계절 속에서 사색하고, 간소한 삶 속의 깨달음은 정신없이 돌아가는 세상 속에서 나를 잃어가는 현대인들에게 깊은 울림과 위안을 선사한다.



ㅡ 계절이 흘러가는 대로 살아라. 그 공기를 호흡하고, 그 음료를 마시고, 그 열매를 맛보고, 그 영향력에 자신을 맡겨라. 모든 자연은 우리를 건강하게 만들기 위해 매순간 최선을 다하고있다. 자연에는 다른 목적이 없다. 저항하지말라. 자연은 건강을 뜻하는 또 다른 이름이고, 계절들은 건강의 각각 다른 상태일 뿐이다. ㅡ



1월에서 12월까지,, 한 해를 아우르는,,

짧지만 강렬한 글들!!

이 책에 올라있는

그의 사색이 담긴 명문장을 마주하노라면,

그의 삶과 궤적을 같이하면서

산책하는 듯한 느낌으로 다가온다.



ㅡ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책을 읽고,
자유로이 작성한 후기입니다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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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 붙는 중국어 독학 첫걸음 (증보판) - 발음부터 HSK까지! 입에 착! 시험에 착! 착! 붙는 외국어 시리즈
허은진.츠징위 지음 / 시사중국어사(시사에듀케이션)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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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언어를 배우는 것은 즐겁다.

단, 언어에 국한하지 않고, 언어에서 반영되듯이 그 나라의 문화도 같이 익히고 재미있게 공부하는 방법으로 활용한다면!! 개인적으로, 중국어와의 인연은 대학 학부때, 제 2외국어로 아주 잠깐 공부한 경험이 전부다. 중국어전공 학부와 같이 수업을 듣는 동안, 성조에서부터 힘든 골짜기에서 헤매이던 악몽을 아직도 기억한다. 졸업과 동시에 다시 중국어 책을 펼쳐볼 기회는 없었다. 중국으로 간혹 여행을 갈 기회는 있었지만 중국어를 사용할 엄두도 나지 않았다. 그들이 하는 이야기를 알아듣지 못하니 당연한 일이 아닌가 싶다. 처음 배우는 외국어는 시작단계가 가장 중요하다. 첫 단추를 잘 끼워야... 더 나아갈 용기를 얻게 되니 말이다.

마침, 중국어 독학 첫걸음이란 책에 용기를 얻어 다시 도전해보는 중이다.

독학!! 이 가능한 언어로 중국어라... 중국어는 성조라는 문제가 있어서 독학으론 거의.. 불가능하다고 보지만, 다행히도 각 유닛마다 동영상과 연결되는 큐알코드를 올려두었으니 충분히 도움받을 수 있겠다.

첫걸음 답게 문자의 발음과 성조부터 시작한다. 글씨쓰고 발음을 익히는 단계부터 시작이다.

 

각 Unit에서 다루는 주제와 기본 문형과 문법을 한눈에 들어오게 배려한 점이 돋보인다. 초심자가 아닌 경우, 어느 부분부터 시작할지 가늠해볼 수 있는 지표가 되기도 하기에,, 편의성을 제공하는 의도가 읽힌다.

 

 

중국어에서 4성 발음은 기초에서 확실하게 다져두어야.... 이후 학습에 진전이 빨라진다.

각 유닛의 구성!

전체적으로 한 유닛은 < 어법 - 회화 - 말하기, 문형확장 - 복습 확인 문제 > 로 구성되어 있다 그리고 유닛을 첫 페이지에 큐알 코드를 넣어 두어, 해당 학습을 동영상에서 음성을 들으면서 익힐 수 있도록 해두었다. 외국어 학습에서 양질의 인풋은 필수인지라, 음성과 발음을 들으면서 공부하는 것은 효과가 배가된다.

어법은 언어의 어순과 단어를 어떻게 배열하여 의미를 전달하는 가장 기본적인 장치이기에 먼저 기본 어법 익히기!!

 

회화 & 말하기 / 문형 확장

중국어는 입으로, 귀로,, 온 감각을 총 집중하는 연습은 필수!!! 특히나, 처음 배우는 단계에선 더더구나~~

그리고나서, 기본 문형에 다른 어휘를 대체하여 문형을 확장하는 연습!!

 

그리고나선, 앞서 학습한 내용을 장기기억으로 저장하는 장치로

연습문제 섹션을 두어, 학습한 내용을 다시 꺼내어

아웃풋 할 수 있는 자료를 넣어두었다.

복습 >> 역시나, 중국어 답게

복습 섹션에서도 성조에 방점을 둔 발음이 상당한 비중을 차지한다.

앞서 제시한 문법과 문형이 들어있는 문장을 대화체로 익힐 수 있어서 실생활에 자주 사용하는 표현을 익히면서 아웃풋 해볼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하면 좋을 듯하다.

 

 책의 맨 뒤엔 챌린지북이 부록처럼 끼워져 있다.

이 부분은 중국어 능력 시험을 대비하는 정보를 다루고 실전문제도 함께 수록해두었다. 물론 동영상으로도 활용하도록 큐알 코드를 적극 활용해 볼 것을 권장한다.

 

 

동영상 자료는 어떻게 제시되는지 들어가본다. 경험상, 발음을 같이 익혀야하기에 이것이 없으면 중국어 입문은 불가능하다. 적극 활용해보기로~!!


https://youtu.be/IRR-TIFfnE8


한 유닛안에서 다루고 있는 내용이 너무 많은 분량이 아니라,

쭉쭉 나아가는 학습과 복습을 반복한다면, 기초적인 회화는 충분히 가능해질거라는 생각이다. 여행중에도 충분히 활용하면서 교류할 수 있는 날을 그리면서 오늘도 차근차근~~, Good Luck !!


=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책을 읽고, 자유로이 작성한 후기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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