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로 보는 정재서 교수의 이야기 동양신화 1 : 천지창조 - 중국 편
정재서 지음, 김학수 그림 / 김영사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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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씨가 그리스 로마신화를 좋아해서

학습만화를 통해 저도 같이 본 적은 있는데

동양신화는 접해볼 기회가 없었어요.

 

 

 

 

 

JTBC '차이 나는 클라스'에서

동양신화와 서양 신화를 비교해 설명했던

정재서 교수님의 강연이

화제가 되기도 했었다는데 몰랐네요;;;

그런 강연이 있었다는 것도

<만화로 보는 정재서 교수의 이야기 동양신화>

통해 알게 됐으니까 말이죠.

책 먼저 읽어보고

영상도 찾아서 봐야겠어요~

처음 접하는 동양신화!

재미있는 만화로 규씨와 읽어봤어요.

 

 

 

 

1권 천지창조는 '중국 편'이고요.

총 5단원으로 구분되어 있어요.

하늘과 땅이 열리고, 여신들과 큰신,

자연에 깃든 신 등 다양한 신들을 주제별로 만나볼 수 있어요.

 

혼돈의 신 '제강', 세상 만물의 시작 '반고'

신들을 통치하는 최고신 '황제'

견우를 사랑한 '직녀', 동양의 비너스 '황아'등등

익숙한 신도 있고 처음 들어보는 신도 소개되어 있었어요.

이 책에 나온 신들을 요약 정리해둔 이 페이지는

참고서처럼 계속 보게되는 매력있는 부분이랍니다~

 

 

1장에서는 하늘과 땅이 열리는

이 세상의 처음에 대한 이야기가 먼저 나오는데

빛 한줄기 없는 깜깜한 '혼돈'의 세상에

혼돈의 신 '제강'이 등장해요.

모두가 궁금해 하지만 정확히는 알 수 없는

이 우주의 처음을 눈도 없고 입도 없는

괴상하게 생긴 새로 옛 사람들은 상상했던가봐요.

 

"엄마! 혼돈의 신이 누구게~?"

갑작스런 규씨의 퀴즈~

힌트는! 다리는 있는데 얼굴이 없다!

정답은 3번~

혼돈의 신도 처음 들어봤지만

저렇게 신기하게 생긴 신도 처음 봤어요.

날개를 빼면 꼭 감자같이 생겼다는

규씨의 설명에 웃음이 나며

고개가 절로 끄덕거려졌어요.

혼돈의 시대를 거쳐

거인 반고가 죽어 이 세상이 되었다는

'신체화생설'의 이야기도 나왔어요.

 

 

반고의 숨결은 바람이,

목소리는 우레가, 왼쪽 눈은 해, 오른쪽 눈은 달,

손과 발은 산, 피는 강물, 힘줄은 길,

살은 논밭으로 변했다는 이야기예요.

과학이 발달하지 않았던 시대에

가능했던 기발한 상상력이 아닌가 싶어요.

[정 박사님의 재미있는 신화 교실]에는

세계 곳곳에 남아있는 '신체화생설'에 대한

실제 자료들과 함께 부연 설명이 나와있는데

각기 다른 삶의 터전에 살면서

비슷한 생각들을 했다는 게 참 신기했어요.

 

 

규씨에게 이 책에서 기억나는 장면이 있는지 물었더니

'뇌공'과 '고비'형제의 이야기 페이지를 펼치며

인상 깊었던 이유를 설명해 주었어요.

"인간들이 너무 불쌍해.

뇌공이 물을 다 빼앗아가서 땅이 말랐어.

물 마실 수 없으니까 수분이 없어서... 땅도 다 마르고.

식물도 죽고 먹을 게 없어."

 

 

Q. '뇌공'은 왜 비를 빼앗았어?

"뇌공한테 이상한 걸 바쳤나 봐."

Q. 규씨가 '뇌공'이라면?

"혼낼 거 같아. 왜 이상한 걸 보내줬냐고!

다시 보내달라고..."

 

 

규씨는 혼낸 뒤 다시 보내달라고

기회를 줄 거라고 했어요.

뇌공의 행동이 심했다고 하더라고요.

 

 

그 외에도 경우와 직녀, 선녀와 나무꾼과 같은

설화도 수록되어 있었는데

이게 동양신화라고는 생각을 못 해봤던 것 같아요.

규씨가 좋아하는 포켓몬스터도 동양신화가 모티브였다고 하니

우리가 모르는 사이 생활 곳곳에

동양신화가 자리 잡고 있었던 거였어요.

 

 

동양신화의 '여와'

그리스 로마신화의 '가이아'

동양신화의 '서왕모'

그리스 로마신화의 '비너스'

동양신화와 그리스 로마신화를 비교하며

보는 재미도 쏠쏠했어요.

서양 신화에 익숙해 있다보니

처음 접하는 동양신화가 낯선 면도 있었지만

보다보면 훨씬 더 친숙한 동양신화.

재미있는 만화를 통해 쉽고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어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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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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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이기지 않는 운동회 씨동무 그림책 2
김하루 지음, 권영묵 그림 / 북뱅크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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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1학년이 된지 8개월째지만

학교 운동장에 나가본 적이 없는 규씨예요.

이 말도 안 되는 상황이 계속될까 걱정이었는데

다행히 다음 주부터는 주 4일 등교가 결정됐어요.

한 학급 전체가 모이는 건 처음이라

설레기도 하면서 긴장도 되네요~

 

규씨에게 <아무도 이기지 않는 운동회>

처음 보여줬을 때 '운동회가 뭐야?'라고 묻더라고요.

지금보다 어릴 때의 기억이라 생각이 안 나는지

예전 사진을 찾아 보여줬어요.

 

어린이집에서 3살 때 한 번.

유치원에서 5살 때 한 번.

이렇게 두 번의 운동회를 했었는데

5살 때 운동회 사진을 보니 기억이 난다고 하더라고요.

마스크 안 쓰던 그 시절 사진에

마음이 찡하네요...

책 표지의 만국기가

규씨의 운동회 사진에도 등장하자

그때는 못 봤었다며 신기해했어요. ㅋㅋ

운동장에서의 수업도 힘든 이 시국에

운동회는 꿈도 못 꿀 일이 되어버렸지만

초등학교 졸업전에는 한 번이라도 기회가 있지 않을까~

기대를 갖고 <아무도 이기지 않는 운동회>를 통해

운동회의 순간을 다시 들여다봤어요.

 

왼쪽에서 언니를 부르고 있는 친구가

동생 미루예요.

오른쪽 친구와 이야기하고 있는 묶은 머리 소녀가

언니 미래고요.

미루는 초등학교 1학년인 언니의 운동회를 보러

엄마와 함께 학교에 왔어요.

 

가족끼리 모여 운동장 한켠에 돗자리도 펴고

도시락도 먹고, 응원도 하는 운동회의 문화에

저까지 추억이 방울방울 피어나더라고요.

바통을 들고 이어달리기를 하는 언니를 따라

경기선 밖에서 미루도 함께 뛰며 응원을 했어요.

언니가 잘 달리기를 바라는

동생의 애틋한 마음이 느껴지는 것 같아요.

 

가족끼리 모여 운동장 한켠에 돗자리도 펴고

도시락도 먹고, 응원도 하는 운동회의 문화에

저까지 추억이 방울방울 피어나더라고요.

바통을 들고 이어달리기를 하는 언니를 따라

경기선 밖에서 미루도 함께 뛰며 응원을 했어요.

언니가 잘 달리기를 바라는

동생의 애틋한 마음이 느껴지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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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가장 기억에 남는 이유는?

"동생이 대신 뛰어줘서.

언니가 꼴찌 할까 봐 ."

Q. 규씨가 열심히 연습하고

달리기 대회 나갔는데 넘어진다면?

"슬프고 힘들고 화나! .

그리고 연습했는데 아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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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씨의 말대로 동생 미루도

언니가 열심히 연습한 게 아까워

대신 뛰어주려 했던 게 아닐까 싶어요.

"언니야, 울지 마."

동생 미루가 언니를 위로하지만

언니 미래는 오히려 동생에게 화를 내고 말아요.

 

 

하지만

'무궁화 꽃이 춤을 춥니다' 놀이를 하며

화났던 언니 미래의 마음도,

섭섭했던 동생 미루의 마음도

조금씩 풀리기 시작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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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규씨가 책의 제목을 바꾼다면?

"재밌는 운동회.

끝내는 웃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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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웃으며 끝난 운동회는

규씨 생각에 재미있는 운동회의 기억으로

남을 것 같았나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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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책을 읽고 제일 먼저 떠오른 글은?

"언니야 울지 마."

Q. 이유는?

"감동. 감동!

다른 사람은 '그러게 왜 다쳐.'

라고 말할 텐데 그렇게 말해서 인상 깊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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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규씨가

계단에서 넘어졌는데 같이 가던 형이

"야! 너 그러다 붕대 감고 싶냐!"라고...

얘기했던 것과 비교가 됐던 모양이에요.

친구에게 아프거나 힘든 일이 생기면

"괜찮아?"라고 물어볼 줄 아는

규씨가 되자고 이야기했어요.

책 속 미래와 미루 자매나

규씨와 그 형의 사례만 봐도

친구와 가족 간의 매너와 배려

참 중요한 부분인 것 같아요.

특히 항상 내 곁에 있는 가족들에겐

함부로 대하는 경향이 많잖아요.

 

"사랑은 가장 가까운 사람.

가족을 돌보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

- 마더 테레사 -

 

<아무도 이기지 않는 운동회>를 통해

추억 속 운동회를 만나서 좋았어요.

그리고 마더 테레사의 말씀처럼

가족의 마음을 돌볼 줄 아는 우리가 되어보자고

규씨와 이야기할 수 있는 기회가 돼서 더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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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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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0분 그림책 질문의 기적 - 우리 아이 생각하는 힘을 키우는 그림책 읽기
최진희 지음 / 마더북스(마더커뮤니케이션)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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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콕 생활시간이 확연히 늘어난 요즘

여유 시간이 많다 보니 책 읽기가

더욱 중요한 시기인 것 같아요.

 

 

단순히 엄마 숙제처럼

책 한 권 읽어주고 끝내는 게 아니라

질문을 통해 아이와 깊이 있는

대화를 할 수 있게 도와줄 책

[하루 10분 그림책 질문의 기적]

만나봤어요~

 

우리 아이 생각하는 힘을 키워주는

[하루 10분 그림책 질문의 기적]

1장~5장까지 이루어져 있어요.

엄마의 현재 양육 태도를

돌아볼 수 있는 그림책도 만나고,

영유아 > 예비 초등 > 초등생 단계를 거쳐

그림책에 눈을 뜨고 깊이 있게 읽기까지

엄마가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는지에 대한

방법도 소개되어 있어요.

그럼 1장부터 살펴볼까요~

 

 

1장

엄마에게 말을 건네는 그림책

읽다 보니 육아 철학책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가만히 들어주었어>, <조지프의 마당>,

<고함쟁이 엄마>, <로봇 친구>와 같은

그림책과 작가의 경험담을 통해

기다려주는 엄마, 경계를 지켜주는 엄마,

아이의 자존감을 높여주는 엄마의 역할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만들어줬거든요.

 

그중

'어느 순간, 내가 고함쟁이 엄마가 돼 있다면'

페이지에는 최진희 작가가 워킹맘으로 살며

6살 딸아이와 있었던 에피소드가 있었는데

딸아이에게 소리치며 화를 낸 후

사과의 편지를 썼다는 내용이었어요.

그 편지를 읽은 아이가 엄마에게 울었다며

고백하는 장면에선 저도 울컥하게 되더라고요.

규씨를 키우며 저 역시 고함을 질러 본 적이 있고,

후회하며 사과도 해봤던지라....

그 미안함을 알기에 공감이 됐던 것 같아요.

ㅠㅠ

작가 본인의 이야기와 함께 소개된 책은

유타 바우어의 <고함쟁이 엄마>였어요.

도서관에 가서 당장 빌려 봤죠.

 

화난 엄마 펭귄이 소리를 지르자

아기 펭귄의 몸은 이곳저곳으로 흩어져 버려요.

결국 엄마가 아기 펭귄의 몸을 찾아

다시 붙여준 후 사과를 한다는 이야기였어요.

내가 고함치면...

규씨도 저런 느낌이었을까...

아기 펭귄의 몸이 이곳저곳으로

흩어져 버리는 장면은 충격이었어요...

아이를 산산조각 낼 수 있는 사람도

회복시켜 줄 수 있는 사람도

'엄마'라는 사실을 적나라하게

느끼게 해준 그림책이었어요.

 

이 책은 <최쌤의 그림책 수업>을 통해

질문이 어려운 사람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구체적인 질문 예시까지 표기해 주고 있어요.

저도 <고함쟁이 엄마>를 읽고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져봤죠.

Q. 내가 아이라면 엄마가 어떻게 해주길 바랄까?

"화내지 말고,

재촉하지 말고 기다려 주세요~"

답은 이미 내 안에 있었는데 말이죠...ㅠㅠ

내일은 조금 더 성장한 엄마가

되어보기로 결심합니다!

 

 

2장

초보 엄마, 그림책 세계에 눈뜨다에서는

그림책을 보며 공감하고 더 큰 감동을 느낄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해 주고 있어요.

아이들은 그림책을 보며 경험하지 못한 세상을

간접적으로 체험해 볼 수 있잖아요~

이때 엄마가 삶의 경험치를 비추어 가며

아이와 함께 그림책을 천천히 본다면

더 즐거운 독서시간이 될 거란 이야기 였어요.

영유아의 경우 놀이처럼

재미있는 방식을 적용해 책을 읽어주는 것이

중요한데 어떤 놀이를 적용할지 방법까지

자세히 설명되어 있어 양육자에게

많은 도움이 될 수 있겠단 생각이 들었어요.

 

그림책에 더 공감하며 읽을 수 있는

여러가지 방법 중 표지 면지를 통해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방법이

가장 재미있었던 것 같아요

그림책에 대한 집중력도 높일 수 있고요.

앞표지뿐 아니라

뒤표지도 보며 어떤 이야기가 시작될지

질문도 하고 미리 이야기를 나눠 보는 거죠.

 

규씨의 책 중 <내 애완동물은 괴수>처럼

책을 펼쳐 크게 보면 더욱 재미있는

그림이 펼쳐지기도 해요.

아이들의 상상력도 두 배가 되겠죠~

책을 다 읽은 후 표지를 다시 살펴보며

미리 나누었던 이야기와 어떤 점이 달랐는지

서로 질문해보는 시간도 재미있는 것 같아요.

 

3장

우리 아이 열두 달 그림책 읽어주기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에 가기 시작한

아이들이 원에서 누리과정을 경험할 때 집에서

함께 보면 좋을 그림책과

질문 놀이가 수록되어 있어요.

첫아이를 이제 원에 보내려는

부모님들의 2020 개정된 누리과정에 대한

궁금증도 해결할 수 있도록

친절하게 설명되어 있었어요.

 

봄, 여름, 가을, 겨울 12달

사계절에 맞는 다양한 책들을

<월별 최쌤의 추천도서>에서 만나볼 수 있고요.

 

개정 누리과정의 큰 키워드인 '놀이 중심'에 맞게

그림책을 읽어준 뒤 할 수 있는 놀이를

<열두 달 그림책 놀이>에서 구체적으로

제시해 주고 있기때문에

독후 활동으로 뭘 해야 하나

고민하지 않고 따라만 해도 아이와

즐거운 그림책 시간을 보낼 수 있을거예요.

 

"깊이 있게 읽은 아이와

그렇지 않은 아이!

이해력과 독해력의 편차가 커진다."

하루 10분 그림책 질문의 기적 中

마지막 5장에서는

맥락을 읽는 깊이 읽기에 대한 내용이 나와요.

다독도 좋지만 단순히 권수를 채우기 위한

책 읽기는 지양하고 질문 놀이를 통해

천천히 제대로 읽자는 것이죠.

그림책을 보며 묻도 되묻기의 과정을 거치면

아이가 깊게 생각하게 되어

사고력이 확장되는 원리인 거예요.

규씨와 책을 읽고 나면 질문은 항상 해왔어요.

하지만 뭔가... 반복되는 유형의 질문에

탈출구가 필요했던 시기였어요.

 

그런 저에게 마지막에 수록된

<질문 카드놀이>는 신선한 제안이었어요.

책에 리스트로 나와있는 질문들을

파워포인트에서 작성해 출력했어요.

질문 카드를 무작위로 뽑아

엄마와 아이가 서로 질문 공격도 하고,

최고의 질문도 찾다 보면 숙제하는 기분이 아닌

엄마와 놀이하는 기분이 들것 같아요.

책에 나온 질문들 말고도 추가로 생각나는 것들은

따로 저장해 놓고 사용해도 좋겠어요~

<하루 10분 그림책 질문의 기적>과 함께

더욱 말랑말랑해질 규씨의 생각들을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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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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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저것들의 하루 : 똥, 말미잘 그리고 화산의 하루 이것저것들의 하루 1
마이크 바필드 지음, 제스 브래들리 그림, 김현희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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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재밌다고??

그림만 봐도 웃음이 나는 과학 만화책.

[이것저것들의 하루]

똥, 말미잘 그리고 화산의 하루예요.

 

 

전 '이것저것들' 이 제목부터 웃겼어요. ㅋㅋㅋ

그림 속 다양한 표정도 재밌고요.

방귀, 민달팽이, 파리지옥 등

의인화된 이것저것들이 직접 이야기하는

그들의 하루는 규씨와 같은 초등생들의

흥미를 자극하기에 충분한 것 같아요.

 

 

 

책을 훑다 보니 부록으로

캐릭터 카드 2장도 함께였어요.

무지개, 똥, 해파리, 독버섯,

판다, 해바라기, 심장, 구름의

간략한 이야기가 담겨있었는데

들고 다니면서 봐도 좋겠더라고요~

그리고 이 캐릭터 카드는

초판 한정이라는 사실!!

 

 

앞은 한글 버전,

뒤는 영어 버전으로 되어 있어서

영어에 관심 있는 아이들은

비교하며 봐도 좋을 것 같아요~

 

 

[이것저것들의 하루]는

사람 몸의 하루

동물 왕국의 하루

지구의 하루

이렇게 3개의 주제로 나뉘어 있어요.

그 분류 안에서

뇌, 눈, 여드름, 뼈, 쇠똥구리,

심해 물고기, 플라밍고,

플랑크톤, 구름, 암석, 오로라 등등

자연과 생물을 다양하게 다루고 있고요.

규씨는 재밌겠다며 신난 표정이었어요.

 

 

책을 보며 얼마나 재잘재잘 이야기를 해주던지

함께 책을 보고 있는듯했어요. ㅋㅋ

"'심장'은 토마토같이 생겼는데 힘이 엄청 세.

튼튼한 근육으로 되어 있대.

'간'은 고기 같아.

사람은 하루에 25,000번 숨을 쉰대."

새롭고 다양한 정보를 담느라

규씨의 두 눈과 손이 바쁘게 움직이고 있었어요.

<고생이 많아 '발'> 페이지를

보고 있길래 물어봤어요.

Q. 발 하면 어떤 게 생각나?

"냄새!

우리가 움직일 수 있게 도와줘."

후각세포에 인상 깊은 냄새 기억이 있는가 봐요;;;

 

 

인간은 이족보행을 하는 동물이라는

내용을 보고 있던 규씨가 물었어요.

"영장류가 뭐야?"

'혀'페이지를 볼 때는 감칠맛

궁금해해서 검색하며 같이 찾아봤는데

*영장류는 주석이 표기되어 있어서

규씨가 직접 읽어볼 수 있게 알려줬어요.

Q. 밑에 설명이 나와있으니 어때?

"편해!

검색 안 찾아봐도 되고

바로 읽어보면 되잖아."

 

 

주석도 편리했는데

책의 뒤편에는 [단어 뜻을 알려줄게]라는

코너가 있어서 과학 용어 사전처럼

몰랐던 단어를 다시 찾아볼 수 있어요.

해당 단어가 표시된 페이지 숫자도

같이 표기되어 있었으면 좋았겠다~ 싶긴 했지만요.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쉬운 설명으로

규씨도 혼자 읽으며 잘 이해했어요.

 

 

Q. 엄마에게 소개해 주고 싶은 내용이 있어?

"소라게와 동고동락 '말미잘'

말미잘이랑 게랑 같이 다니는 게 신기해."

소라게에 붙어사는 말미잘이

소라게와 함께 이사 가는 내용이었는데

만화로 재미있게 표현되어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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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가워!

나는 말미잘이야.

그런데 내가 좀 바쁠 때 왔네.

오늘은 이사하는 날이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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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씨랑 제가 하필~

말미잘이 제일 바쁜 이사 날 구경을 갔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책을 읽다 보면 이런 웃음 포인트들이 많아요.

이 책의 저자 '마이크 바필드'라는 사람이

궁금해질 정도였으니까요~

 

"재밌네 이거. 너무 웃겨."

웃고 떠들며 재미있게 보다 보면

자연스럽게 과학 지식까지 얻을 수 있으니

국립과천과학관장님도 추천하신 거겠죠~

 

"파리지옥 말미잘?????"

규씨가 한 번 놀라고

제가 또 한 번 놀란!! 바로 그 페이지!!

파리지옥 말미잘이에요.

<요모조모 뜯어보기> 코너에서

각양각색의 말미잘에 대해 나왔는데

해변말미잘, 뱀타래말미잘,

매그니피센트말미잘과 함께

파리지옥 말미잘이 나왔거든요.

규씨는 생김새가 파리지옥과

정말 비슷하다며 신기해했어요.

실제 모습이 궁금해 인터넷에서

파리지옥 말미잘을 검색하니 먹이 먹을 때

입을 닫는 모습까지 똑 닮아있었어요.

바다 깊은 곳에서 사는 심해 말미잘이라는데

만나기가 쉽지 않다고 하네요.

 

 

"어!

나 얘랑 똑같은 포켓몬 있는데!

모래두지!"

 

 

"위협을 느끼면 몸을 동그랗게 말아서

자기 몸을 지킨대. 부드러운 배를 지켜!"

<제발 나를 그냥 내버려 둬! '천산갑'>을 보다

놀란 규씨가 본인이 모으고 있는 포켓몬 카드 중

모래두지와 똑같다고 얘기하길래 보여달라고 했어요.

 

포켓몬스터 카드 바인더에서

촤르륵~소리를 내며 금방 찾아오더라고요.

ㅋㅋㅋ

오오오~

진짜 비슷하네요.

포켓몬이 요즘 최대 관심사인데

천산갑의 내용을 보다

모래두지가 바로 생각났나 봐요.

포켓몬스터 뮤츠의 역습이 개봉했는데

코로나 때문에 극장에 갈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ㅠㅠ

 

 

Loading...

 

 

"난 점프하는 토네이도~쿠후후후~"

<토네이도 '토토'의 비밀 일기>를 보던

규씨가 갑자기 '토네이도~~'를 연신 외치며

양팔을 벌리고 거실에서 빙글빙글 돌더라고요.

그 모습에 얼마나 웃었는지 몰라요.

저는 '더 큰 토네이도~'를 외치며 돌고~

남편은 규씨를 안은 채 돌고~

모두가 어지러워 난리도 아니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강력한 회오리바람인 '토네이도'는 처음엔

400톤이나 되는 양의 물을 담을 수 있는 적란운이었어요.

(멋진 적란운은 엄청난 양의 비구름이었네요. 0_0!)

아래쪽 따뜻한 공기와 위쪽의 차가운 공기가 만나면

따뜻한 공기가 빠르게 위로 올라가는데

그때 사방에서 바람이 불다 보니 빙글빙글 돌아가며

토네이도가 만들어지는 거였어요.

책을 보는 내내

그렇구나~ (끄덕끄덕)

이럴 수가!! (절레절레)

제 고개가 쉴 틈 없는 리액션을 보낼 정도였어요.

놀랍도록 신기한 자연의 세계!!

 

 

규씨는 책을 보다

언제든 찾아오라는 토네이도의 말에

"아냐 아냐!! 난 미국 안가!

코로나가 지금..."

토토의 초대를 거절하더라고요.

상당히 단호했어요!!

서로를 위해 지킬건 지켜야 하니까요.

 

 

이 세상에 존재하는 이것저것들을

과학 속에 흥미진진하게 녹여놓은

[이것저것들의 하루]

몸/동물/지구에 대한 왁자지껄 과한 만화!

흔하게 접하는 바나나

잎에서 자란다는 흔하지 않은 정보도 있었고,

파리지옥 말미잘처럼

흔치않는 녀석들도 있었어요.

황색 왜성 태양

50억 년 뒤엔 수성, 금성에 이어 지구까지

삼킬지도 모른다는 이야기엔

놀라움을 금치 못했어요ㅠㅠ

                            

기적과 같은 이 모든 것들을

과학적으로 접근해 아이들도 이해하기 쉽고

재미있게 경험할 수 있는 유쾌한 책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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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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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전쟁 신들의 게임 6 - 죽은 자들의 부활 바둑전쟁 신들의 게임 6
진서 지음, 최우빈 그림, 강나연 감수, 재단법인 한국기원 기획 / 주니어김영사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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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뇌개발에 좋은 바둑을 소재로 한

학습만화 <바둑 전쟁 신들의 게임>

6권 죽은 자들의 부활 편이 출간되었어요.

 

 

지난 5권에서 엄마, 아빠의 공력기를

손에 넣은 슬이가 다음 난관을 어떻게

헤쳐나갈지 규씨도 저도 궁금했었거든요.

특히 견황은 언제쯤 다시 돌아올지

어떤 활약을 해줄지 기대됩니다~

6권의 내용을 살펴볼게요~

 

 

 

천호의 공격으로 11대 하늘신의 연구소가

무너져 버리고 윤슬의 엄마인 2대 하늘신의 등장으로

천호 쪽도 피해를 많이 입고 휴전을 결정해요.

윤슬과 그의 일행은

1대 하늘신과 2대 하늘신의 비밀 아지트로 가

다친 몸을 추스르기로 했죠.

 

 

 

 

곤마의 섬으로 간 윤슬의 아빠인

1대 하늘신 묘수는 과거 규율을 어긴 벌로

어두운 구멍 속으로 빠져들고 말아요.

 

 

 

아지트로 간 윤슬과 일행은

바둑 문제를 풀어 '예언의 상자'를 열고

'예언의 서'를 확인한 후

아빠를 찾아 곤마의 섬으로 출발하죠.

 

 

 

한편 천호는 죽은 자를 살리는 방법을

알아낸 후 천신의 증표 세 가지를 찾으러 가요.

"악당들이 못 나오게 하려고 막았어.

이 마법 기술로."

규씨는 봉인 마법으로 '나들문'을 겨우 막은

이 장면이 기억에 남는다고 하더라고요.

 

 

 

 

"나도 같이 막고 싶었어.

혼자서 못 막을 거 같아. 힘드니까."

죽은 자들이 살아돌아 올까 봐

걱정이 됐었나 보더라고요.

천호는 대체 누구를

살아돌아오게 할 계획인 걸까요?

 

 

 

 

<바둑 전쟁 신들의 게임>

바둑 학습만화답게

[재미있는 바둑교실] 코너가 있어서

끊는 약점 찾기, 축머리 이해하기,

빈축, 회돌이축 같은 기술도 배울 수 있어요.

[쏙쏙 바둑이야기] 코너에서는

북한과 바둑, 순장바둑,

신진서 9단 이야기 등이 수록되어 있어서

바둑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도 얻을 수 있고요.

 

 

 

<바둑 전쟁 신들의 게임>을 볼 때마다

바둑을 해보고 싶긴 한데 엄두가 안 나더라고요.

그래서 최근에 규씨가 알게 된 '고누놀이'중

'넉줄고누'를 해봤어요.

바둑과 장기의 기초를 쉽고 간단하게

배울 수 있는 놀이거든요.

정말 재밌어하더라고요.

저도 재밌었고요 ㅋㅋ

넉줄고누의 줄 수를 늘려가며

승부를 겨뤄봐야겠어요.

그렇게 바둑 앞으로 한 걸음~

 

 

 

 

Q. 혹시 더 기억나는 장면이 있어?

"죽은 자들이 문을 부시고 지옥에서 나왔어.

탈출하면 안 되는데 탈출하는 게 좀 무서워."

'나들문'에서 죽은 자가 살아 나오는 장면이

충격적이었던지 기억에 남는다고 하더라고요.

봉인 마법으로 겨우 막아놨는데

그 문을 부수고 나왔으니 놀랄 만도 해요.

 

 

 

 

윤슬의 아빠를 구하러 간 윤슬과 일행은

아빠를 무사히 구출했는지,

견황은 다시 돌아왔는지,

그들의 모험은 <바둑 전쟁 신들의 게임>에서

확인해보세요~

사고력과 집중력 향상에 좋은

두뇌 스포츠 바둑에 아직 흥미가 없는 아이라면

바둑 학습만화를 통해 호기심을

자극해 주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이것이 코로나 시대의

슬기로운 집콕놀이 생활 아니겠어요~?

 

 

 

 

■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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