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일기 - 날마다 나를 찾아가는 길
임동숙 지음 / 포토넷 / 2012년 6월
평점 :
품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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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일기

작가
임동숙
출판
포토넷
발매
2012.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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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표 현 하 는 방 법 


남들과 같아 보이고 싶어하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길가에서 나와 같은 옷을 입은 사람을 만났을때의 기분이란....(정말싫다.)

사람은 자신이 특별하다고 믿고싶어하고 그렇게 믿고산다.

그런 욕구가 없다면 해마다 옷을사는 즐거운 일은 진작에 포기했을 것이다.

'나'를 표현하는 방법은 여러가지지만 유독 사진을 표현의 매체로 사용하는 사람이 많다.


1. 핸드폰에는 고화질에 카메라가 달려있다.

2. 디지털 카메라도 10만원대로 구입할 수 있다.

3. 손쉽게 결과물을 확인하고 지울수있다.

4. 있는 것을 그대로 보이되 주관적인 시각만 담아있으니 남에게 보여주기도 덜 민망하다.


사진에는 많은 매력이 있었다.


| 기 술 이 아 닌 마 음 가 짐 


사진서적이 있는 코너에가면 사진을 어떻게 하면 잘 보정할 수 있는지..또는 어떤 장비가 필요한지

주로 기술적인면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그걸 일일히 따라하고 앉아있자니 뭔가 맞지 않는 남에옷을 입는 기분이라 영 별로일것같다.

이런 기술적인 부분은 일단 사진을 '어떻게' 찍을 것인지 '무엇'을 찍을 것인지 정한 후에 배워도

충분히 늦지 않을 것 같다. 


| 사 진 을 보 다 가 


내 기억력이 얼마나 갈까? 지난달에 읽은 책의 내용을 내가 기억할 수 있을까?

지난주에 갔던 카페의 조명이나 분위기 소품들을 내 머릿속에 그대로 저장할 수 있을까?

기억할 것은 기억하고 버릴 것은 버리는 머리속에서 잡히지 않는 과거의 이미지들을 

사진은 잡아준다.

언제 찍었는지 누구와 같이 있었는지 장소의 분위기는 어떠했는지 고스란히 사진속에서 드러난다.

만약 누군가가 찍은 10년동안의 사진을 타인이본다면 그 사람이 어떤 인생을 살아온건지 알 수 있지 않을까?


아무튼 사진을 보는 일은 정말 중요하다.

저자는 자기 사진을 많이보고 분류하고 정리하는 일을 강조하고있다.

모든 창조활동에서 자기 성찰은 기본이라는 생각이든다.

좋은 사진을 찍기위해서는 날로 먹어서는 안된다. 내 못난 사진을 들여다보는일이 무엇보다 중요했구나.


| 예 민 해 지 는 시 선 


우리는 연예인이 예쁘고 좋아서 찾고 기자들은 연예인에게서 가십을 찾는다.

각자 '목적'에 따라 대상이 다르게 보인다.

손에 카메라가 쥐어지면 세상을 보는 눈이 예민해진다는 말. 백번 공감한다.

내 가방속에 있는 카메라가 무거운데 낑낑 거리면서 들고다니는 내 어깨에대한 보상은 잘나온 사진 몇 장이다.

그 사진을 위해 무거운 카메라를 들고 시선은 계속 두리번 두리번..

신기하게도 그렇게 예민하게 세상을 바라보면 결국 내 눈에만 잡히는 이미지가 눈 앞에 나타난다.

그리고 찍는다. 사진을 찍는다고 누가 상을주나? 그런건 아니다. 

순간 몰입하는 내 자신이 좋고 그 사진을 통해 '좋다' 라고 느껴주는 사람들의 공감이 좋은 것이다.

공감이 없어도 자기만족으로도 훌륭한 결과물이다.


| 메 모 


주변에서 더 이상 예민하게 바라볼 것이 없다. 찍고싶은 마음도 없다.

그렇다고 카메라가 놀고있지는않다.

사람마다 카메라를 쓰는 용도가 다르겠지만 나는 카메라로 메모..정말 많이했다.

전시회에 카메라를 들고가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것이고...조금만 괜찮은 작품도 다 찍어둔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그렇게 이미지가 저장되었다는 안도감에 다시 확인을 하는 일이 생각보다 적은 것이 문제긴하다.

또 하나 접사로 책을 많이 찍는데 문장이 좋은 부분을 일일히 메모했다가 너무 힘들어서 카메라로 바로 찍어버린다.

편하기도 편하고 부담도없다. N드라이브에 넣어두면 날라갈 걱정도 없고..여러면에서 참 편리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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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부로 애틋하게 - 네버 엔딩 스토리
정유희 지음, 권신아 그림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1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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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부로 애틋하게

작가
정유희
출판
소담출판사
발매
2012.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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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 른 을 위 한 그 림 책 



함부로 애틋하게는 정유희/권신아님의 책이다. 무엇보다 오랜만에 권신아 작가의 그림을 볼 수 있는 기회다.
정유희 기자님은 paper 잡지 기자이신데 우연히 라디오에서 알게되었다.
기자님이 자신있는 목소리로 말했다. 
책을 준비중이며 권신아 작가와 함께 작업하고 있다고..그리고 드디어 그 책이 내 손에!!!  



나는 책갈피를 사용하지 않고 접어서 읽는 편인데 소담출판사에서 책갈피를 4개나 주셨다.
개인적으로는 첫번째 (왼쪽) 책갈피가 어찌나 이쁘던지..



정유희 기자님에대한 소개가 나와있다.
아직 미혼이시며 고양이를 키우고 최근엔 디자인 회사도 함께 하고 계신다.
책장을 자세히 보니 소담출판사 책이 보이기도!



궁금했지..권신아 작가님의 얼굴!! 이 책에서 이렇게 선명하게 볼 줄이야.

아담한 책상에는 작가가 모은 인형들과 색연필이 빼곡했다.

어색한듯 환하게 웃어보이는 모습이시다.  



정유희 기자님의 글은 읽어보지 못했지만 잡지 기자생활을 그렇게 오래했다는건 그만큼 글이 좋다는 것이고
자기 스타일이 분명하다는것.
권신아 작가님도 우리나라에서 많은 인기를 얻은 일러스트 작가 중 한명이시니..
각 자 어떤 개성으로 독자들을 즐겁게 할까.



본문의 모든 내용은 사랑,사랑,사랑에 관한 이야기들이다.
말랑말랑한 감성을 가진 사람이 글을쓰고 그 글의 오른편으로는 그림이 한 페이지 놓여있다.
솔직히 공감이 간다기 보다는 이런 상상력과 감수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신기했다.
'사랑' 이라는 단어만큼 사람의 복잡한 감정이 들어있는 단어도 없을 것이다.
그래서 각 페이지 마다 사랑으로 인해 나타나는 슬픔,기쁨,그리움...등등이 묻어나온다.
사랑만큼 아름다운 것도 없지만 사랑만큼 유치한 것도 없다.
어떤 문장에서는 약간의 유치함도 느꼈다.
그런데 그 유치한 문장들이 공감을 불러 일으키기도 했다.




라디오 게스트로 나와 인터뷰를 할 때도 정유희 기자님은 호기심이 많아 보였다.
스스로를 철들지 않은 어른이라고 말했으며 젊은 친구들과 노는 것을 좋아한다고 했다.
세상의 모든 감성들을 놓치고 싶지 않은 천진난만한 구석이 있으면서도 예민하니까 이런 글들을
쓰실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든다.
항상 '사랑'을 하고 기다리고 있는 사람같았다.




권신아 작가님의 그림에서는 다양함이 보였다.

가장 자주 등장했던것은 '구름','고양이','나무'였다.







인디고라는 일러스트집에서 보았던 느낌의 그림..




옛날 벽화를 참조해서 그린듯한 새로운 그림








재료또한 일러스트 작가들이 많이 쓰는 것들이었지만 아직도 권신아 작가님의 스타일이 살아있다는 것을 느꼈다.

책을읽고 권신아 작가의 홈페이지에 들어가보니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셨다.

무엇을 계기로 그림을 그리기 시작하셨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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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약
킴 & 크리킷 카펜터.다나 윌커슨 지음, 정윤희 옮김 / 열림원 / 2012년 3월
평점 :
품절


서약 / 235 페이지 / 13000원

표지 디자인 : 영화 포스터로 띠지를 만들었어요. 띠지를 벗겨내면 깔끔하고 잔잔해여.



사랑이야기.. 이런 책은 정말 가끔 읽어야 한다.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난 왜이렇게 사랑에 관련 된 책이 낯설게 느껴질까.

책속의 남녀는 특정한 틀에 갇혀 있거나 아니면 있을 수 없는 일같거나 ... 결론은 나한테 감동을 주기 힘들었다. 

차라리 주변 사람들한테 듣는 연애 이야기가 책 10권보다 더 공감간다.

그렇게 지어낸 사랑이야기에 지친 사람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 바로 '서약'


책 내용 자체가 복잡한것도 아니고 나오는 인물들도 별로없다. 오직 두 남녀의 사랑에 관한 이야기인데 왜 이 이야기가

영화로까지 만들어 졌을까?


세상에 반이 남자, 여자다. 나 평생 한 사람만 사랑했어..아님 나 첫사랑이랑 결혼했어.. 이렇게 말할 수 있는 사람

지금 이 시대에 얼마나 될까.. 사귄지 일주일만에라도 마음 안맞으면 쿨하게 헤어지는게 바로 요즘 대세니까..

이별때문에 찔찔거리고 헤어진 사람 못잊어서 집앞에서 진상 부리는 사람이 있어도 결국 그렇게 다 잊혀지고 또 쉽게

새로운 사람을 만나서 사랑하는게 맞다고 생각하니까..그래서 이 이야기가 더 소중한것 같다.


흔히 자기가 결혼할 사람이나 사랑할 사람은 다른 사람과 다르게 보이고 특별한 느낌이 있다고 한다.

이 책에서 두 남녀 주인공은 서로 목소리를 통해 호감을 가지게 되었고 만나서도 키스한번 나누지 않고 오로지 서로의

이야기를 들어주며 깊은 신뢰감을 쌓아갔다. 

너무 멀었지만 두 사람은 마치 결혼하는게 당연한것처럼 순탄하게 결혼을 했고 행복한 결혼 생활을 즐겼다.

영화에서나 나올듯한 이야기지만 여자는 교통사고로 기억을 잃게되고 가족들은 기억하지만 남편만은 기억하지 못한다.


죽을 것만 같이 침대에 누워있던 그녀가 살아만 줘도 감사할 것 같은 남편은 부인의 기억상실로 큰 충격을 받는다.

심지어 장인어른도 포기하려면 빨리 하라고 그에게 말한다.


어린아이 같이 변한 아내 크리킷에게선 남편 킴이 전에는 본적이 없는 다양한 모습이 나타난다.

쉽게 화를내고 지쳐하며 킴을 무시하고 자신에게 주어진 상황을 납득하지 못한다.

상담을 받고 나서야 킴은 아내 크리킷에게 이 상황이 얼마나 당황스러우며 무서울지 받아들이게 되고 아내를 더 이해하게 된다.


둘은 다시 사랑을 시작한다. 킴과 크리킷은 다시 연애를 하고 결혼식을 올리고 이제 두 아이의 엄마아빠가 되었다.

-서약- 은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아무나 지킬수는 없다.

특히 요즘에 이런 지고지순한 사랑...누가 할 수 있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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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사랑 이야기
마르탱 파주 지음, 강미란 옮김 / 열림원 / 2011년 12월
평점 :
품절




아마도 사랑 이야기 

13000원

246 페이지



나는 어떻게 바보가 되었나를 읽는 내내 여러가지 감정들이 책속에 있어서 혼란스러움과 한 마디로 정의하기 

힘든 뭔가가 있었는데 이 책은 간단한 내용이지만 풀어내자니 벌써 막막한 기분이 든다. (내용이 아니라 느끼는게 더 많은 책이다.)

표지속의 커다란 소년은 전체가 보이는 세상에서 오히려 작아 보이는데 책속의 비르질과 묘하게 어울린다는 생각이..


내가 모르는 사람에게서 이별통보를 받는다는 조금은 황당한 설정으로 시작하는 이 책은 그 모르는 여자를 통해서

주변과 자신의 상태를 재점검하기 시작한다. 클라라가 실제로 존재하건 존재하지 않던 비르질은 그녀로 인하여 

아마도 사랑이었을것 같은 자신의 지난 날들을 돌이켜본다.


날씨가 조금이라도 흐리면 나가질 못하는 사람처럼 조금이라도 상처를 받을 낌새가 보이면 아예 시작조차 하지

않으며 평범하게 살려다가 오히려 이상하게 살고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되는 것이다.

비르질 옆에 있는 이성친구 아르멜은 그야말로 완벽한 이상형의 여자이지만 그녀는 동성애자이다.

하지만 오히려 이런 상황이 그 둘을 진전시킬수 없고 그 둘은 그냥 쭉 그대로 안정적인 관계를 유지하게 된다.

그런 관계 자체를 비르질은 안타까워 하면서도 즐기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애초에 상처를 줄 여자가 아니니 

오히려 그녀에게 자신의 모든 것을 이야기 할수 있는 것이다.

그는 안정을 승진까지 거부하는 이상한 모습을 보이며 세상속에서 최대한 주목받지 않는 사람으로 자라고 싶어했다.


아마 그는 어릴때 잦은 이사로 인해 매번 교단 맨 앞에서 소개를 받는 일이나 전학생이라는 꼬리표로 주목을 받거나

너무나 야한 옷을 입고 공연을 하는 엄마로 인해 사람들의 시선이 무척이나 질리는 일이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 누구도 상처를 받지 않는 관계를 했지만 사실 상처를 받지 않았다는 건 그만큼 애정이 없었다는 증거이기도 하니까..


그가 기억하지 못하는 한 여자로 인해 벌어지는 일들은 비르질이 벌인 일이지만 그렇게 심각하지도 재밌는 이야기도 아니다.

오히려 비르질이 혼자 생각하거나 아르멜과의 대화 속에서 뭔가 독특한 의미가 숨겨져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가 사는 환경을 생각해봐도..창녀들이 우글거린다. 그는 진지하게 사랑을 찾으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그 윗층에는 창녀가

억지로 내는 신음소리가 가득하다. 너무나 대비되는 상황이다. 그 대비되는 상황 때문에 비르질의 행동이 더 눈에 들어온다.

실제로 책 속에서 비르질이 창녀와 대화를 하거나 무언가를 건내고 받는 상황들이 많이 연출된다.


비르질은 클라라를 만날수도 있었다. 하지만 만나서 뭘 어쩔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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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별처럼
캐서린 패터슨 지음, 고수미 옮김 / 열림원 / 201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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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나도 별처럼

주인공 엔젤에게 놓여진 환경은 그리 좋지 못하다. 엄마는 철없고 동생은 너무 어린데다가 징징거리기 까지 한다.

정작 자신은 누구에게도 기댈수없고 하소연 할 수 없다.

아버지는 교도소에 있고 엄마는 어느 날 밤 엔젤과 동생 버니를 할머니댁에 놓고 떠나버린다.

드라마속에 나오는 화목한 가정은 보는 것은 쉽지만 지켜내는 것은 힘들다.

몸도 제대로 가누지 못하는 할머니와 같이 살게 된 엔젤은 이제 할머니와 버니 두 아이(?)를 챙기기 시작한다.

그런 상황속에서 엔젤은 울수도 웃을수도 없다.

웃을수 없던 엔젤을 웃게 해준것은 돈도 엄마도 동생 버니도 아닌 하늘에있는 별이다.

혼자보는 별은 외롭지만 엔젤은 밤에만 나타나는 별지기 아저씨와 함께 별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별에대해서

배운다. 조심스럽고 천천히 엔젤에게 별자리를 가르쳐주는 아저씨가 무엇을 하는지 몇살인지는 엔젤에게 별로

중요한 문제가아니다.

그 날로 엔젤은 도서관에서 별에 관한 책들을 읽기 시작하고 서툴던 감정표현도 하게된다.

아마 엔젤이 생에 처음으로 하고싶은 일을 하게 되는 순간이 아닌가 싶다..

책을 읽다보면 엔젤이란 아이는 이미 같은 반 친구의 옷을보고 나와는 친구가 될 수 없다고 판단한다.

또한 친구들이 자신의 아빠가 교도소에 있다는 것을 알게되고 따돌리기 시작하자 눈물을 보이는 것이 아니라

담담하게 그 상황을 무시하려고 애쓴다.

아직 그럴 나이가 아닌데...너무 어른스러운 척을 해서 더 안쓰러워 보이는 그런 어린아이다.

책의 마지막 부분에는 엔젤에게 놓여진 환경은 여전히 불확실하고 낳아진것 없이 끝나고 말지만 엔젤은 이제 울고 싶을때 울고

하고 싶은것을 말하는 꼬맹이로 변해있었다.

억지로 감동을 주는 것도 아니었고 납득안되는 환경의 극적인 변화로 엔젤을 행복하게 만들어버리지 않았던 마지막 부분이 좋다.

별지기는 결국 별이 되었을것이고 엔젤은 멋진 별이 되기 위해서 조금은 더 낳아진 가족들과 행복하겠지?

사실 이 책은 뒷 내용이 별로 궁금하지 않은 책이다.

자극적이지도 않고 반전도 없으니까..하지만 절대 지루하지 않았다.

아이와 어른에게 따뜻하게 다가올 소설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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