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를 구할 준비가 되었는가 라이즈 포 라이프 3
새무얼 스마일즈 지음, 김요한 옮김 / RISE(떠오름)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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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에 대해 검색해보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자를 돕는다’라는 누구나 아는 명언이 ‘새무얼 스마일즈’에게서 나왔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결국 이 말이 본 책을 표현하는 문구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스스로를 구할 준비가 되었는가’는 저자의 대표적 저술서 ‘자조론(Self-Help)’의 핵심 메시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결국 개인의 성공이 운이 아니라 스스로에게서 비롯된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주제가 이렇다보니 책에서 이야기하는 내용 역시 어쩌면 다소 뻔하다고 느낄 수 있는 내용들입니다. 인내와 노력, 용기, 행동, 성장, 인격 등...

하지만 책을 보다보면 모든 사람들이 이야기하는 바와 조금씩 다른, 저자만의 시각이 녹아있다고 생각되는 부분들을 많이 접하게 됩니다. 특히 돈에 관한 이야기가 아주 현대적이라는 생각을 하였는데 저자는 여느 작가들이 ‘돈을 쫓지 마라’ ‘돈을 생각하지 않고 일을 하다보면 자연스레 돈은 따라오는 것이다’ 등의 일반론적인 이야기를 하지 않습니다.

돈을 홀대하지 않고 돈은 소중한 것이며 돈을 버는 행위 자체를 지지합니다. 역시 돈에만 집착하고 어리석음에 대해서는 그러지 말라, 현명하게 사용할 줄 알아야 된다고 이야기하지만 분명 타 자기계발서 등에서 강조하는 바와는 다른 저자의 시각이 녹아있는 내용이라 느껴졌습니다.

사회적으로든 경제적으로든 예전과는 정말 다른 모습을 보이는 것이 현대 사회입니다. 특히 한국은 그 어느 나라보다 급격히 발전했고, 눈부신 성장을 이뤘지만 그 이면에 모든 주변 환경을 무시하고 사람의 성공을 노력 여하로 평가하는 부작용 등으로 현 20-30대는 그 어느 시대보다 많은 노력을 하는 세대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폄하를 받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사람들이 자기계발서에 싫증을 느끼고 있지만 본 책은 뭔가 노력만을 강조하는 책들과는 또 궤를 달리하는 느낌입니다.

오직 성공이 목표가 아니라 누군가에게 존경받고 스스로 만족할 수 있는 삶을 살고 싶은 사람이라면 한번쯤 읽어볼만한 책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위 서평은 해당 출판사에서 무상으로 책을 지원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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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슨 황 레볼루션 - 행동하는 아이디어로 문제를 해결하는 엔비디아 CEO 황의 법칙
우중셴 지음, 김외현 옮김 / 여의도책방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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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사람들에게 ‘젠슨 황’이라는 이름은 아직 낯설지만, ‘엔비디아’라는 이름은 학생 혹은 노인분들을 제외하고 모르는 사람이 없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올해 기술 분야에서 그리고 주식 분야에서 가장 화제가 된 주식으로 주저없이 꼽을 수 있는 회사이기 때문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회사가 어떤 제품을 만들고 영향력을 끼치는지, 주가가 더 오를만한 회사인지 등에 관심이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거대한 회사를 만들고 이끄는 CEO들에 관심이 많은 편입니다. 일론 머스크, 스티브 잡스, 빌게이츠, 워렌 버핏 등 다양한 인물들이 속한 산업에 영향력을 끼치며 사람들에게 알려집니다. 젠슨 황 역시 엔비디아의 비상과 함께 이름을 널리 떨치고 있는 인물 중 하나입니다.

이전에는 엔비디아라고 하면 대부분 그래픽카드를 만드는 회사 정도로 여겼지만 AI시대가 도래하며 AI칩, 데이터센터 등 새로 다가오는 시대의 핵심 기술들을 만들어내는 회사로 거듭나며 한때 미국 기업 전체 시총 1위를 기록할정도로 그 위상이 어마어마해졌습니다.

본 책은 이러한 엔비디아의 눈부신 성장 속, CEO인 젠슨황이 어떤 경영전략과 비전을 가지고 회사를 이끌어왔는지를 다룹니다. 흔한 자서전처럼 어릴 때 어떻게 자라왔고 그 과정에서 어떤 영향을 받았고.. 이런 얘기는 찾아볼 수 없습니다. 책에서 다루고자 하는 핵심 내용인 젠슨 황의 생각과 전략, 무엇을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등 비즈니스적인 관점에서 그를 분석하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한 책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한 기업의 대표자, CEO, 책임급 등이 이 책을 읽는다면 회사를 경영함에 있어 혹은 새로운 기술을 만들고 사람들을 이끌어나감에 있어 무엇이 중요한지를 배울 수 있는 책이라 느꼈고 확실히 성공한 인물들을 보면 단 하나만 잘해서는 이 정도의 성공을 거둘 수 없구나라는 것을 다시 한 번 알 수 있는 책이었습니다.

젠슨 황이라는 이름은 엔비디아가 더 유명해질수록 같이 언급될 수 밖에 없는 이름입니다. 꼭 개인에 대해 관심이 없더라도 젠슨 황에 대해 알아둔다면 엔비디아라는 회사가 어떻게 더 성장하고 나아갈지 알 수 있을 거라는 점도 의미 있다고 생각하기에 한번쯤은 누구나 읽어볼만한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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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초보 쇼피파이 하루만에 끝장내기
이동준 지음 / 라온북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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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만지고, 직접 보고 구매 할 수 있는 오프라인 쇼핑을 선호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대세 시장은 온라인으로 넘어온지 오래입니다.

 

하다못해 과자를 사더라도 온라인으로 사는 시대이며, 하루 배송을 넘어 당일 배송시스템이 갖춰져 소비자들이 유일하게 온라인 구매 시 느끼는 불편함인 기다림마저 거의 사라졌습니다. 더불어 국내뿐 아니라 해외 직구도 수월해지며 알리, 테무 등 중국 쇼핑몰을 통해 가격까지 더욱 저렴하게 살 수 있게 되었죠.

 

온라인 마켓시장이 활성화되면서 이를 부업으로 삼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물건을 자체적으로 만들어 팔거나, 도매 형태로 팔거나, 해외 물건 구매를 어려워하는 소비자를 공략한 해외 구매대행까지 다양한 형태로 온라인 마켓은 커져가고 있습니다.

 

현재 사람들이 부업으로 시작하는 플랫폼은 쿠팡, 스마트스토어, 기타 오픈마켓 등이 대부분입니다. 해외로 눈을 돌리는분들에게 알려져 있는 곳은 아마존, 쇼피 등이 있지만 한국에서 쇼피파이는 아직까지 크게 알려지지 않은 플랫폼입니다.

 

하지만 쇼피파이는 미국시장에 상장되어 170조원의 시총을 보유한 대기업이며, 아마존 다음으로 매출이 큰 사실상 전 세계 2등 플랫폼입니다. 체계적인 시스템과 자본력,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으면서도 한국에서는 아직 크게 알려지지 않아 해외시장을 공략하고자 하는 셀러들에게 사실상 블루오션이기에 저자도 자신있게 추천합니다.

 

본 책은 단순히 쇼피파이의 사용법만을 소개하는 책이 아닙니다. 쇼피파이라는 플랫폼을 활용하되 어떻게 팔릴만한 제품을 소싱하고 스토어를 성장시킬 수 있는지를 알려주는 온라인 시장 입문서라고 할 수 있습니다.

 

부업을 하고자 하는 셀러부터 자사제품을 판매하고자 하는 기업까지 온라인 시장에 입문하고자 하는, 혹은 시작은 했으나 발전하지 못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두루 추천할 수 있는 책이며 특히 새로운 플랫폼에 도전하고 싶은 셀러들은 필히 읽어봐야 할 도서가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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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사용설명서 - 웹 3.0 시대 넥스트 머니의 주인이 되는 법, 개정증보판
백훈종 지음 / 여의도책방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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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만큼 많은 사람들에게 화제가 되고,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리는 자산은 없는 것 같습니다.

누군가에게는 기존 화폐, 자산들과 전혀 다른 새로운 형태의 자산이지만 누군가에게는 그저 사기(Scam)로만 여겨지는 것이 가상화폐 그 중에서도 비트코인이라 생각합니다. 또 누군가에게는 큰 부를 안겨다준 희망이지만 누군가에게는 평생의 자산을 모두 날리게 만든 원수 같은 존재이기도 합니다.

이렇듯 끊임없는 논란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과 가상화폐 시장은 꾸준히 성장하고 있습니다. 자산으로 절대 받아들여질 수 없다는 반응들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 거래량은 나날이 상승하고 있으며 어느덧 주류로 편입되어 주식시장에서 비트코인, 가상화폐와 관련 된 ETF까지 발행되어 거래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막상 비트코인, 알트코인 등을 꾸준히 거래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가상화폐가 무엇이고 왜 거래하는지를 물어보면 납득할만한 답을 얻는 경우가 매우 드물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한마디로, 본질을 제대로 알지 못하면서 단지 남들이 하기 때문에, 주변에서 비트코인으로 큰 돈을 번 것을 보고 그냥 무엇인지도 모른 채 따라가고 있는 사람들이 의외로 매우 흔한 상황입니다.

가상화폐도 주식과 마찬가지로 개인의 손실을 누구도 보존해주지 못하기 때문에 마치 주식과 부동산을 매입하듯 공부가 선행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그저 오르기만을 기대하다 손실을 보는 악순환이 반복되는 것입니다.

저자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는데 조금이라도 앞장서고자 비트코인에 대한 이슈, 기술적 배경, 자산으로서의 가치, 투자 방법 등 자신의 지식을 본 책을 통해 전달합니다.

저자는 가상화폐 시장이 어떻게 될 것인지 섣불리 예측하지 못합니다.

다만 큰 틀에서 관련 시장은 더 커질것이고 이미 주식에 대한 헷지 수단으로 각광받는 등 역할이 정립되고 있기 때문에 우리가 부동산, 주식 등을 꾸준히 공부하고 재테크 수단으로 활용하듯 가상화폐 시장도 충분히 공부하고 투자할만한 가치가 있다는 점을 느끼게 해준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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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억을 만드는 스몰머니 투자법 - 초인 용쌤 유근용이 알려주는 소액 투자의 정석
유근용 지음 / 쌤앤파커스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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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제목에 ‘투자’라는 단어가 들어가있다보니 처음에는 그냥 가볍게 부동산 혹은 주식 등 단순 투자에 관한 책이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책을 다 읽고나니 단순히 투자에 관한 책이 아니라 인생의 전반적인 재테크 루트를 마련해주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인상 깊었던점은 비슷한 재테크 서적들이 무수히 많이 출판되고 있지만 타 도서 대비 꽤나 디테일한 내용들이 많이 포함되어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아르바이트 등으로 마련 된 최소한의 돈을 어떻게 보관하고 활용할 수 있는지로 시작합니다. 같은 분야의 다른 도서들과 유사하게 은행과 적금 등에 관한 내용이 당연히 포함되어있지만 실질적으로 유용한 정보는 정부 혜택에 관한 내용이라 느껴졌습니다. 특히 다른 책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장병내일준비적금 등이 언급되는 것을 보면서 정말 경험에 기반한 그리고 쉽게 챙길 수 있지만 알짜인 혜택들을 최대한 추려서 알려주려 노력했다는 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투자에 대해 설명하기 전 시드머니를 모으는 다양한 방법에 대해 얘기하는 부분도 참고할만한 점이 많았는데 특히 본인의 콘텐츠를 만들고 활용하는 법, 블로그, 스마트스토어, 에어비앤비 등 주수입 외 다양한 방법으로 부수입을 올려 투자에 활용할 시드머니의 기반을 구축하고 나면 저자가 이야기하고 싶어하는 메인 이야기가 이어집니다.

본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핵심 파트는 바로 소액 지분 경매, 부동산 투자에 관한 부분입니다. 저자 역시 이를 통해 100억에 달하는 자산을 형성하였고 이러한 본인의 경험과 수많은 시행착오를 통해 습득한 노하우를 본 책을 통해 풀어냅니다.

개인적으로는 아직 부동산보다 주식 투자에 더 흥미를 느끼고 많은 비중을 두고있지만 2~30대에게 직접적으로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는 시드머니 구축법부터 부동산 투자까지 어떤 식으로 본인의 재테크 방법을 구축해나가야 할지 생각해보고 많은 도움을 얻을 수 있는 책임을 확실히 느낄 수 있어 재테크에 문외한이거나 막 관심을 가진 사람들에게 두루 추천할 수 있는 책이라는 점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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