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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초보 쇼피파이 하루만에 끝장내기
이동준 지음 / 라온북 / 2024년 8월
평점 :
여전히 만지고, 직접 보고 구매 할 수 있는 오프라인 쇼핑을 선호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대세 시장은 온라인으로 넘어온지 오래입니다.
하다못해 과자를 사더라도 온라인으로 사는 시대이며, 하루 배송을 넘어 당일 배송시스템이 갖춰져 소비자들이 유일하게 온라인 구매 시 느끼는 불편함인 기다림마저 거의 사라졌습니다. 더불어 국내뿐 아니라 해외 직구도 수월해지며 알리, 테무 등 중국 쇼핑몰을 통해 가격까지 더욱 저렴하게 살 수 있게 되었죠.
온라인 마켓시장이 활성화되면서 이를 부업으로 삼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물건을 자체적으로 만들어 팔거나, 도매 형태로 팔거나, 해외 물건 구매를 어려워하는 소비자를 공략한 해외 구매대행까지 다양한 형태로 온라인 마켓은 커져가고 있습니다.
현재 사람들이 부업으로 시작하는 플랫폼은 쿠팡, 스마트스토어, 기타 오픈마켓 등이 대부분입니다. 해외로 눈을 돌리는분들에게 알려져 있는 곳은 아마존, 쇼피 등이 있지만 한국에서 쇼피파이는 아직까지 크게 알려지지 않은 플랫폼입니다.
하지만 쇼피파이는 미국시장에 상장되어 170조원의 시총을 보유한 대기업이며, 아마존 다음으로 매출이 큰 사실상 전 세계 2등 플랫폼입니다. 체계적인 시스템과 자본력,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으면서도 한국에서는 아직 크게 알려지지 않아 해외시장을 공략하고자 하는 셀러들에게 사실상 블루오션이기에 저자도 자신있게 추천합니다.
본 책은 단순히 쇼피파이의 사용법만을 소개하는 책이 아닙니다. 쇼피파이라는 플랫폼을 활용하되 어떻게 팔릴만한 제품을 소싱하고 스토어를 성장시킬 수 있는지를 알려주는 온라인 시장 입문서라고 할 수 있습니다.
부업을 하고자 하는 셀러부터 자사제품을 판매하고자 하는 기업까지 온라인 시장에 입문하고자 하는, 혹은 시작은 했으나 발전하지 못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두루 추천할 수 있는 책이며 특히 새로운 플랫폼에 도전하고 싶은 셀러들은 필히 읽어봐야 할 도서가 아닌가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