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셔리 브랜드 시크릿 - 브랜드에 럭셔리의 Ego와 가치를 담아라
박유정 지음 / 라온북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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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세계적으로 봤을 때 매우 작은 나라임에도 불구하고 명품소비량 1위를 기록할만큼 명품에 관심이 많은 나라입니다.

명품이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뛰어난 재질과 퀄리티로 인해 사람들에게 사랑 받느냐 라고 한다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건 아니라고 대답할 것입니다.

명품 브랜드들은 본인들만의 확실한 스토리가 있고, 대표 상품이나 그들만의 이미지가 있습니다.

제품만 본다면 훨씬 가성비 좋고 유사한 퀄리티의 제품들을 찾을 수 있을지 모르지만 그 브랜드가 가진 이미지를 소유하고 싶은 소비자들에 의해 매년 더욱 많은 판매량을 올리고 있는것이라 생각합니다.

실제로 엎치라뒤치락 하는 전세계 1위 부자 순위에 꾸준히 올라가는 사람 중 한명이 바로 베르나르 아르노 LVMH 회장입니다.

루이비통, 디올, 불가리 등 한국에서 유명한 대부분의 명품 브랜드들을 소유한 세계 최고의 명품업체의 소유자죠.

대부분 빅테크 IT 기업들이 세계 부자순위를 차지하고 있음에도 그 사이에서 세계 최고 부자 순위에 든다는 것만 보더라도 얼마나 세계적으로 명품 소비가 활발히 이뤄지는지 알 수 있는 부분이 아닐까 합니다.

저자는 럭셔리 브랜드의 가치와 커뮤니케이션의 중요성과 방법 등 타 일반적인 브랜드들과 차별화되는 럭셔리 브랜드만의 독창성을 알려줍니다.

이후 저자가 확실히 이야기해주고자 하는 럭셔리 브랜드만의 기획법이 이어지는데, 저자의 경험과 실무 이론이 결합되어 있는 책의 PART2가 본 책의 메인이라 생각합니다.

어떻게 럭셔리 브랜드를 기획하고 런칭하는지, 어떻게 유통하고 마케팅하는지 등 A-Z까지 럭셔리 브랜드를 운영하는 방법에 대해 상세히 소개합니다. 일반 브랜딩에 대한 책들은 많이 있지만 본 책은 '럭셔리' '명품' 브랜드들에 대해 이야기한다는 점이 확실한 차별점이며 다른 책에서 얻을 수 없는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가치를 느낄 수 있습니다.

단순 명품 브랜드라는 틀에서 정보를 얻고자 하기보다 새로운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책을 찾고있는 사람들에게 추천할 수 있는 책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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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엔화로 미국 시장에 투자한다 - 일본에 상장된 미국 주식, 국채, 회사채 ETF, 일본 주식 투자법
부자소시민 지음 / 이레미디어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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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기를 기점으로 사람들의 투자에 관한 관심이 비약적으로 늘어난 느낌입니다.

부동산, 코인, 주식 등의 엄청난 상승으로 투자를 한 사람과 하지 않은 사람간의 자산 격차가 눈에 띄게 벌어지며 사람들이 단순히 저축만으로는 격차를 극복할 수 없다고 느꼈기에 생긴 현상이 아닐까 싶습니다.

 

하지만 국내 주식시장에 투자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만족할만한 수익률을 얻지 못합니다.

흔히 얘기하는 박스피이기 때문이죠. 이런 상황이 지속되다보니 많은 사람들이 해외시장 특히 미국 주식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본 책에서는 준기축통화인 엔화의 효용성에 대해 주목합니다.

준기축통화로 달러 바로 아래 정도의 지위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다른 통화 대비 상대적으로 저렴하며 특히 최근에는 엔저 현상으로 인해 기존보다 더 저렴하게 엔화를 구매할 수 있습니다. 이를 활용해 엔테크(엔화가 쌀 때 사서 비쌀 때 팔아서 차익을 남기는 방법)를 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저자는 엔화를 활용해서 할 수 있는 다양한 재테크 방식을 소개합니다.

 

특히 흥미로웠던 부분은 역시 제목에 나와있는 엔화를 이용한 미국 시장 투자 방법입니다.

일본 주식을 하나정도 보유하고는 있지만 책에서 제시한 방식으로 미국시장에 투자할 생각은 전혀 하지 못했었기에 책을 읽어보고 실제로 해볼만한 매우 괜찮은 방법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중간중간 언급되는 저자의 투자에 대한 마음가짐, 대응방법 등이 제가 추구하는 바와 상당히 유사해서 더 책의 내용에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나와 유사한 방법을 추구하는 사람이 실제로 실천하는 방법이라면 나에게도 맞는 방법일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단순히 국내주식시장보다는 해외 주식시장이 유망하다더라, 미국시장이 투자하기도 편하고 제일 잘 오른다더라 하는 생각으로 어떤 종목이 좋은지만 검색하는 사람들이 대부분 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 책을 통해 보다 다양한 방식의 새로운 투자법을 익힌다면 위험을 헷지하면서도 수익률 높은 투자를 할 수 있는 방향을 알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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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브랜딩을 호텔에서 배웠다 - 사비 털어 호텔 150군데 다니고 찾아낸 돈 버는 마케팅 인사이트 23
정재형 지음 / 21세기북스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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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를 처음 다닐 무렵, 본인이 다양하고 효과적인 마케팅을 하기 위해서는 직접 경험해 봐야 한다며, 비록 여유가 없더라도 호텔, 백화점, 외제차 전시장 등 고급 이미지를 활용해 마케팅을 진행하는 곳들을 억지로 방문한 때가 있었습니다. 그 당시만 하더라도 돈도 없고 당장 뭘 살 수도 없는데 괜히 가서 시간을 낭비한다고 생각 했었습니다. 한참 시간이 지난 후에야 내가 경험해보지 못한 서비스를 어떻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나. 결국 한번은 그런 고급 마케팅들을 직접 경험해보는 게 훨씬 도움되는 일이라는 걸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본 책의 저자는 퇴사 후 우연히 들린 호텔에서 떠오른 유사한 생각을 바탕으로 약 150개 호텔을 직접 사비로 다니며 브랜딩에 대해 공부했고 인스타그램 호텔 분야 인플루언서가 되는 등 본인의 경험을 적극 살린 행보를 바탕으로 브랜딩, 마케팅 분야의 전문가로 활동 중입니다.

 

왜 수많은 곳 중에서도 호텔이 브랜딩의 끝판왕이 된 것인지, 어떻게 사람들을 끌어들이고 마음을 사로잡아 수익을 창출하는지 등 대체 불가능한 호텔의 매력과 마케팅적 인사이트를 제공합니다.

 

마케팅을 업으로 삼고 싶으나 막상 이를 실제로 적용해보려 하면 이론적인 부분들이 실무에 적용하기 어려울 때가 많습니다. 과연 이 제품이나 타겟에 맞는 방향인지, 어떤 인사이트를 떠올려야 하는지 등 다양한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저자는 이러한 어려움에 대해 끊임없이 의문을 가지고 고객에게 어떤 만족과 행복을 전할 수 있는지를 항상 마음속에 새겨야한다며 이 마인드가 모든 서비스와 마케팅의 기본이 되어야한다고 이야기합니다.

 

본 책은 단순 마케팅에 대한 이론서가 아니라 실제로 현장에 어떤 식으로 마케팅 인사이트가 적용되는지 실제 사례를 풍부하게 볼 수 있는 서적입니다. 혹여 마케팅에 대해 흥미가 크지 않더라도 우리가 가는 호텔에 왜 우리가 끌리고 여행이 아님에도 머물고 싶은, ‘호캉스라는 단어가 유행하게 된 이유를 깨닫고 싶은 사람 등 다양한 사람들에게 추천할 수 있는 서적이라고 생각됩니다.

 

 

 

* 본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서적을 무상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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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나의 보물섬이다 - 의류 수출에서 마천루까지 가는 곳마다 1등 기업을 만드는 글로벌세아 김웅기 회장의 도전경영
김웅기 지음 / 쌤앤파커스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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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자서전에 많은 흥미를 느끼는 스타일은 아닙니다.

나와 너무나 다른 상황, 직종 등에서 나오는 영웅담 같은 이야기들을 볼 때마다 잘 꾸며진 소설을 보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 그다지 집중이 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본 책은 저자의 이력을 볼 때부터 흥미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35살에 500만원의 자본금으로 창업을 했다는 시작이, 업종은 다르지만 제가 다녔던 스타트업의 시작과 매우 유사했기 때문입니다. 얼마나 어렵게 시작했고 그 어려움을 헤쳐나가기 위해 어떤 노력과 좌절을 맛봤는지 직접 경험하고 느꼈기에 과연 저자는 어떤 태도로 이런 역경들을 맞이하고 헤쳐나갔는지, 어떻게 굴지의 글로벌 기업을 세웠는지가 정말 궁금해졌습니다.

 

스타트업에 근무하면서 수많은 창업가들을 만났고, 얘기를 나눴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역경을 맞습니다. 이를 극복하고 성공한 사람들의 공통점은 좌절하여 망설이거나 하지 않고 상황을 냉철하게 파악하고 동원할 수 있는 모든 역량을 동원하여 본인이 직접 최전선에 나서 최선을 다했다는 점, 그리고 항상 새로운 무언가를 탐색하고 사업에 적용하려 노력한다는 점이었습니다.

 

이러한 공통점은 본 책에서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항상 낯선 곳에서 사람과 기회를 찾기 위해 노력했고, 편안함이 아닌 새로움을 택하여 늘 나아가고자 노력하고 쉬지 않았습니다. 물론 인내심, 성실함, 실행력, 안목 등을 두루 갖춰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평생 직장의 개념이 없어지고 온라인 사업 등 다양한 형태의 창업 형태가 생겨나며 사업을 해보고자 하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분명 단순 직장생활보다 어려운 길이지만 성공한다면 직장에서의 성공보다 훨씬 큰 보상이 따르기 때문일 것입니다. 본 책을 통해서 창업가 정신이 꼭 특별한 것은 아니며 저자가 강조하는 바를 잘 이행할 수만 있다면 크든 작든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드는 책이라 느꼈습니다.

 

 

* 본 책은 출판사로부터 무상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 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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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테이커 - 월 180 직장인이 상위 1% 경제적 자유로 가는 여정
정승요(머니테이커) 지음 / RISE(떠오름)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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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리걸음인 월급에 반해 지속적으로 오르는 물가, 심화되는 빈부격차, 낮은 금리로 인한 저축의 효용성이 크게 감소하는 등 다양한 이유로 인해 단순 월급만으로는 저축조차 힘든 사회가 되어버렸습니다.

 

이러한 풍조에 따라 자연스레 사회현상의 하나가 되어버린 것이 바로 부업, 투잡입니다.

조금이라도 금전적 여유를 갖기 위해, 새로운 기회를 찾기 위해, 퇴사준비를 위해 등 다양한 이유로 새로운 일에 도전하는 사람들이 늘어났고 이를 계기로 능력을 키워 퇴사 후 창업 등을 선택하는 경우도 많아졌습니다.

 

초등학교 교사로 일하던 저자는 퇴사 후 광고대행사, 교육회사, 온라인쇼핑몰들을 연달아 성공시키고 본인의 경험과 노하우를 교육, 유튜브 채널 등에서 전하고 있습니다.

전혀 사업가의 마인드도 없었고 월 500만원만 벌면 부자가 된거라 생각했다는 저자는 무엇보다 생각의 방향을 바꾸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본인을 끊임없이 평범한 사람이라고 강조하며 그럼에도 이렇게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는 돈을 버는 방법, 시스템을 터득했기 때문이며 이 노하우만 습득한다면 아무리 평범한 사람도 부업, 사업으로 성공할 수 있고 경제적 자유를 이룰 수 있다고 이야기합니다.

 

단순히 원론적인 이야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꽤나 현실적인 방법들이 다수 적혀있는 것이 인상적이며 광고, 교육 등의 사업을 운영하는 저자답게 다양한 예시와 경험을 섞어가며 뛰어난 전달력을 보여줍니다.

 

부업, 사업은 분명 쉽지 않은 길이지만 이제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어가는 듯 합니다. 저 역시 지금하는 일만으로는 미래에 아무것도 할 수 없을 것 같다는 불안감을 항상 가지고 있습니다. 이런 시기에 접한 본 책은 한번 도전해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작은 희망을 품게 만들었습니다.

 

새로운 시작에 대한 두려움을 가지고 있거나, 본인에 대한 자신감이 없는 사람들이 읽어봐야 할 책이 아닐까 생각 됩니다.

 

 

 

* 본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 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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