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슨 황 레볼루션 - 행동하는 아이디어로 문제를 해결하는 엔비디아 CEO 황의 법칙
우중셴 지음, 김외현 옮김 / 여의도책방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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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사람들에게 ‘젠슨 황’이라는 이름은 아직 낯설지만, ‘엔비디아’라는 이름은 학생 혹은 노인분들을 제외하고 모르는 사람이 없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올해 기술 분야에서 그리고 주식 분야에서 가장 화제가 된 주식으로 주저없이 꼽을 수 있는 회사이기 때문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회사가 어떤 제품을 만들고 영향력을 끼치는지, 주가가 더 오를만한 회사인지 등에 관심이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거대한 회사를 만들고 이끄는 CEO들에 관심이 많은 편입니다. 일론 머스크, 스티브 잡스, 빌게이츠, 워렌 버핏 등 다양한 인물들이 속한 산업에 영향력을 끼치며 사람들에게 알려집니다. 젠슨 황 역시 엔비디아의 비상과 함께 이름을 널리 떨치고 있는 인물 중 하나입니다.

이전에는 엔비디아라고 하면 대부분 그래픽카드를 만드는 회사 정도로 여겼지만 AI시대가 도래하며 AI칩, 데이터센터 등 새로 다가오는 시대의 핵심 기술들을 만들어내는 회사로 거듭나며 한때 미국 기업 전체 시총 1위를 기록할정도로 그 위상이 어마어마해졌습니다.

본 책은 이러한 엔비디아의 눈부신 성장 속, CEO인 젠슨황이 어떤 경영전략과 비전을 가지고 회사를 이끌어왔는지를 다룹니다. 흔한 자서전처럼 어릴 때 어떻게 자라왔고 그 과정에서 어떤 영향을 받았고.. 이런 얘기는 찾아볼 수 없습니다. 책에서 다루고자 하는 핵심 내용인 젠슨 황의 생각과 전략, 무엇을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등 비즈니스적인 관점에서 그를 분석하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한 책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한 기업의 대표자, CEO, 책임급 등이 이 책을 읽는다면 회사를 경영함에 있어 혹은 새로운 기술을 만들고 사람들을 이끌어나감에 있어 무엇이 중요한지를 배울 수 있는 책이라 느꼈고 확실히 성공한 인물들을 보면 단 하나만 잘해서는 이 정도의 성공을 거둘 수 없구나라는 것을 다시 한 번 알 수 있는 책이었습니다.

젠슨 황이라는 이름은 엔비디아가 더 유명해질수록 같이 언급될 수 밖에 없는 이름입니다. 꼭 개인에 대해 관심이 없더라도 젠슨 황에 대해 알아둔다면 엔비디아라는 회사가 어떻게 더 성장하고 나아갈지 알 수 있을 거라는 점도 의미 있다고 생각하기에 한번쯤은 누구나 읽어볼만한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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