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판사 협찬도서>
고전이 이렇게 재밌을 수 있을까? 『춘향전』 줄거리는 이미 다들 알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 책은 그 익숙한 이야기를 완전히 새롭게, 그리고 매혹적으로 재탄생시켰다. 단순히 고전을 현대적으로 풀어낸 게 아니라, 웹툰 감성으로 완벽하게 재구성했다. 웃음과 설렘, 그리고 깊이 있는 의미까지 단 몇 장면 안에 녹여냈다.
우리 집에는 이미 ‘구운몽’, ‘박씨전’, 그리고 이번 ‘춘향전’까지 모두 소장 중이다. 올해 말에 나올 ‘사씨남정기’와 ‘숙향전’도 당연히 전부 들일 예정이다. 초등부터 청소년까지 읽을 수 있는 고전 시리즈 중 ‘재미’로만 따진다면 단연 1등이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 주변 엄마들 사이에서도 “아이들이 정말 좋아한다”는 반응이 많고, 우리 아이도 하루에도 몇 번씩 꺼내 읽는다. 책을 읽으며 깔깔 웃고, 설레고, 또 곱씹는 모습이 참 흐뭇하다.
이번 『춘향전』의 백미는 단연 그림이다. 네이버 인기 웹툰 『용왕님의 셰프가 되었습니다』의 작가 ‘카라쿨’이 참여해, 웹툰 로맨스 특유의 두근거림을 고전에 그대로 담았다. 춘향과 몽룡의 장면은 보는 순간 심장이 콩닥거릴 정도다. 이 시리즈의 또 다른 매력은 매 권마다 다른 웹툰 작가들이 참여한다는 점이다. 권마다 그림체와 분위기가 달라, 같은 시리즈라도 매번 새로운 작품을 만나는 듯한 즐거움이 있다.
그리고 단순히 옛날 이야기를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현실 속 아이들의 고민에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그 고민이 자연스럽게 고전 속 사건과 연결되며, 독자는 ‘이건 내 이야기’라는 몰입감을 느낀다. 책의 마지막에는 작품 해설과 역사적 배경까지 담겨 있어 학습적인 가치도 높다.
고전이 어렵고 지루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이 책이 그 편견을 단번에 깨줄 것이다. 웃음, 설렘, 배움이 모두 담긴 『미요의 신비한 고전책방』은 단순한 고전 만화가 아니라, 고전의 세계를 새롭게 연 ‘고전툰’의 완성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