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그박사 16 - 자연 생물 관찰 만화 에그박사 16
홍종현 그림, 풀잎친구 글, 김보숙 감수, 에그박사 원작 / 미래엔아이세움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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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찬도서 , “수의사가 되고 싶어요!”
일곱 살 둘째의 꿈이다.
의사가 될지, 수의사가 될지 며칠에 한 번씩 고민하지만, 스스로의 꿈을 이야기하며 노력하는 모습이 참 사랑스럽다. 아마도 이번 책이 자연관찰 만화이기 때문일까. 책을 펼칠 때마다 집중하며 귀를 기울이는 아이의 모습이 반짝거린다.

이번 〈에그박사 16권〉에서는 에그박사와 양박사, 웅박사가 함께 중국 청두로 떠난다. 그곳에서 대왕판다, 태양곰, 레서판다 등 다양한 곰들을 만나며 생태 탐험이 펼쳐진다. 귀여운 캐릭터와 함께 곰들의 습성과 특징을 배우는 과정은 흥미로우면서도 교육적이다.

또한 책 곳곳에 담긴 퀴즈, 동물 그리기, 관찰 보고서 작성 등 참여형 활동 페이지는 아이의 탐구력과 집중력을 키워준다. 단순한 읽기를 넘어 ‘생각하며 배우는 독서 경험’을 제공한다는 점이 이 시리즈의 큰 장점이다.

무엇보다 이 책은 단순히 생물을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자연을 사랑하고 이해하는 마음, 즉 ‘생태 감수성’을 자연스럽게 길러준다.
그래서 이 시리즈를 아이들에게 권하고 싶다.

호기심과 탐구심을 넘어,
자연을 배우고 사랑하는 과정을 함께 경험할 수 있는 책.

예비 초등부터 초등 저학년까지, 자연관찰 만화의 정석이라 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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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남매 20 흔한남매 20
흔한남매 지음, 유난희 그림, 백난도 글, 흔한컴퍼니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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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찬도서> 


“엄마, 저거 사주세요!”


아이들과 음식점에서 주문을 기다리던 중이었다. 우리 아이들이 『흔한남매 20』을 읽고 있었는데, 옆 테이블의 어린 독자가 우리 쪽을 바라보며 그렇게 외쳤다. 몇 권인지 확인하느라 고개를 푹 기울이던 그 열정 어린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하다.


사실 그 친구 손에도 『흔한남매』 시리즈 한 권이 들려 있었다. 그 모습만으로도 이 시리즈의 인기를 짐작하고도 남았다. 같은 책을 읽는 사람을 만나는 일이 어디 그리 흔한가. 신간을 향한 그 아이의 반짝이는 눈빛에서, 『흔한남매』가 얼마나 많은 어린이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지 새삼 느꼈다.



우리 집에서도 이 시리즈는 단연 인기다. 아이들은 늘 “언제 20권 나와요?” 하며 손꼽아 기다린다. 택배 상자가 도착했다는 소식이 들리면, 두 아이 모두 버선발로 현관으로 달려간다. 특히 이번 20권은 더욱 기대가 컸다. 시즌5의 ‘흔한남매’ 영상 콘텐츠가 많이 반영되었다는 점이 이유였다. 지구 침략을 노리는 외계인 이야기부터 익숙한 캐릭터들의 유쾌한 대화까지, 아이들은 자신들이 보았던 장면을 떠올리며 책 속 이야기를 주저리주저리 풀어놓았다.



둘째는 사다리 타기나 미로 찾기 같은 깨알 재미를 놓치지 않았다. 글 읽기가 서툴다 보니 그런 활동 요소들이 더 즐겁게 느껴지는 모양이다.



글을 잘 읽건 못 읽건 『흔한남매』의 웃음 코드는 언제나 통한다. 장난스럽지만 따뜻하고, 유쾌하면서도 공감이 있다. 아이들은 물론 부모도 함께 웃게 만드는 시리즈다. 좀 더 통통해진 으뜸이와 이가 도드라진 에이미의 앙증맞은 표정은 언제나 반갑다.



사실 『흔한남매』는 긴 설명이 필요 없는 책이다. 그 이름만으로도 이미 ‘어린이 베스트셀러’라는 타이틀이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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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남매 흔한 게임 3 흔한남매 흔한 게임 3
도니패밀리 그림, 권나혜 글, 흔한컴퍼니 감수, 흔한남매 원작 / 미래엔아이세움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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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찬> 누가 보면 진짜 게임인 줄 알만큼 환호하며 반기는 『흔한남매 흔한게임 3』가 나왔다.



책이 도착하자마자 돋보기를 챙기는 프로 냐하, 7살 둘째를 위해 엄마는 목을 가다듬는다. 캐릭터마다 다른 개성으로 맛깔나게 읽는 게 여간 힘든 일이 아니지만, 아이의 행복한 얼굴을 보면 못하겠다는 말이 안 나온다.



이번 3권은 요즘 인기 게임 ‘로블록스’의 점프맵을 떠올리게 한다. 캐릭터의 특징이나 게임의 구성이 아이들이 즐겨보는 게임과 닮아 있어서일까? 몰입 속도가 장난 아니다. 만화, 게임, 액티비티(미로 찾기·숨은그림찾기 등)를 한 권에 담아 게임보다 더 짜릿한 두뇌 놀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무엇보다 선택에 따라 달라지는 결말은 아이를 신중하게 만든다. ‘게임 오버’가 되면 30분 쉬기로 약속했지만, 돋보기를 들고 단서를 찾아내는 솜씨며 기막힌 선택 센스 덕분에 결국 끝까지 앉은 자리에서 다 읽고 말았다. 물론 엄마도 함께 빠져들었다는 건 안 비밀. 이런 ‘참여형 독서 경험’이야말로 책에 대한 긍정적 정서를 키워주는 힘 아닐까 싶다.



으뜸이와 에이미가 무사히 집으로 돌아가야 할 텐데, 시리즈가 끝날까 봐 도저히 맘 놓고 응원할 수 없는 『흔한남매 흔한게임』.



재미있는 만화책, 인기 어린이 책을 찾는다면 망설이지 말자. 집중력 향상은 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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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감의 디테일 - 인간관계를 구원할 작고 구체적인 행동들
레일 라운즈 지음, 최성옥 옮김 / 윌마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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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감의 디테일'은 우리가 너무나 당연하게 여겨왔던 '말하기'와 '행동'을 인간관계의 강력한 비밀 병기로 전환시켜주는 놀라운 책이다. 거창한 처세술 대신, 작고 구체적인 행동들이 어떻게 상대방의 신뢰와 호감을 얻어내고 궁극적으로 관계를 원하는 방향으로 이끌어갈 수 있는지 저자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섬세하게 풀어낸다. 저자가 겪은 렌터카 에피소드는 이 책의 핵심 메시지를 관통한다. 렌터카 직원은 중형차를 요청한 고객에게 '물론입니다'라고 확답하며 깔끔하게 일 처리를 했지만, 메모를 하지 않았다는 사소한 행동 때문에 고객인 저자에게 작은 불신의 틈을 남겼다. 직원은 자신의 뛰어난 기억력에 자신감을 보였겠지만, 저자는 고객에게 중요한 것은 "기억하겠습니다"라는 말이 아니라 '당신의 말을 소중히 여기고 있다'는 태도에 있다고 지적한다. 핵심은 실수가 아니라 '감정 예측의 실패'에 있다는 것이다. 상대가 무엇을 민감하게 여기는지를 미리 헤아리고 그 감정을 조용히 안심시켜주는 '감정 예측'이야말로 신뢰를 만드는 가장 실용적인 방법이라는 깨달음을 준다. 단순히 말을 기억하는 수준을 넘어, 상대의 심리를 파악하고 그에 맞춰 배려심 있는 행동을 선제적으로 취해야 한다는 것이다.


책에는 이러한 디테일이 곳곳에 스며 있다.


악수할 때 상대 맥박에 손가락을 살짝 얹는 미묘한 접촉


누군가를 소개할 때 직책보다 이름을 먼저 부르는 것


말할 때 살짝 높은 위치를 자연스럽게 선택해 말의 무게를 달리하는 것


모두 겉으로는 티 나지 않지만, 상대의 무의식을 건드려 호감을 만들고 관계를 자연스럽게 이끌어간다.


이 작은 디테일들을 내 것으로 만들려면 상당한 훈련과 노력이 필요하다.

하지만 이 습관이 몸에 배면, 인간관계에서 어느 정도 자유로워질 수 있다.

한편, 이렇게 섬세한 행동 지침은 저자의 예민함에서 비롯된 것일 수도 있다.

그럼에도 다양한 사람이 존재하는 세상에서, 무심함보다 예민함으로 상대를 맞추는 편이 더 효율적일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결국 『호감의 디테일』은 ‘말의 기술’을 넘어 ‘사람의 마음을 읽는 기술’을 가르쳐주는 책이다.

작은 손해조차 보고 싶지 않은 인간관계를 원한다면,

이 책이 제시하는 구체적이고 실용적인 행동 지침들을 지금 바로 내 것으로 만들어보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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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치! 티니핑 고백해, 로미! 캐치! 티니핑 로미!
송송 지음, 악어스튜디오 그림 / 해피북스투유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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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 "우리 로미가 사랑에 빠진 거 같아. 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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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쌉싸름한 사랑이야기를
티니핑으로 접하니, 또 색다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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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가 꼭꼭 보고 싶다고 난리를 피워서 보게되었는데,
글책이라 '그림 나올 때'만 목빠지게 기다렸다는
웃픈 에피소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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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니핑 애니메이션의 로미가 초등같은 느낌이면
이 책의 일러스트는 막 틔우는 꽃봉우리같은
소녀의 느낌이 나서,
아이들은 물론 저도 설레게 했던 것 같아요 :)⠀⠀
덕분에 초5 언니야가 더 재밌게 봤다는요 👀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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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거나 사랑이란게⠀⠀
마법같이 이루어지던, 스쳐가던
결국은 그 사랑이란 것이 성숙하게 만드는 것에는
변함이 없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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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같은 사랑이야기 인줄 알았는데,
사랑 그 자체가 마법은 아닐까 생각하며 책을 덮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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