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쟁이 화학, 입을 열다 더 나은 미래, 과학 Pick! 5
앤 루니 지음, 이경석 그림, 조연진 옮김 / 픽(잇츠북)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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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카나마알아철 ~"?

 

지금 따라 외우셨죠? ㅋㅋ
아 주기율표 참 열심히 외웠었는데,

 


그런데 이 주기율표가 
엄청 딱딱해보이고,되게 과학적이게 생겨서는
꿈에서 영감받고 일어나 기록만 한 것이라는
조금은 '오잉?' 스러운 이런 이야기!

 


교과서에는 없지만,
듣고는 안 잊혀지는 그런 이야기들!

 


'공식쟁이' 말고,
'수다쟁이'가 들려주는 화학이야기는
친근한 말투로 풀어내 술술 읽혀요!
그림&사진까지 흥미 UP 

 

 


단, 배경지식과 단어의 이해가 있어야
훨~씬 큰 재미를 느낄 수 있기 때문에
화학을 처음 첩하거나 아직은 미숙한
초등 중학년까지는 어려울 수 있어요!

 


But, 중학교 가기전에 필독 권하고 싶은 책이랍니다♡

 


라떼는 없었는데 아쉽당 ㅋㅋ 
요런 이야기를 이제 알다니 

 



*연금술로 '현자의 돌'만드는 방법!
*게으른 '기체'가 있다?
*최초의 플라스틱은 자연에서 왔다?


입문엔 역시 재미쥬 ~



 

<잇츠북에서 도서만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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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아이를 위한 성교육 배움 노트 성교육 배움 노트 시리즈
조현아 외 지음, 이효실 그림 / 한솔수북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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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교육은 늘 숙제같아요. 사실 성교육을 위해서 여러번 다른 책들을 시도했었는데, 유아적 그림책은 추상적이고 단편적이어서 아이의 호기심을 충족하긴 부족해보였고, 너무 솔직하거나 개인의 견해가 많이 담긴책은 불편하더라고요. 그래서 여러권을 보면서도 만족스럽지 못했어요. 


저는 조금 더 객관적이면서도 정확하고, 전반을 다루면서도 중요한 것은 모두 챙겨주는 그런 책을 원했거든요. 그런데 이 책이 딱 그렇더라고요. 






아무래도 저자 네 분이 보건 선생님으로 실제 학생들에게 성 교육을 진행하고 계셔서 어떤 이야기를 해주어야 하고 어떤 것을 궁금해 하는지 정확하게 알고 쓰신 것 같아요. 단순히 생식기 이름을 정확하게 불러주는 것이 성 교육의 다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성이란 건 결국 배려, 사랑, 존중, 책임이 필요한데 이것들을 무시하고 음경, 음순, 섹스만 가르친다고 바른 성 교육이 될 거라 생각지 않거든요. 그런데 이 책은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은 것 같아요. 



제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가치관으로의 '성' (아이에게 알려주고 싶은 이야기)과 연애, 성폭력 등 모르고 싶지만 알아야 하는 이야기들까지 꼼꼼히 챙겼더라고요. 여러 번 읽고 성 교육에 관한 강의를 들으면서 이 책을 보니 당장 모든 내용을 아이에게 보이기 보다 아이가 궁금한 것 위주, 내 아이에게 맞는 범위 내에서 함께 진솔하게 이야기를 나누면 정말 건강한 성 교육이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언젠가 꼭 해야만 하는 이야기. 그리고 건강하고 아름답게 알려주어야 하는 성에 대해서 아이와 이 책으로 함께 공부하시길 바래요. 초등중학년 이상부터 추천하고 싶어요.




<도서만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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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을 가진 아이들 마음그림책 15
김미정 지음, 이정은 그림 / 옐로스톤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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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백처럼 마음이 울리는 시와 섬세한 그림의 콜라보가 예술이다. 한명의 작가처럼 느껴질 정도. 어느하나 벗어남이 없다. 이런 기술적인 부분을 제치고서라도 이 책은 모든 인간의 삶과 맞닿아 누가 읽더라도 고개를 끄덕일 수 밖에 없게 만든다. 

 

사실 아이보다 어른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지만, 아이들은 이 작품에서 응원과 격려를 한 껏 받고 자신만의 나무를 심게 될 것이다. 아이들은 그 정도면 됐다. 이 깊이를 다 이해하려면 시간의 힘이 분명히 필요하기 때문이다. 숲이 사계절 옷을 갈아입고, 한해가 지나야 더 풍성해지듯 사람도 갈수록 여물지 않겠는가. 

 

마치 어릴적 어린왕자를 보고 모자와 코끼리의 충격외에는 별 기억에 남지 않았던 것처럼 아이들은 자신이 심은 나무만을 기억할지 모르지만, 시간이 흐르고 한줄 한줄의 의미를 깨닫고 보는 명작의 기쁨을 누리듯 그런 작품이 되어줄거라 의심치 않는다. 

 

아이가 클때까지 잘 보관해두어야지. 

 

 

<도서만을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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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루 대신 이구 상상문고 18
이봄메 지음, 메 그림 / 노란상상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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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살이상에게 이 책이 필요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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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3번째 서평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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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루 대신 이구>
글. 이봄메 / 그림. 메
펴냄. @_noransangsang ( #도서제공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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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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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대상 : 초등3학년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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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 시의적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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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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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의적절은 시기가 매우 적절하다는 뜻이다.
그중 '절(切)'은 '끊다. 바로잡다. 고치다'란
뜻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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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다]

학교의 유익함보다 게임의 재미가 더 좋은 이루
엄마가 출장간 5일동안 게임이나 실컷 했으면 좋겠다.
그래서 '이구'를 자기 대신 학교로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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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할일을 끊고, 끊어야 할일은 끊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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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잡다]

즐겁게 학교를 다니는 '이구'
'그럴리가 없는데...' 하며 뒤따라가보니,
이루는 잊은 듯 모두 이구에 열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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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언가 잘못됐다! 돌려놔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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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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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구는 이루처럼 우진이에게 휘둘리지 않는다.
"분명 우진이를 거스르면 안되는데..."
이루는 느끼는게 많다. 그리고 변화한다.

■ 이루는 제자리를 찾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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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적절하다]

3학년이상이 되면 아이들은
'무리짓기', '서열짓기' 등의 현상을 보인다.

무리에 탈락되면 관계가 좁아지고,
서열이 낮으면 역할은 한정된다.
흔한 현상으로 알게모르게 겪는 고민일 것이다.

그 미묘한 고민을 적절한 글밥으로 지루하지 않게 해결해주는 "10살 이상 친구들에게 딱"인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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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
이루가 게임이 좋아서가 아니라,
게임보다 좋은것이 없어서 그랬던 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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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마트 - 2024 경남독서한마당 추천도서, 2025 초등 4학년 1학기 국어활동 교과서 수록도서 바람그림책 137
김유 지음, 소복이 그림 / 천개의바람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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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버스에 이어 김유, 소복이 작가 두분이 뭉쳤네요.

마음버스 정류장에 적힌 '사자마트' 정류장이 이작품의 배경이에요.

줄무늬 정말이 주인공이었던가 ? 이번에도 등장합니다. ㅋㅋ

 

 

'사자'마트의 이름을 잘 못 지은걸까요?

정말 사자처럼 무섭다며 빼꼼히 본 얼굴만으로 놀란 아주머니가 돌아간 뒤론 

손님이 텅텅입니다. 그렇지만 사자씨는 늘 한결같습니다. 

언젠가는 그런 사자씨의 마음을 알아주는 날이 올까요?

 

 

우리는 서로를 모릅니다. 

심지어 자신에 대해서도 잘 안다고 할 수없죠.

그런데 너무 쉽게 단정짓기를 서슴치 않습니다. 

그렇지만 이 책에선 누구도 나무라지 않습니다. 

그저 자연스럽게 그것이 깨어지는 계기를 만들뿐입니다. 

 

 

작품을 보다보면, 

피해입은 사자씨의 모습에서,

피해주는 아줌마의 모습에서, 

외면하는 타인들의 모습에서,

모두 나를 발견합니다. 

 

우리는 이제 어떻게 해야하는 걸까요?

이미 답은 마음속에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따뜻한 이야기로 편견을 깨는 두분의 손길이 매우 흡족스러운 작품이었습니다.

 

 

 

<천개의바람에서 도서만을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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