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리 과학 조사단 8 : 연소의 조건과 공명 현상 - 본격 미스터리 과학 상식 만화 미스터리 과학 조사단 8
안치현 지음, 강경효 그림, 정재형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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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과학 만화의 새로운 기준, 『미스터리 과학 조사단』! 시리즈의 8번째 이야기가 출간되었다. 이미 한국을 넘어 미국, 대만, 태국까지 수출된 이 작품은 단순한 학습 만화를 넘어 재미와 지식을 동시에 잡은 작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 시리즈의 가장 큰 특징은 '미스터리'와 '과학'의 완벽한 결합이다. 공포스러운 사건이 벌어지고, 주인공들은 이를 과학적 원리로 풀어가며 독자들에게 자연스럽게 과학 개념을 익힐 기회를 제공한다. 단순한 추리물이 아니라 초등학교와 중학교 과학 교과와 연계된 내용이 포함되어 있어, 학습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이번 『미스터리 과학 조사단 8』의 배경은 아파트. 누구에게나 익숙한 공간이지만, 여기서 벌어지는 사건은 결코 평범하지 않다. 갑자기 불이 나고, 계단이 출렁이며, 천장에서 괴상한 소리가 울려 퍼진다. 그리고 한 소녀가 귀신을 부르는 주문을 외운 후, 미스터리한 현상이 시작된다. 과연 그녀는 이 공포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하지만 이 이야기의 진짜 매력은 사건을 풀어가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과학 원리를 배우게 된다는 점이다.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개념들도 스토리 속에서 흥미롭게 녹아 있어, 어린이 독자들이 부담 없이 과학을 접할 수 있다.



제40회 한국과학기술도서상에서 ‘우수 과학기술출판사(아동 부문)’를 수상한 이 시리즈는, 공포·추리물을 좋아하는 어린이에게 특히 추천할 만하다. 과학을 어려워하는 아이들도 『미스터리 과학 조사단』을 읽다 보면 어느새 과학에 흥미를 느끼게 될 것이다. 무서운 이야기를 좋아하는가? 그렇다면 이번에는 아파트에서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사건 속으로 들어가 보자!



<미래엔에서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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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자와 매 맞는 아이 - 레벨 2 익사이팅북스 (Exciting Books)
시드 플라이슈만 지음, 피터 시스 그림, 박향주 옮김 / 미래엔아이세움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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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가지 포인트가 꼭 필요한 책>


왕자가 저지른 잘못을 대신해 벌을 받는 아이가 있었다면 믿어지는가? 『왕자와 매 맞는 아이』는 신분제 사회에서 실제로 존재했던 ‘매 맞는 아이’ 제도를 바탕으로, 고난 속에서 피어나는 우정과 성장을 그린 작품이다.


왕궁에서 자란 왕자는 잘못을 저질러도 체벌을 받지 않는다. 대신, 그의 친구이자 ‘매 맞는 아이’가 왕자의 실수까지 감당하며 벌을 받아야 한다. 하지만 자유를 동경하던 왕자는 성을 탈출하기로 결심하고, 매 맞는 아이와 함께 몰래 성을 빠져나온다. 그러나 바깥세상은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길 위에서 강도를 만나 위험에 처하고, 서로 의지하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는 상황이 펼쳐진다.


이 작품은 두 가지 포인트를 알고 보면 더 제대로 감상할 수 있다. 첫째, 역사적 배경에 대한 이해 - "웨핑보이 (Whipping Boy) - 남의 대신 벌을 받는 사람" 이 개념을 알고 있어야만, 납득하기 어려운 설정 속에서도 등장인물들의 감정선을 따라가며 이 작품을 온전히 누릴 수 있다.



둘째, 시드 플라이슈만의 위트와 풍자를 즐길 센스


유머 책의 거장, 시드 플라이슈만!

그의 위트 넘치는 문체와 날카로운 풍자가 답답한 독자의 속을 달래며 끝까지 읽게 만든다.마치 고구마 먹다 마신 동치미 같은 시원한 맛이랄까?




왕자 대신 매를 맞는소년 제미와 제멋대로인 왕자 호러스둘의 신분을 뛰어넘은 모험과 우정이야기 왕자와 매 맞는 아이 !



시대를 초월한 명작, 고전의 정수를 만나보시길 바란다.



<미래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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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닥터 스쿨 1 : 작은 신호를 놓치면 안 돼! - 어린이 메디컬 스토리북 AI 닥터 스쿨 1
예영 지음, RV 그림, 이낙준(한산이가) 원작 / 미래엔아이세움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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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준 작가의 《AI 닥터 스쿨》은 흥미로운 설정과 탄탄한 의학 지식을 바탕으로 한 어린이 메디컬 스토리북이다. 인기 웹소설 《AI 닥터》를 어린이 버전으로 각색한 작품으로, 만화와 동화가 결합된 형태라 가독성이 뛰어나다.


주인공 류수호는 초등학교 5학년으로, 어릴 적 엄마를 잃은 후 작은 신호도 놓치지 않는 의사가 되겠다는 꿈을 키운다. 그러던 중 병원에서 인공지능 ‘바루다’와 관련된 사고에 휘말리며 예상치 못한 변화를 겪게 된다. "AI 바루다입니다. 당신의 뇌 속에 들어와 있습니다." 인공지능이 자신의 머릿속에서 말을 걸어온다면? 게다가 의료 지식이 전혀 없는 평범한 아이가 이를 활용해야 한다면?


이 작품은 단순한 메디컬 판타지를 넘어, AI와 인간의 공존이라는 중요한 질문을 던진다. AI가 의료 지식을 학습하고 정확도를 높일 수는 있지만, 인간의 직관적 판단력과 윤리적 사고까지 대신할 수 있을까? 특히 의료 현장에서 감정적인 교류와 복합적인 상황 판단이 필수적인 만큼, AI가 어디까지 역할을 할 수 있을지 고민하게 만든다.


책에는 화상 응급처치법, 의사가 되는 과정 등 실용적인 의학 지식을 담은 정보 페이지가 삽입되어 있어 학습적인 가치도 높다. 또한, AI가 가진 장점과 한계를 극적으로 보여주는 장면들이 인상적이다. 바루다는 주인공이 성급하게 결론을 내리지 않도록 돕지만, 인간의 감정과 복잡한 심리를 완전히 이해하지 못하는 모습도 보인다.


흥미로운 이야기 속에서 자연스럽게 의료 지식과 AI 기술의 미래를 고민할 수 있는 책. 아이들에게는 의학과 과학에 대한 관심을, 어른들에게는 AI 시대의 의료 윤리에 대한 화두를 던지는 작품이다.


<미래엔아이세움에서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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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발명왕 43 - 비공식 전기 발명 대결 내일은 발명왕 43
곰돌이 co. 지음, 홍종현 그림, 박완규 외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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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실패했지만 😤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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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가(5세) 만들 만큼 쉬웠으나, 결과는 실패.
세게, 빠르게,눌러봐도 묵묵부답.
ㅋㅋ 실패한 오늘은 안 보고싶다며
원인은 내일 다시 찾아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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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발명×대결! 《#내일은 발명왕 43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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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제는 비공식 전기 발명 대결⚡!
세계 발명 올림피아드 4강전이 끝나고, 결과 발표가 난 뒤
영국 팀의 '주드'는 전기를 주제로 한 즉석 발명 대결을 제안한다. 정전기를 막아주는 반지💍 vs. 실팽이 LED 비상 발전기🔋! 과연 승자는 누가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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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흥미진진한 과학×발명 대결 스토리에,
✅ 과학 정보 페이지로 핵심 원리 쏙쏙!
✅ 직접 실험해볼 수 있는 발명 키트 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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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재밌게 읽으며 과학 원리를 자연스럽게 배우는데 이보다 좋은 시리즈가 있을까? 근데 누가 이겼을까? 다음권으로 이어지니 벌써부터 기다려진다. 


무엇보다 이 책에서 또 지식이 아닌 괜찮은 깨달음 몇개를 얻었는데, 특히 기억에 남는 명언 한줄을 남겨보고 싶다. 친구가 발명반을 떠났을 때 배신감을 느꼈던 한 아이가 이 대회를 통해 깨닫게 되면서 생각하는 부분인데 와닿는게 많았기 때문이다. 

"너는 우리를 떠난 게 아니라, 그저 자기가 하고 싶은 발명을 찾아 갔을 뿐이라는 걸. 그래서 이젠 괜찮아. 나도 너처럼 내가 하고 싶은 발명을 향해 갈거야." 


참 멋지지 않은가?! 


<미래엔에서 도서만을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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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요괴 병원 1 - 요괴도 감기에 걸려요! 여기는 요괴 병원 1
도미야스 요코 지음, 고마쓰 요시카 그림, 송지현 옮김 / 다산어린이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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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에서 도서만 제공받았습니다.

‘수상한 이웃집 시노다’의 작가, 도미야스 요코가 이번엔 독특한 병원 이야기로 돌아왔다! 인간을 절대 치료하지 않는 요괴 전문 병원이라니, 이보다 신선한 설정이 또 있을까? 판타지 어린이 문학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물론이고, 장편 소설이 부담스러운 어른 독자에게도 가볍게 빠져들기 좋은 작품이다.

💉 요괴과라는 신박한 설정

병원이라고 하면 으레 사람을 치료하는 곳이라 생각하지만, 이곳은 다르다. 인간이 아닌 요괴들만 치료하는 병원, 그리고 그 병원을 운영하는 인간 의사. 눈이 백 개 달린 요괴가 등장했을 때는 (그림이 있어 더욱 )깜짝 놀랐다. 그 외에도 이런저런 요괴들이 등장하는데, 독특하면서도 어딘가 친숙한 이 존재들은 요괴이야기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들어봄직한 익숙한 이름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그런 요괴들이 감기에 걸리거나, 예방주사를 맞는다는 사실은 아무도 몰랐을 것이다. 요괴병원에서만 일어나는 신박한 이야기는 독자가 빠져들기에 충분한 매력을 보여준다.

👦 판타지 어린이 문학이지만, 어른이 읽어도 충분히 재미있다

평범한 초등학생 준이 우연히 요괴 병원에 발을 들이며 얼떨결에 조수 역할을 맡게 되는 스토리가 허무맹랑하게 보일 수도 있으련만, 작가의 필력이 '판타지'라는 장르에서 유려하게 빛난다. 판타지를 좋아하는 어린이 독자는 물론, 성인 독자에게도 충분히 매력적인 작품이다.

📚 시리즈의 시작으로 기대되는 첫걸음

이야기는 아직 시작에 불과하다. 1권에서는 요괴 병원이라는 독특한 세계관과 주요 캐릭터들을 소개하는 데 집중한다. 그래서 전체적인 이야기를 평가하기에는 이르지만, 첫걸음이 매우 기대되는 작품이다. 앞으로 준과 호즈키 선생님, 그리고 다양한 요괴 환자들이 어떻게 이야기를 펼쳐 나갈지 벌써부터 궁금해진다.

‘요괴’라는 일본 특유의 정서와 ‘병원’이라는 친숙한 공간이 만나 탄생한 『여기는 요괴 병원』. 새로운 판타지 세계로 빠져들 준비가 되었다면, 요괴 병원의 문을 두드려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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