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 2 - 소통이 어려운 나를 위한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 2
데일 카네기 원작, 김재훈 지음 / 미래엔아이세움 / 2025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만화로 보는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에서 1권보다 2권이 재밌는 건 분명 그 때문이다.



1권은 '인간관계의 기본'과 '사람들에게 호감을 얻는 6가지 방법'을 다루고, 2권은 '다른 사람을 설득하는 12가지 방법'과 '사람을 변화시키는 리더가 되는 9가지 방법'에 대해 이야기한다.



유독 2권이 훨씬 더 재밌었던 이유는 남을 설득하거나 사람을 변화시킬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함으로써, 일상에서 겪는 어려움이나 갈등을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 때문인 듯하다.



📌사람들은 부정적인 정보나 갈등 상황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는
'부정성 편향'이 있으니까.



호감은 사도 그만, 안 사도 그만이지만, 어쩐지 갈등만은 겪고 싶지 않은 간절한 바람으로 살아가는 나 같은 쫄보에겐 역시나 2권이 더 땡기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이끌림이다. 



<미래엔 아이세움 협찬도서>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 1 - 소통이 어려운 나를 위한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 1
데일 카네기 원작, 김재훈 지음 / 미래엔아이세움 / 2025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길고 긴 두꺼운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은 내 책장에도 있다. 장식품으로.


신랑의 소장 도서, 협찬받은 책등 몇 권이나 되는데
제대로, 끝까지, 읽지도 못했고 적용은 엄두도 못냈다.


아마도 방대한 양의 정보와 사례가 벅찼기 때문일 것이다.
읽을 땐 분명 마음이 벅찼는데, 하려니 숨이 벅찼다고 해야할까?
참 여러모로 벅찬책이다.


어쨌든 결국 대부분의 자기 계발서처럼 이론은 글자로만 남을뻔했다.
이 책을 못 만났다면 🤭


《만화로 보는 3분 철학》의 저자 김재훈의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은

✅️만화라 빠르고 쉽게 읽힌다.
✅️ 예화가 현대적이다ㅡ
✅️ 일상생활에서 바로 적용할 구체적 방법을 제시한다.



📌아쉽게도(?) 고질적인 핑계가 해결된 듯 하니,
피하지 말고 부딪히는 수밖에, 🤣🤣🤣




<미래엔아이세움에서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신비한 지식 박물관 : 문화
김일옥.지식나무교사모임 지음, 불곰 그림 / 그린애플 / 2025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잠시 욱했습니다. 그래서 더 잘 배웠습니다.
⠀⠀⠀
⠀⠀⠀
⠀⠀⠀
"이거 어제 제사 지내고 남은 과일이잖아. 교회 다니는 사람한테 이런 거 주면 어떡해?"로 시작된 아이들의 갈등을 다룬 이야기는 다소 불편하게 느껴지는 주제였다. "교회다니는 사람은 저래서 문제야"라는 인식에 불을 지피는 것 같았다. 모든 사람이 그런건 아닌데 말이다. 하지만 거기에 이 책의 골자가 있었다.
⠀⠀⠀
⠀⠀⠀
⠀⠀⠀
사실 < #신비한지식박물관 #문화 편> 에서 꼭 전하고자 했던 '자문화 중심주의', '문화 사대주의,'문화 상대주의'의 태도에 대한 굵은 메시지를 생각하면 그 어떤 집단을 빗대어도 처음에 불쾌한 기분이 전혀 들지 않을 수는 없었겠다는 결론이 난다. '그 지역 사람들은,' '한국 사람은' ,' 여자들은' '남자들은' 뭐하나 듣기 좋은 소리가 없다. 그러니 결국 이 태도가 얼마나 잘못된것인지 철저하게 깨닫게 된다.
⠀⠀⠀
⠀⠀⠀
⠀⠀⠀
신비한 지식 박물관은 이런 태도의 문제와 해결점을 골자에 두고, 문화적 지식을 중간중간 삽입하며, 지식책의 역할까지 해낸다. 거기에 팅커벨, 조상님, 용용이등 판타지적인 요소까지 더해 아이들의 호기심을 이끌어내는 책으로 고학년 이상 아이들이 다채로운 관점과 지식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출판사 제공도서>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흔한남매 흔한 게임 2 흔한남매 흔한 게임 2
도니패밀리 그림, 권나혜 글, 흔한컴퍼니 감수, 흔한남매 원작 / 미래엔아이세움 / 2025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집중력, 관찰력, 판단력, 사고력까지?!
그러나 역시 흔한남매책은 '재미빼면 시체'다.
⠀⠀⠀
⠀⠀⠀
⠀⠀⠀
특히, 선택에 따라 이야기의 결말이 달라지는 설정이 포인트인데, 엄마의 관전 포인트는 '망한 결말'을 선택 했을 때, 보여주는 아이의 귀여운 분노다. '힝, 똑땅해 ' 저도 되려나? ㅋ (물론 사랑이 기준이다)
⠀⠀⠀
⠀⠀⠀
⠀⠀⠀
두녀석이 번갈아 읽느라 책장에 꽃혀있을 틈이 없다.
한 번 읽히면 늘 묵묵히 자리를 지키고 있는 책들이 부러워 죽겠네.
�⠀⠀⠀
⠀⠀⠀
⠀⠀⠀
이러니, '재미빼면 시체'라 할만하지 않은가?


<미래엔아이세움 제공도서>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티핑 포인트의 설계자들 - 빅 트렌드의 법칙과 소셜 엔지니어링의 비밀
말콤 글래드웰 지음, 김태훈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25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무섭네. 

물은 특정 온도에 도달했을 때 끓어오르기 시작하며, 컵 속의 물도 마지막 한 방울이 더해지는 순간 결국 넘쳐흐르게 된다. 우리는 이런 현상을 티핑포인트(임계점)이라고 정의한다.

이렇게 어떤 현상이 순식간에 폭발하는 지점 '티핑포인트'의 법칙을 가지고, 사회적 현상을 설명했던 말콤 글래드웰의 <티핑포인트>는 큰 사랑을 받으며 번저나갔다. 그런데 왜! 굳이! 25년만에 이 책을 다시 쓰게 된 걸까?그것도 새롭게!

 ⠀⠀
25년 후의 세상은 달라졌고, 그의 생각도 달라졌기 때문이다. 특히 티핑이 되는 과정을 이용하여 권력을 유지하고자 하는 자, 이것을 악용하는 자들이 존재했기 때문이다.



✔️ 동성 결혼이 어떻게 받아들여졌는가
✔️ LA는 어쩌다 은행 강도의 수고가 되었나
✔️ 단 두마리에서 시작된 집단 폐사 사건



등을 조명하며 이 책은 ¼과 ⅓사이 어딘가 존재하며, 전체과 집단의 문화나 생각을 바꾸는 비율 '매직서드'의 법칙과 사람들의 행동 방식을 지배하는 공동체의 가치 '오버스토리', 강력한 영향력을 가진 사람 '슈퍼전파자'에 대해 이야기한다.



난 'LA 강도 사건'을 읽으며, '묻지마 살인 예고'로 들썩였던 서울의 어느 날이 떠올랐다. 들불처럼 퍼져나가며 절대 안전하던 그 시절로 돌아갈 수 없을 것만 같아서 많이 떨었더랬다. 그러나 일상은 다시 회복되었다. 지금생각하면 이상하다. 도대체 이 현상은 무엇으로부터 시작되었으며, 누가 이것을 잠재웠을까?


⠀⠀
이 책을 읽고도 여전히 나는 그것의 진위를 파악할 수는 없었다. 그러나 이런 현상에 대한 이해가 막연한 불안감을 '벗어날 수 있는 것'으로 변모시키고, 내가 알고 있다는 사실로 '나쁜 설계자'의 발목을 잡을 수 있길 기대한다. 비록 나는 여기까지의 이해에 그치지만, 더 똑똑하고 선한 독자라면 '선한 설계자'로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

<출판사 협찬도서>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