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알아야 할 심리의 기술 - 싸우지 않고 이기는 101가지 설득의 심리학
가미오카 신지 지음, 정현옥 옮김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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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지금 이것 때문에 고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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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놓고 험한 말을 퍼붓는 이부장,
👩‍💻말이 안 통하는 거래처 박주임,
🤷‍♀️상처 주는 데는 선수인 동기 김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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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과 싸우지 않고,
휘둘리지도 않으면서,
기분 좋게 이겨낼 방법은 없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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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한 걸음 더 나아가—
어라? 하는 사이에
‘YES’를 상대 입으로 듣게 된다면,
얼마나 통쾌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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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기술이 여기 있습니다.
상대는 눈치채지 못한 채, 나는 ‘훗’ 하고 웃게 되는⠀
<작전명: 은밀한 답정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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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유도심문도, 감정 조작도 아닙니다.
상대를 끌고 가는 게 아니라,
쓸데없는 에너지 낭비 없이,
자연스럽게 내가 원하는 흐름으로
상황을 설계하는 기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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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에서 오는 피로를 줄이고,
불필요한 감정싸움을 피하고,
최소한의 말로, 최대의 결과를 만드는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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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 주의사항이 있습니다.
이 기술을 쓰고 있다는 사실을 상대에게 들키면 실패.
그리고 한 가지 더—
📌 같은 책을 읽은 사람을 조심하십시오.


<출판사 협찬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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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인생에 용기 따윈 필요 없다 - 삶의 방향을 놓친 당신에게 전하는 11가지 처방
멘탈리스트 다이고 지음, 최지현 옮김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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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지게 깨지는데 도와주지 못해 미안했네 김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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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그 덕에 많이 배웠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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쟤 왜 저래, 싶다가도
보고 있자니, 그게 꼭 나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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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살고 싶진 않았는데, 대충 살아온 것 같고.
안 그러고 싶었는데, 이미 그러고 있고.
변명꺼린 있지만 결국 변명일 뿐인 그런거 ,
김대리 옆에 금방 , 내 자리 깔리더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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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다 보면 어느 순간,
"그거, 너잖아” 하는 소리가 들려오지만
맞아주는 김대리가 있어 "용기"내지 않고도
배울 건 톡톡히 챙긴 #자기계발서
#당신인생에용기따윈필요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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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맞는 말만하면서, 뼈 때리는T형(멘토)
맞딱뜨렸다면, 맞짱뜰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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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기스만 내꺼해서, 미안하네! 김대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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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리= 실제 주인공은 스즈키쇼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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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언은 좋지만, 뼈맞기는 싫은 사람
✅️ 분명 열심히 사는게 뭐가 안돼! 싶은 날.
✅️ 아직 성장못했는데 딱딱한 자기계발서는 질린 사람
은 진짜 이 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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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와 워크북까지 ! 비록 뼈는 때리지만 친절한 작품 👍


<출판사 협찬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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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질 늑대 마음그림책 21
이상미 지음, 조경희 그림 / 옐로스톤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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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남의 실수를 먼저 발견하고, 한마디 지적하지 않고는 못 배기던 늑대가 있다. 이상미 작가의 신작 그림책 『지적질 늑대』는 타인의 실수를 꼬집는 데 익숙했던 한 늑대가 ‘괜찮아’라는 말의 힘을 경험하며 변화해가는 따뜻한 이야기다.



이 작품은 작가의 전작 『옐로스톤의 우리를 기다려주세요』와 결을 같이 한다. 전작이 경계성 지능 장애를 지닌 아이들의 “나를 기다려 달라”는 간절한 목소리를 담았다면, 이번 작품은 남을 재촉하거나 비난하기보다 기다리고 이해하는 태도의 중요성을 다른 시선에서 조명한다. 이상미 작가는 두 작품을 통해 일관되게 ‘기다림’과 ‘이해’의 가치를 이야기하며, 각기 다른 속도와 방식으로 세상을 살아가는 이들을 위한 다정한 응원을 건넨다.



『지적질 늑대』가 흥미로운 이유는 단지 교훈적인 내용을 담고 있기 때문이 아니다. 이 책은 정서적 감정과 신체적 반응을 연결하며 이야기를 더욱 깊이 있게 전한다. “늘 아픈 배가 그날따라 더 콕콕 쑤셔왔어요”라는 문장에서 우리는 지적질을 일삼던 늑대가 품은 부정적인 감정이, 어느새 스스로를 병들게 하고 있었음을 짐작하게 된다. 그러다 ‘괜찮아’라는 말의 위로를 처음 경험한 순간, “어느덧 아픈 배가 스르르 나았어요”라는 장면으로 이어진다. 마음이 먼저 치유되었고, 몸이 뒤따라 나아지는 흐름. 작가는 그 연관성을 아이들도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섬세하게 풀어낸다.

또한 이 그림책은 ‘변화’라는 주제를 성급하게 다루지 않는다. 늑대는 ‘괜찮아’라는 말을 듣고도 단번에 바뀌지 않는다. 연습에 연습을 거듭하고, 말로 전하지 못할 때는 카드로 마음을 표현하는 과정을 통해, 변화가 얼마나 어렵고 시간이 걸리는 일인지 보여준다. 완벽히 다정해지지는 못하더라도, 그렇게 애쓰는 마음은 아이들에게도, 어른들에게도 깊은 울림을 남긴다.



이야기의 마지막, 늑대가 작가가 되어 자신의 경험을 나누는 장면은 인상적이다. 개인의 작은 성장이 하나의 이야기로, 다시 누군가에게 전해질 수 있다는 사실이 깊은 여운을 준다. 한 마디의 다정한 말이, 한 번의 기다림이, 누군가에게는 커다란 변화를 가져다줄 수 있음을 이 책은 조용히 알려준다.



『지적질 늑대』는 단지 착한 말을 하자는 그림책이 아니다. 타인을 바라보는 시선, 언어가 갖는 치유의 힘, 그리고 누구나 변화할 수 있다는 희망을 담은, 세대를 아우르는 성장 이야기다. 오늘 누군가에게 “괜찮아”라고 먼저 말해볼 용기를, 이 책이 선물해 줄지도 모른다.



<출판사 제공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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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을 들어줘 닥터 별냥 4 고민을 들어줘 닥터 별냥 4
이지음 지음, 문채빈 그림 / 꿈터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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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찬도서, 『고민을 들어줘 - 닥터 별냥 4』는 아이들의 마음을 다정하게 어루만지는 판타지 동화다. 생활 속에서 마주치는 고민을 유쾌하면서도 따뜻하게 풀어가는 네 번째 이야기로, 읽는 내내 웃음과 위로를 함께 건넨다. 이 책의 작가 문채빈 님은 개인적인 인연이 있는 분이라 나에게는 물론 우리 아이들에게도 더욱 가까이 느껴지고 애틋한 작가다. 직접 선물을 받기도 했고, 인스타그램을 통해 꾸준히 소통하고 있어서 책을 대하는 마음도 남다를 수밖에 없다.

이번 4권은 별냥 박사님과 친구들이 여름휴가를 떠난 바다에서 이야기를 시작한다. 아름답기만 할 줄 알았던 바다에 쓰레기가 가득하다는 설정은, 아이들에게 환경 문제를 자연스럽게 느끼게 해 주는 인상적인 장면이었다. 이어지는 이야기 속에는 ‘하품을 자주 해서 턱이 길어졌다’거나 ‘엉덩이에 뿔이 났다’는 엉뚱한 고민이 등장하는데, 현실의 감정과 상황을 기발하게 비틀어낸 설정이 아이들에게는 유쾌한 상상력으로, 부모에게는 절묘한 비유로 다가온다. 큰아이는 “학교 가기 싫어병은 저번에도 나왔던 거 아니야?” 하고 말했지만, 이번에는 정확한 병명이 밝혀지며 오해가 풀렸다. 어쩌면 찐팬이기에 가능한 반응이었고, 우리는 웃고 말았다. 둘째는 뿔이 나고 턱이 길어지는 상상 자체를 무척 흥미로워하며 이야기 하나하나에 푹 빠져들었다. 자야 할 시간이 되어 이야기를 나눠 읽어 주었더니, 자꾸 다음 이야기를 더 읽어 달라며 떼를 써 곤란할 정도였다. 아이들의 몰입이 고스란히 느껴진 순간이었다.

학교에 가기 싫어하는 아이, 이유 없이 마음이 힘든 친구들이라면 이 책을 통해 자신도 몰랐던 속마음을 들여다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뭔지 모르게 아이가 힘들게 느껴진다면, 꼭 한 번 함께 읽어보길 권한다. 특히 저학년이라면 효과 만점! 눈에 보이지 않는 마음의 신호를 따뜻하고 기발한 상상으로 풀어낸 닥터별냥은 아이들에게는 위로가, 부모에게는 이해의 실마리를 건넨다. 오늘도 별냥 박사님과 친구들의 엉뚱하지만 진심 어린 진료는, 아이들의 마음 어딘가를 다정하게 어루만지고 있을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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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백 년째 열다섯 4 - 구슬의 미래 텍스트T 14
김혜정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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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엔딩인지, 새드엔딩인지 모르겠지만 그녀다운 엔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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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권으로 오백년째열다섯 대장정의 막이 내렸다. 글로만 꽉꽉 채워진 소설을 자그마한 손으로 읽고 또 읽으며, 작가님의 북토크에 참여해 사인을 받던 꼬마아이는 이제 엄마의 어깨를 넘는 소녀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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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이기심으론, 그 이쁜 시간을 500년이나 사랑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싶지만 어린채로 성장하지 못하고 시간이 흐른다면 그것이 아이에게 진정한 행복일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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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우리의 시간은 흐르기때문에 , 붙잡아 둘 수 없기 때문에 소중하고 아름다운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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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흐르는 시간이 원망스러운 날 다시 꺼내봐야겠다.
방부제 같은 그들의 삶에 빗대어 오늘을 감사할 수 있을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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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아주 깨끗이 보는 아이인데도 얼마나 봤는지 4권 빼고는 손때가 빼곡하다. 글밥이 두렵지 않은 작품으로 책을 격하게 사랑할 수 밖에 없게 만들어주신 #김혜정 작가님께 감사를 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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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싶은 말은 많지만, 마지막 편이니 만큼 스포를 자제하기위해 서평에서 알아낼게 없음을 이해해주시길 바란다. 이 글에서 뭔가 얻어냈다면 되려 화낼분들이 많으셨을지도 😁 그만큼 이 작품을 애정하는 팬분들이 많으니까!



<출판사 제공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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