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안다고 착각하는 과학 상식
우에타니 부부 지음, 한선주 옮김, 갈릴레오스튜디오 감수 / 위즈덤하우스 / 2022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엄딱곤쥬 350번째 서평도서_다 안다고 착각하는 과학 상식



생활밀착형 호기심을

다정하게 알려주고

꼼꼼하게 챙겨주는

과학 상식 도서



* 아주 술술 읽혀요.


저는 한 30분 정도?

소중이는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어려운 없이 재밌다며 술술 읽더라고요.


*생활밀착형


궁금할 수 밖에 없는

혹은 한번쯤은 궁금해해본 주제들.

그래서인지 

소중이가 보자마자 집어들었어요.


그리고 이젠 과학적으로 대답해요.

딱지 가렵다고 걱정해줬더니,

새피부 만드는 중이라며 참아야한다고 ㅋㅋ


기특하기는 ♡


* 15가지 과학 상식 마스터


책 속 호기심이 15가지 과학 주제를 

고루 다루고 있어요. 와우! 


그리고 설명은 꼼꼼하게,

도표/실험/사진으로 명확하게,

마인드맵으로 정리하고,

깨알지식코너로 업그레이드! 


정말 최고에요!



주인공이 딱 30일만 쓸 수 있는 

능력으로 풀어보는 생활 밀착형 과학 호기심!

함께 떠나보시죠! 


<도서만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문신이 살아 있다 : 뉴트리아 갱단의 비밀 문신이 살아 있다
올리비아 코리오 지음, 클라우디아 페트라치 그림, 이현경 옮김 / 오늘책 / 2022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말도 안되도 재밌는 장르가 판타지죠 ♡ 전 판타지를 좋아해요. 뭔 문신이 살아 움직이고, 하수구에서 난리법석이 나지만 이 모든게 정신없어도 재미있죠 ㅎㅎ 익살스런 일러스트와 중간정도의 글밥이라 판타지를 좋아한다면 초등 2학년 이상만 되도 충분히 읽을 수 있을 것 같아요.



말리크 집안의 비밀은 바로 문신이 살아난다는 거에요. 덕분에 온 가족의 몸에 문신이 있어요. 다만 엄마는 그 집안의 피가 이어지지 않아 살아 움직이지는 않는데요. ㅎㅎ 각자만의 개성넘치는 문신은 자라기도하고 살아서 움직이기도해요. 뭐 가끔 마음대로 굴기도하지만 그래도 몸의 주인을 돕는 고마운 친구이기도 하죠.



다정한 아빠, 무시무시한 누나, 순둥이 나차르, 대장 엄마까지 네식구의 요절복통 이야기는 한순간도 긴장을 놓을 수 없게 만들어요. 누나의 새 남자친구와의 데이트를 핑계대어주다 무시무시한 엄마의 얼굴을 마주하게 되고, 결국 엄마와 누나를 찾으러 가게되요. 그러다 누나가 하수구로 쑤욱 ~ 하수구에 끼어버리는 엄마대신 누나를 찾아나서는 나차르는 엄청난 모험을 하게되요. 과연 누나를 찾아 잘 탈출할 수 있을까요?

생각보다 조금 더 무서운 느낌은 있어요. ㅋㅋ 엄청은 아니지만 겁이 조금 많은 큰 아이는 약간 무서워하더라고요. ㅎㅎ 조금 아쉬운 점은 삽입된 일러스트가 컬러였으면 피부색에 따른 기분이 훨씬 더 와닿았을 것 같은데 그게 조금 아쉽더라고요. 그래도 리얼하지 않아서 뉴트리아가 귀엽게 보이는 건 좀 다행이었어요. ㅋㅋ

문신을 해본적이 없는 저라 어떤 느낌인지는 모르겠지만, 몸에 새긴다는 건 그만큼 특별한 의미일 것 같긴해요. 문신이 살아 움직이는 말리크 집안의 이야기는 아직 끝이 난것 같지 않아요. 아마 앞으로도 모험은 계속되겠지요? 특별한 가족의 특별한 이야기 아이들과 함께 즐겨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


[도서만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민쩌미 1 민쩌미 1
김기수.권수영 그림, 최재연 글, 서후 콘티, 민쩌미 원작 / 샌드박스스토리 키즈 / 2022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꺅 , 민쩌미!

집에 오자마자 난리였어요. 벌써 몇번이나 읽었는지 모르겠어요. 밍꼬발랄때부터 좋아해서 민쩌미까지, 중간에 이상한 것도 있긴했었는데, ㅋㅋ 이름이 잘 기억이 안나네요. ㅋㅋ 암튼 큰 아이가 민쩌미 광팬이에요. 드라마도 챙겨보거든요. ㅋㅋ그런데 드라마보다 책이 더 좋다고 하니, 뭐 더 할이야기가 없죠~ >_<

앙증맞은 그림들이 눈에 쏙 들어와요. 아이도 밍꼬발라때보다 그림이 예쁘다고 좋아해요. 민쩌미 쩌에 올라간 보라색 리본의 디테일도 사랑스럽더라고요. ㅎㅎ 안에 뮤지컬 안내가 들어있었는데 날짜가 바로 전날까지더라고요. 어찌나 아쉬워하던지 ㅠㅠ 다음에 하면 가야할것같아요 ㅋㅋ



배송올때 굿즈들이 함께왔어요. 데코스티커/ 스케줄러 / 스티커까지 얼른 서평쓰라고 닥달을 ㅠㅠ 이거 쓰고 싶은데 못쓴다고 ㅋㅋ 너무 바빠서 이제야 써주면서도 어찌나 눈총을 받았는지 ㅋㅋ저도 밍꼬발라도 굉장히 재밌게 봤던터라 좋아하긴하는데, 거의 광적인 큰애를 따라갈 순 없을 것 같아요 ㅋㅋ 민쩌미랑 쩌미문의 차이까지 강의를 들어야했답니다. ㅋㅋㅋ




왠지 보고있자면 음성지원이 되는 느낌이에요. ㅋㅋ 워낙에 쨍한 목소리가 강렬해서 그런가 ㅋㅋ 처음엔 엄청 시끄럽다 느껴졌는데 볼수록 매력있더라고요. ㅎㅎ 그림으로보니 한층 더 귀엽기도하고, 해시태그들도 뭔가 위트있어요. 삼남매의 일상이야기를 담고 있는데 저도 삼남매였어서 그런지 추억이 떠오르기도했답니다 ㅋㅋ



이야기 중간중간 놀이 페이지도 재밌어요. 숨은그림찾기나 , 심리테스트 같은 ㅎㅎ 어릴적 그때는 너무나 재밌었던 것들이 있으니 정말이지 추억소환되는 기분이었어요. 그래서인지 이런 코믹스도서도 아이에게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저도 좋아했거든요. ㅎㅎ 보는것만으로도 좋은 민쩌미 1 이렇게 기회가 되어서 얼마나 감사한지모르겠어요! 아이가 정말 너무나 좋아해서 매일보고 있어요! 감사합니다!


[도서만을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아주아주 바쁜 거미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285
에릭 칼 지음, 이상희 옮김 / 시공주니어 / 2022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시공주니어에서 네버랜드 세계의 걸작 그림책 시리즈로 이번엔 에릭칼의 도서들이 출간되었더라고요. 우리가족 모두 사랑하는 작가님인데, 작년에 돌아가셨다니 너무 마음이 아팠어요. 그래서 왠지 이번 책은 더 소중히 하게되는 것 같아요. 더 이상 신간을 볼 수 없어서 ㅠㅠ




어느날 바람에 날아온 거미는 울타리에 거미줄을 치기 바빠요. 그 때 많은 동물들이 찾아와 자신의 놀이에 초대하죠. 그러다 대답이 없는 거미는 바쁘고 바빠요. 처음에는 그저 대꾸하지 않는 거미가 좀 야속해보였어요. 좀 말이라도 해주면 안되나? 이걸 어떤 의미로 전달해줘야할까 괜히 고민하다가 또 반대로 찾아오는 동물들이 귀찮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렇게 있다보니 각자의 시점에서 생각해보니 치근대는 동물들은 아이들을 대꾸없는 바쁜거미는 아빠를 닮았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여기까지 생각이 미치니 마음이 찡하고 아팠어요. 그리고 고맙고 고맙더라고요.



신랑은 잠을 무척이나 좋아하는 사람이에요. 그럼에도 늘 가족을 위해 바쁘게 일하느라 잠이 뒷전이죠. 그래서 들어오면 잠부터 자요. 그럴땐 괜히 툴툴거리기도하고, 야속하기도했어요. 이젠 쉴때 더더 푹 쉬게 해주고 싶어지더라고요. 본인도 얼마나 힘들었을지. 매일 아이들과 있으면서 놀고 싶을텐데, 그 행복 혼자 차지해서 미안한 생각까지 들더라고요.

리듬감이 있어 재밌고, 그림이 쨍해서 좋아했던 에릭칼 작가님의 시리즈들을 보면서 이렇게까지 깊게 생각이 든적이 없었는데 (영어에 집중하느라 ㅎㅎ) 이번 서평을 계기로 역시나 깊은 사고는 책을 이해하고 삶을 변화시키는데 큰 도움이 된다는걸 절실히 느끼는 계기가 되었어요.

정말 감사하고 감사합니다.

지금도 코고는 신랑이 예뻐보이는 매직~ >_< ㅎㅎ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하쿠다 사진관
허태연 지음 / 놀 / 2022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하쿠다 사진관의 이야기는 갈수록 짙어진다.
마치 발치에서 거리가 멀수록
깊은 색을 띠는 바다같이.

여행 같은 가벼운 마음으로 따라나섰다가
하나둘씩 찾아와 풀어놓는 이야기들에
아예 자리를 잡고 앉았다.

각기 다른 사연들이 마냥 즐거운 건 아니었지만,
하쿠다 사진관에 마음을 풀어두고
돌아가는 발걸음은 분명 가벼워 보였다.
그렇다고 사진관에 해결사들이 있을 리 만무하다.
그럼 어떻게 그들은 가벼운 발걸음으로 돌아간 걸까?

사진을 찍는 동안 얼핏 스치는 사연들이 아프다.
그러나 그 무게는 본인만이 짊어질 수 있다.
누가 다른 이의 아픔을 함부로 논할 수 있을까?
석영과 제비도 그 사실을 잘 알았다.
그래서 섣불리 끼어들지 않았다.
그냥 그들을 담아주었다.
스스로는 볼 수 없는 자신의 모습을.
그래서였을까?
마음이 동했던 것은.

사진촬영이 끝난 후 돌아와
함께 식사하며 사진을 보는
하쿠다 사진관만의 하이라이트가 다가오면
마음의 빛이 하나둘씩 켜지기 시작한다.
그제야 비로소 하쿠다의 문이 닫힌다.

하쿠다 사진관에 가면
나는 무슨 이야기를 털어놓게 될까?
어떤 맛있는 식사를 대접받게 될까?
또 사진 속 내 표정은 어떨까?

가족들의 사진이 쌓여가는 동안
내 사진은 손에 꼽을 정도다.
늘 카메라 뒤에 서있었으니까.
아이들을 찍을 때 내 표정이 문득 궁금해졌다.
거울이 없으면 보지 못하는
수많은 시간에 존재하는 나는
어떤 표정이었을지 많이 궁금해졌다.

있지도 않는 하쿠다 사진관을
검색해 보고 싶은 엉뚱한 생각이
아이들을 잠든 후 책을 펼 때마다 들었다는걸.
고백하고 나니 속이 다 시원하다.
꼭 가보고 싶은데, 아쉽다.

[ 놀에서 하쿠다 사진관 도서만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써 내려간 서평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