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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방학을 달려라, 부르릉 소파! ㅣ 북멘토 그림책 23
박규빈 지음 / 북멘토(도서출판) / 2024년 7월
평점 :

아이가 정말 기다리고 기다리던 방학!
엄마의 고향! 치앙마이! 언제든 가고 싶던 곳이겠지요.


드디어 방학 이에요.
바다로 가기로 했었기에~ 엄마의 고향인 그곳으로 가기로 했기에 정말 신나 있어요.
바다로 가서 놀 준비를 이미 마친 아이에요.
엄마 아빠는 피곤이 쪄들어 들어 옵니다. 쇼파에 누워 잠들었어요.

소파에서 그만 나오라고 지우는 큰 소리로 말하지만 아빠와 어마는 차가 고장 났다고 말하네요.
비행기 값도 비싸고..
힘들기도 하기에.. 엄마 이기에 부부의 모습이 이해가 되네요.
그날밤 지우는 인터넷 영상을 보며 소파를 자동차로 개조 하기로 합니다.
그런데 지우 뿐이 아니라 다른 집에도 소파를 개조 하는 중이네요.


엄마 아빠가 소파에 누워 리모콘 버튼을 누르는 순간 소파에서 바퀴가 툭 튀어 나와 현관문을 뚫고 앞으로 달려 갑니다.
리모컨을 마구 누르니 더 달리기 시작 하지요.
그런데.. 소파들이 경주하듯 도로 위를 달리고 있어요.
엄마의 부장님 소파도 달리기 시작 합니다.
엄마 아빠의 회사에서 지나 (엄마 아빠도 회사로 가고 싶지 않아요) 학교쪽으로 달려 가게 되는데 아이들과 선생님들이 탄 소파들도 학교를 탈출 해서 바다로 향합니다.
멋진 바다를 향해 가는 소파 자동차
지우가 정지 버튼을 눌렀어요.
소파가 모래 사장을 넘어 바다로 들어 가게 되네요.
밤낮으로 바다를 지나.. 다시 땅위로 달리게 됩니다.
산을 넘어 ~ 엄마의 얼굴이 점점 기쁨으로 바뀌네요.

머나먼 외할머니댁에서 멈추었어요.
정말 오랫만에 가게 된 외할머니댁이네요.
엄마는 얼마나 그리웠을까요!
아이는 물놀이도 정말 즐겁게 하게 되고 신나게 여름방학을 보내고 있네요.
여행은.. 모든것을 두고 떠나야 하는 것 같아요.
그렇지 않으면 쉽게 쉴 수 없는 우리들이지요.

아빠의 회사에서도 엄마의 회사에도 난리입니다.
정말 신기하고 신난 여름을 보낸 사람들~ 소파자동차를 모두 탔네요. 소파를 타고 떠나는 아주 특별한 바다여행 입니다. 정말 기발한 소재 입니다. 가족들과 함께 하는게 정말 행복한 여행이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