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디쓴 오늘에, 휘핑크림 - 행복해지기 위해 너무 애쓰지 말아요
김토끼(김민진) 지음, 낭소(이은혜) 그림 / 홍익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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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해지기 위해

너무 애쓰지 말아요!

 

 


 

 

인기 인스타그래머 김토끼로 필명을 가지고 글을 쓰시는 작가입니다.

휘핑크림의 달콤함 처럼 표지에도 달콤함이 느껴지네요.

 

때론 달콤하기도 하고

아주 쓴 커피나 약처럼 느껴지는 하루가 있지요.

 

 

누군가,

당신 이라는 책을 읽다가

너무 좋아서 나중에 다시 읽어 보려고 접어 놓은

책 모서리에 내이름이 있었으면..

 

감성적인 프롤로그 네요.

 

 

사랑, 위로, 그리움, 이별, 깨달음, 일상

이라는 테마로 쓰여진 글들

 

뛰지 않는 이유

 

지하철에서 내린 사람들이

황급히 계단을 올라가는 모습을 봤어요.

아마도 환승을 하러 가는 거겠지요.

 

당신과 약속 시간을 지키려면

나도 저 사람들을 따라 같이 뛰어야 했지만

나는 앤지 그러고 싶지 않았어요.

 

이번에 환승을 못해도

어차피, 10분 뒤면 다음 버스가 또 올테니까

 

솔직히 말하면

당신을 만나러 가는 길에

서둘러 환승을 하러 간 적은 한번도 없었어요.

 

 

글속에 순수함과 설레임이 들어 있는거 같아요.

 

 

20-30대에게 권하고 싶은 사랑스러운 책이네요.

 

그림도 넘 이쁘구요.

프롤로그에 쓰신것처럼 가끔 꺼내 읽어보고 싶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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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주노초파람보
노엘라 지음 / 시루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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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린을 연주는 음악가로

학자로.. 음악발매, 책 까지 다양한 분야에게 뛰어난 그녀의 첫소설

빨주노초파람보

 

 

사랑은  나의 안내로 그대가 그대에게로 돌아가는 것이다. - 생텍쥐페리

 

 

4인의 삶과 애환과 사랑을 엿볼 수 있는 소설이다.

각각의 4명의 삶에서 서로 다른 이야기를 볼 수 있고 각 연관된 삶도 엿볼 수 있는 소설

 

 

 

 

제목처럼 각기 다른 색들이지만 함께 모여야 무지개가 되듯이

그들 또한 혼자만이 살아 갈 수 없는것..

 

 

청춘, 사랑, 애환, 슬픔, 이별 우리의 삶 또한 그런 것들의 일상 아닐까..

 

 

사랑없이 살 수 있을까?

사랑만으로 살 수 있을까?

 

흔하지만 흔하지 않은 사랑이라는것

그것에 울고 웃었던 그시절..

그리고 지금..

 

추상적인 소설같기도 하고

일상 소설같기도 한 몽한적인 이라는 표현을 하게 되는 소설

 

영화로 나온다고 하니

영화로는 어떻게 풀이 해 나올지 궁금한 책이다.

 

베스트 셀러 그림이 들리고 음악이 보이는 순간도 만나봐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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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온 고양이 빈센트
제시카 배글리.애런 배글리 지음, 홍연미 옮김 / JEI재능교육(재능출판)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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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온 고양이 빈센트

 

 


 

 


독후 활동지를 보더니 자긴 잘 찾을 수 있다고 연필을 잡아요.

 


초집중으로 빈센트의 집을 찾아주고 본격적으로 책을 읽어보았습니다.

      


 

 


  태어나서 한번도 화물선에서 내린적 없는 고양이 빈센트!

화물선은 집인거죠!

 

 


배에서 사는건 재미있죠

먹고 싶을때는 언제든지 싱싱한 생선을 먹기도 하고 하루종일 갈매기를 쫒아다니기도 하고요.

 


뱃길을 안내하는 밤하늘의 별들을 바라 보는 빈센트!

 

 


빈센트가 갈수 없는 곳은 없지요.

아무도 신경쓰지 않으니까요!

 

 


도무스호는 화물을ㄹ  싣고 나르는 배

잔지바르에서 초콜릿을 싣고 노르웨이로 가고 플로리다에서 오렌지를 싣고 아이슬란드로 가기도 합니다.

한곳에 머무르지 않아요.

 


 

 


늘 새로운 장소로 가는 화물선

 


선장님은 어느 항구를 들르든 꼭 기념품을 사서 선장실에 장식해요.

빈센트가 가장 좋아하는 장소지요.

빈센트는 집이라는게 무엇인지 모르지요.

집에 왔다라는 말에 선원을 따라 나셨지만

집이란 뭔가 새로운 곳인줄 알았는데~

 

 


늘 보던 도시와 다를게 없지요.

이리저리 돌아다녔지만 비슷한 광경이에요.

창안 풍경에는 한가지 같은점이 있지요.

집은 랑하는 사람이 있는 곳이라는걸 알았네요.

 


 

 


터덜터덜 돌아다니다가 고요한 밤하늘을 올려다 보았어요.

선장님과 만났네요.

계속 찾고 다닌 선장님!

 

 

선장님이 집으로 가자고 하네요.

특별한 장소는 아니지만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하는 장소!

그걸 알게된 빈센트는 행복해보입니다.

 

 

 


화물선은 집이요

선장님은 가족이네요. 빈센트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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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고 책가방 속 그림책
이범재 지음 / 계수나무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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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오랜 옛날에는 고래가 땅위에서 살았대요.

꾸고! 땅위에서 살던 고래


 

 


꾸고는 남보다 더 일찍일어나요.

얼굴이 커서 세수 하는 시간도 많이 걸리고

열심히 뛰어보지만 버스를 따라 잡기도 어렵구요.

모두들 불평불만이 많아요.

몸집이 큰 자신이 부끄러워지기도 합니다.

 


학교에서도 경주에도!! 글씨쓰기도~

그런 꾸고를 놀려대는 친구들..

 

모두 물놀이를 하자고 하지만

꾸고는 한번도 들어가본적 없다고 하면서..

친구들이 싫어할꺼라고 하지만!!

늘 자신의 편이 되어주던 코끼리가 허우적거리는 걸 보고 뛰어들어 구해줬어요.


 


그러면서 바다라는 곳을 알게되고 궁금해지게 되었지요.

바다로 간다는 꾸고의 말에

모두 부정적으로 말해요.

바다에 살수없을꺼라며..

 

 


꾸고는 바다에 갈준비를 했지요. 오랫동안 숨참기, 차가운물 견디기..꼬리힘기르기, 거친파도 견디기등..

친구들도 도와주고 있어요.

 

 


꾸고가 바다로 떠나는날 친구들의 배웅을 받으며 걷고 또 덜었지요.

지치고 힘들어 포기하려는 순간 바다를 발견했지요.

스스로 물속에서 살아가는 법을 터득해 가는 꾸고!!

 


 

꾸고의 짧은 다리는 바닷속에서 가장 빨리 헤엄칠 수 있는 다리이고

꾸고의 손은 바닷속에서 물을 더 힘차게 내저을 수 있는 속이지요.

그리고 수많은 친구들이 꾸고와 함께 해주어서 행복하지요.

 

 

지금도 어느 바닷가엔 꾸고가 행복하게 헤엄치고 있겠지요???

무한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아이들!

그런 아이들에게 자신만의 바다를 찾아야 하지요.

꾸고옆에서 위로하고 함께 해주던 코끼리같은 존재가 부모여야 하지 않을까!!

그런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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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 삶을 위로하는 시를 읽고, 쓰고, 가슴에 새기다 감성필사
윤동주 61인의 시인 지음, 배정애 캘리그라피 / 북로그컴퍼니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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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시를 잊은 나와 그대에게..

 

누구나 겪는 사랑도

쓸씀함과 그리움도

눈부신 청춘도

스쳐 지나가기 쉬운 평범한 일상도

 

이모든것에 시가 없다면

아무런 의미가 없기에

 

이토록 많은 시를 고르고 골라

당신 앞에 펼쳐 놓습니다.

당신의 삶이 행복 하고 충만해질 만큼의

다시(多時)이기를 바랍니다.

 

 

들어가는 말 조차 시스러운 다시!

다, 시!!

모두 시라는 뜻도 되고 다시 시작한다는 뜻이 되기도 한 제목!

 

시를 읽고 그 시를 따라 써보고

나의 시를 써보고 마음에 담아보라는 이 작은책 한권!

 

 

정말 많은 시인들의 시가 담겨져 있다.

 


배졍애님의 캘리그라피와 함께 직접 내가 써보는 공간

 

그리고 적절한 그림들 까지!

마음의 평온함을 전달해 주는 것 같다.

 

 

시는 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것같다.

시 한편 조차 읽지 못하고 보내는 시간들..

그런 시간들을 폰으로 대체하고 있으니..

이젠 뺏긴 시간을 책으로 대체하고 싶다.

 

 

정말 그랬지..

스무살.. 그랬지..

길다가 피어있는 들꽃 하나에 기분이 설레고

그랬더랬지..


                   

이 많은 시인들중 아는 시인이라는 몇 안되는거 같다.

그런 좋은시를 이제서야 만나다니..

아니 이제라도 만나서 다행이라 생각된다.


잔잔한 마음에 파동을 일으키는 시 한편!

느낌있는 캘리그라피!

직접 써볼수 있는 시~

가을이 되어 가서 그런지 감수성이 풍부해지는것 같다

감성필사를 해볼 수 있는 시간을 가져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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