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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면 기억술
무토 야스다카 지음 / 평단(평단문화사) / 2000년 2월
평점 :
품절
근래에 대중매체, 특히 방송에서 최면술에 대해 부쩍 많이 다룸으로서 최면술에 대한 관심이 부쩍 늘었다. 특히 공부하고 있는 학생의 입장에서 큰 도움이 되는 최면술을 이용한 기억술은 초미의 관심사라 할 수 있다.
이 책은 최면술을 이용해 저자가 만든 방식대로 14일정도 따라만 하면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이런 류의 책은 근래 김영국씨의 그림최면이란 책을 들 수 있는데 어느 것이 원조인지는 아직 잘 판단이 서질 않는다.
단지 김영국씨의 책보다 이 책이 좀 나은 점은 최면술이란 것에 대해 보다 자세한 설명을 초반에 하고 있다는 점이다. 흔히 잘못알고 있는 최면술에 대한 환상과 기존 기억술에 대한 문제점을 조목조목 짚어가며 보다 객관적인 측면에서 이야기를 풀어나가고 있어 단순히 그림최면으로만 구성된 김영국씨의 책보다는 좀 더 초보자에게 세심한 배려를 했다고 볼 수 있다.
또한 부록편을 따로 두어 각종 문제점(담배 끊기, 다이어트, 흥분, 시간부족, 성공 등등...)에 대한 최면법을 소개하고 있어 초보자도 기억법이외에 다양한 방법으로 최면술을 쉽게 사용할 수 있게 해 놓았다. 공부를 하는데 암기때문에 고민하는 분들이라면 한 번 참고해 보는 것도 괜찮을 듯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