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티스의 한 뼘 더 깊은 세계사 : 중동 편 - 6,000년 중동사의 흐름이 단숨에 읽히는
저스티스(윤경록) 지음 / 믹스커피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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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서평 #도서협찬

🔖흥미롭지만 낯설고 궁금하지만 쉽게 갈 수 없는 그 곳.

✔️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인류 최초의 문명인 메소포타미아 문명과 이집트 문명을 기점으로 유럽까지 거대하게 연결되어 있는 중동.
현재 중동은 20개국 이상이 존재한다.
하지만 어떤 언어를 사용하는지 어떤 종교를 믿는지 등 어떻게 구분하느냐에 따라 언제든지 국가 수가 달라질 수 있다고 한다.

1. 인류 문명의 요람, 세계사의 교차로 : 중동 역사
2. 유랑하는 민족, 세계를 바꾸다 : 유대인 역사

중동의 시작과 고대 이야기, 서로의 민족을 지키기 위한 사람들의 희생과 용기 그리고 아픈 역사 속 이야기까지 담겨져 있어 흥미를 유발한다.

📚 제 3차 세계대전이 일어난다면 아마 중동에서 시작될 것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지금의 중동은 굉장히 혼란스럽고 어수선한 상황에 놓여있다.
테러와 전쟁으로 아이들은 고통받고 있고 전세계 사람들은 공포에 떨고 있다.
물론 모든 중동지역으로 간주해서는 안될 이야기다.
그들의 무역은 종교, 언어, 관습의 차이를 넘어 여러 문화권과 교류를 하고 그로인해 유럽 시장까지 뻗어가고 있다.

낯설지만 흥미로운 중동이라는 곳의 역사는 어렵게 느껴진다.
하지만 인류 문명의 원점이었을 그 곳을 조금 더 이해하고 한 걸음 다가가길 원한다면 이 책을 추천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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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믹스커피 #원앤원북스
#서평단활동
#책이야기 #책소개 #책추천 #역사 #중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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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버엔딩 라이프
정하린 지음 / 한끼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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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서평 #도서협찬

🔖죽었지만 죽지 않았다. 죽음을 기다려야 하는 형편이 되었다.
죽음조차 신의 허락이 필요하다는 현실이 어이없었지만 일단 기다려본다.

✔️ 혼자 남겨진 서은은 학교폭력까지 당하고 있다.
더 이상의 삶을 지속해야 할 이유가 없다.
그래서 그 날, 차가운 물 속으로 뛰어내렸지만 다시 살아났다.
그 후로 두번이나 시도를 했지만 결국 다시 살아났다.
그런 서은에게 저승사자가 다가왔고 죽었지만 죽지 않았다고 말한다.
죽었지만 죽지 않은 사람은 서은 뿐만이 아니었다.
서은은 저승사자가 남기고 간 주소로 찾아갔고 그 곳에서 자신과 같은 삶을 살고 있는 경숙을 만나 차츰 마음의 안정을 찾게 된다.

📚 신이 피로하여 당분간 스스로 죽음을 택한 이들은 천계에 올 수 없다는 황당무계한 일로 인간계는 혼돈 그 자체이다.
서은의 앞에서 한없이 부드러워지는 냉철한 저승사자는 아마도 전생의 자신의 누이가 생각나서였을지도 모른다.
가난과 절망 속에서 자신의 삶을 비관한 채 스스로 생을 마감하려고 한 서은은 점점 마음의 안정을 찾고 아무 희망없던 눈동자는 점점 밝은 빛을 뿜어낸다.
그런 서은을 보며 냉철하고 아무 감정 없던 저승사자 또한 변화를 맞이하게 된다.
삶을 끝내고 싶은 순간이 되어서야 비로소 이 세상은 살만한 곳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는 것 같다.
절망 끝에 서 있는 소녀와 죽은 자들을 맞이하던 저승사자의 변화된 모습을 따라 읽다 보면 따뜻한 이야기라는 것을 느끼게 된다.

다만 읽으면 읽을수록 드라마 <도깨비>와 <조명가게>가 자꾸 생각났다.
서은과 저승사자의 관계라든지 제 3의 신의 은신처가 골동품가게라는 것과 소멸 된 후 소년의 모습으로 깃든 제 3의 신의 모습이 두 드라마와 겹쳐 보였다.
그래서 조금 실망한 점도 있지만 이야기를 다 읽고 나니 아마도 작가는 삶의 본질을 다시 바라보고 서은과 저승사자를 보며 위안을 얻길 바랬던 것은 아니었을까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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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봄을 건너는 법 ㅣ 우리학교 주니어 소설
정은주 지음, 김푸른 그림 / 우리학교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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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도서협찬

🔖우리는 살면서 장애를 가진 이들을 차별하지 않아야 한다고 배운다.
하지만 실제는 그 장애우들이 다닐 수 있는 학교조차 모자라고 학교를 짓기 위해 부모들은 무릎을 꿇고 읍소하는 것을 볼 수 있다.

✔️ 친구 사귀기를 어려워 하는 선아의 소꿉친구 산에가 전학을 왔다.
초등학교 입학 전까지는 단짝이었고 산에가 장애가 있다는 것을 전혀 몰랐다.
산에에게는 윌리엄스 증후군이라는 장애가 있었다.
그리고 선아의 반에는 생각 주머니가 작은 햇살이라는 다른 장애우와 학교 폭력 가해자였다는 민준이, 자꾸만 선아의 심기를 건드리는 나현이까지.
5학년 봄의 시작은 선아에게 좋지만은 않았다.

📚 한 반에 아이들이 30명이 있다고 한다면 그 중에서는 또래보다 빠른 친구들도 있고 느린 친구들이 있다.
생일의 날짜에 따라 다를 수도 있지만 햇살이처럼 생각 주머니가 작거나 심하지는 않아도 장애를 가진 친구들이 있을 수도 있고 요즘은 ADHD 라는 것이 흔하기도 해서 아이들끼리 융화가 잘 되지 않는 경우도 있다.
초등학교 저학년까지만 해도 아이들의 순수함이 더해져서 잘 어울려 지낼 수 있지만 고학년으로 올라가면 나와 다름을 이상하게 생각하기도 한다.
사실 장애가 있다고 해서 친구를 사귀는것이 어려운 것은 아니다.
선아처럼 장애는 없어도 학교라는 작은 사회 속에서 친구를 사귀고 함께 어울리는 것이 어려운 아이들이 있다.
오죽하면 고학년 교실을 정글이라고 표현하겠는가?

하지만 이 책의 네 아이들은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하며 관계의 시선을 한층 끌어올려 성숙한 모습을 보여준다.
아이들의 시선을 따라가다보면 어른들 보다 더 현명하게 행동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장애를 가진 이들을 차별하면 안된다는 것을 우리는 모두 알고 있다.
하지만 뒤돌아 생각해보면 나 또한 불편한 시선을 보냈던 적이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봄 햇살처럼 환하고 밝은 네 아이들이 주는 위로와 메세지를 가슴에 담아 그들도 우리와 함께 배우며 살아가길 희망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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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야기 #책추천 #책소개 #소설추천 #어린이문학 #초등학생추천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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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니치 천문대에 우주의 비밀을 묻다!
알렉스 프리스.앨리스 제임스 지음, 데이비드 J. 플랜트 그림, 이강환 옮김 / 어스본코리아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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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도서협찬 #연못지기38기

🔖우리에게 늘 미지의 세계인 우주, 그리고 별자리의 이야기.
어린이들은 물론 청소년들까지 모두 흥미롭게 읽을 수 있는 책이 등장했다.

✔️ 우주의 시작
✔️ 태양계
✔️ 별의 비밀
✔️ 우주로 간 사람들
✔️ 가장 중요한 질문들

일단 우리는 우주의 시작에 대해 알아야 한다.
우주는 무엇으로 이루어져 있고 광활한 그 곳은 어떤 것들이 존재하고 있는지 알아야한다.
그리고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수, 금, 지, 화, 목, 토, 천, 해, 명 이라 외웠던 태양계들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해 줄 이야기들도 담겨 있다.
이밖에도 블랙홀이라든지 외계 생명체 그리고 영화와의 싱크로율은 얼마나 되는지 등등 책을 놓을 수 없는 흥미를 유발시킨다.

✔️ 우주와는 바늘과 실이라고 할 수 있는 별자리에 대한 이야기도 부록으로 담겨있다.
계절별로 별자리를 관측할 수 있으나 장소에 따라 관측할 수 있는 별자리는 달라질 수도 있다.

📚 영국 왕립 그리니치 천문대가 협력 및 감수를 맡았으니 어린이 책이라 하더라도 전문성이 뛰어나다.
우주와 별자리들만으로도 이와 관련된 역사와 문화적 배경 지식을 자연스럽게 터득 할 수 있어 아이들로 하여금 세계를 보는 시야가 넓어질 수도 있는 재밌는 책이다.
중학교 1학년 과학 교과서에 태양계가 수록되어 있다.
한창 우주와 행성에 대해 배우고 있는 중1 아이들이 읽어도 도움이 되리라 생각된다.

<이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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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투스 ㅣ 그늘 중편선 1
주선미 지음 / 그늘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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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모두 한번 쯤 그 찰나를 맞닥뜨린다.
그리고 조금 더 강한 이성이 무너지지 않게 지탱하고 있다.
하경은 그 찰나를 지나치지 못했고 윤변호사는 그 찰나를 이성으로 붙잡았다.
하경은 그렇게 체념해서는 안됐다.
두 아들에게 평생 사죄하고 끝까지 아이들을 책임졌어야만 했다.
하경이 지나치지 못했던 그 찰나로 자신의 목숨과 아이들의 고귀한 생명까지 빼앗았다.
그녀는 아이들까지 살해한 것이다.

중편이라 읽기에 부담스럽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초반부터 이어지는 이야기는 너무 힘들고 괴로웠다.
모든 것을 짊어지고 살아가는 하경이 안쓰러웠고 그녀의 과거를 위로해주고 싶었다.
그리고 모든 것을 체념했을 때는 아이들을 위해서 그러면 안된다고 응원하며 이야기를 읽었다.
하지만 결국 그녀는 시스투스의 꽃말처럼 스스로 삶을 마감했다.
밝은 부분이라고는 한 줄도 없어 힘들었지만 하경이 왜 그런 선택을 했는지 그녀를 이해하려고 노력했다.
어쩌면 유년시절부터 이어진 그녀의 삶의 결말은 이렇게 정해져 있었던 것은 아니었을까.
그리고 과연 피해자라고 다 약자이고 보호해줘야 하는 것인지 가해자라고 다 벌을 주고 욕을 해야하는 것인지, 그렇다고 이 이야기 속 하경의 행동이 과연 옹호받을 수 있는 것인지 우리가 사는 세상 속에 존재하는 무수한 모순 중 하나인 이 상황에 대해 생각해보는 것도 좋을 듯 싶다.

<이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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