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홀이 땅콩만 하다고? 공부하는 샤미 2
신나군 지음, 윤봉선 그림 / 이지북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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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샘플북을 지원받아 직접 읽고 리뷰 씁니다. 


시간부터 로봇 윤리까지 상상하고 과학으로 질문하는 아이를 만드는 과학 동화 추천.


시계 수리 장인 아빠를 둔 은철이. 


분해는 1등이지만 조립은 0점인 은철이가 투명 시계를 여는 순간, 사고가 터졌다! 맑은 구슬 사이로 드라이버를 집어넣자 제멋대로 돌아가는 신비로운 지구 시계 세상이 열였다.



방학 끝무렵 "시간이 멈췄으면!" 했던 상상이 현실이 된다면? 시간이 엉키고 공간이 뒤틀린 지구의 시계를 은철이는 고칠수 있을까?


과학이라는 창문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눈이 얼마나 넓어질 수 있는지 알게 된 책이다. 블랙홀이 땅콩만 할 수도 있다는 상상에서 시작해 시간의 소중함과 로봇과의 공존까지, 아이들의 호기심을 지식의 확장으로 자연스럽게 연결해 준다. 



책장을 덮을 때쯤 아이와 함께 루페가 무엇인지 직접 찾아보게 됐다. 3차원의 공간에 시간과 마음을 더해 세상을 입체적으로 그려나갈 아이의 성장도 기대됐다. 샘플북에서 다룬 시간과 로봇 이야기 외에도 유전자, 우주, 에너지, 통신 이야기는 또 어떤 설렘을 줄까? 


​이 책은 의미 있는 대사 속에서 가슴에 남는 장면, 과학적 질문에 나만의 해답을 내놓는 구조를 담았다. 생각과 상상을 구조화하여 문장으로 완성하는 과정을 통해 아이들은 과학 지식을 넘어 세상을 읽는 문해력을 기르게 된다. 


과학적 논리와 인문학적 감수성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공부하는 샤미' 시리즈를 읽으며, 세상을 넓혀줄 다음 여정들이 기다려진다. 아이와 함께 특별한 경험을 꼭 시작해 보시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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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키온 행성 탈출기 공부하는 샤미 1
함기석 지음, 장덕현 그림 / 이지북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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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직접 읽고 리뷰 씁니다. 


시인이자 수학자인 함기석 작가가 빚어낸 수려한 문장 속에는 초등 수학 핵심 원리가 마법처럼 녹아있다. 아이들은 마름모 감옥의 규칙을 찾아 이온을 구출하고, 대륙 간의 전쟁을 멈추고 아르케 선생님을 구할 마음을 담아 출정식을 한다. 


수학 행성 '타키온'에 불시착한 칸토어호 대원들은 아르케 선생님을 다시 만나게 될까? 


처음에는 낯설었지만 단순한 문제 풀이에서 벗어나 ‘수학적 세계관’에 완전히 몰입하게 된다. 시적인 문체로 그려낸 우주의 경이로움 속에 대수, 미적분 같은 수학 용어들이 생동감 넘치는 모험을 만들어 낸다. 




문제를 해결해야만 다음 대륙으로 나아갈 수 있는 이야기는 아이들에게 짜릿한 성취감을 선사한다. 책을 읽고 수학을 지루한 ‘공부’가 아닌 ‘탈출을 위한 열쇠’로 새롭게 인식하게 된 계기가 되었다.


연산보다도 중요한 건 ‘수학적 사고력’과 ‘상상력’이라 생각한다.  우주 판타지를 읽으며 어느새 논리력이 쑥쑥 자라는 경험이었다. '공부하는 샤미' 시리즈의 첫 번째 이야기 [타키온 행성 탈출기]와 함께해 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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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 관절 - 부부한의사의 평생 관절 사용 설명서
김경태.김선민 지음 / 체인지업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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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직접 읽고 리뷰 씁니다.


20년 넘게 환자들을 치료하며 검증된 지혜를 담은 [부부 한의사의 평생 관절 사용 설명서 100세 관절]이다. 이 책은 치료만으로는 부족하며, 집에서 관리와 올바른 운동이 병행될 때 비로소 몸이 좋아진다는 임상의 지혜를 담고 있다.



"우리 몸에는 스스로 회복하려는 놀라운 치유 능력이 있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은 그 회복의 방향을 바로잡고, 몸이 치유될 시간을 주는 것이다. "


이 책은 한 번 읽고 꽂아두는 도서가 아니라, 자신의 몸을 믿고 일상을 다시 즐길 수 있게 돕는 '삶의 복구 매뉴얼'이다. 100세까지 산책자로 남고 싶은 모든 이에게, 이 책은 유튜브 채널과 입체적인 연결을 한다.


크게 망가진 관절은 아직 없지만 뚝딱 거리는 무릎관절과 어깨 관절을 잘 이해하고 영상과 함께 따라 해보기 좋았다. 책의 내용은 원인과 문제점 등을 짚어 해결 방안과 운동까지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한다.


노화라고 어쩔 수 없다는 생각보다는 [100세 관절] 책을 곁에 두고 운동을 많이 하기보다는 맞게 해야 하는 법을 배웠다. 이 책은 단순 건강 정보만 전달하지 않고 삶을 다시 설계하는 사용 설명서에 가깝다.



치료를 받아도 그때뿐이라는 부모님께.

갑작스러운 허리 통증에 당황하지 않도록 저장하기

책 속의 QR코드를 찍어 부부 한의사의 실시간 코칭을 경험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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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북숭이가 찾아왔다! 사회평론그림책 1
선호 지음 / 사회평론주니어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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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직접 읽고 리뷰 씁니다.



[털북숭이가 찾아왔다!]는 바로 그 순간, 아이 마음속에 찾아오는 감정을 '털북숭이'라는 존재로 보여주는 그림책이다. 감정을 없애고 외면하는 것이 아니라, 마주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이 책은 그 복잡한 감정을 '털북숭이'라는 캐릭터 하나로 시각화한다. 불쑥 나타나 아이를 괴롭히고, 도망쳐도 따라오고, 밀어내고 같이 성질부려보지만 더 커지기만 한다.

아이에게는 무서운 괴물처럼 보이지만, 사실 털북숭이는 사라져야 할 대상이 아니라 이야기를 들어줘야 할 마음의 모습이다.

특히 인상적인 장면은 짜증, 분노, 불편함도 모두 자기 마음을 지키기 위해 보내는 신호일 뿐, 없애야 할 문제가 아니라는 것이다. 받아들이고 이해하며 바라보도록 안내한다.


방학이나 주말처럼 아이와 오랜 시간을 함께 보내다 보면, 사소한 상황에도 감정이 쉽게 부딪힌다.
어른도 벅찬데, 아이는 더 말할 것도 없다.

이 책을 아이와 함께 읽고, 불쑥 튀어나오는 감정을 마주할 때면 "지금 네 마음에 털북숭이가 찾아왔어!"라고 외치며 둘이 함께 깔깔 웃는다.


예전과는 다르게 이제는 '털북숭이'를 떠올리며 아이 마음을 달래주고 토닥여준다.

짜증 대신 말로, 폭발 대신 설명으로. 우리는 지금 마음의 근육을 함께 키워가는 중이다.

[털북숭이가 찾아왔다!]는 아이가 자기감정의 주인으로 살아가게 만드는 책이다. 불편한 감정을 없애는 것이 아니라, 다룰 줄 아는 아이로 자라게 한다.

이 책은 아이의 인생에서 가장 먼저 필요한 공부는 문제집 보다, 자기 마음을 읽는 법임을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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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만날까 이야기친구
최영희 지음, 곽수진 그림 / 창비교육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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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직접 읽고 리뷰 씁니다. 



[우리 만날까]는 6편의 동화로 이루어진 이야기 상자다.



인간만이 주인공이 아니라는 시선을 보여주며 어린이의 호기심과 어른의 사유를 동시에 잡았다.



우주에서는 지구인을 '행성 약탈꾼'이라 부른다. 읽는 내내 상상력이 폭발하는 최영희 작가님의 SF 동화집이다.



이 책은 우리 주변의 모든 존재와 관계 맺는 법을 알려준다.



미래에서 온 길잡이 나무 '박달나무'를 만난다. 튼튼한 줄기와 수분 저장 능력으로 테스트를 통과한 나무가 로봇 애벌레와 함께 말을 걸어온다.



초능력이 흔한 세상이 올까? 오직 '땅의 노래'를 듣는 아이 휘슬을 통해 특별함의 기준을 다시 묻게 되는 서정적인 이야기 속에 오래 남는 문장이 있었다.



"땅의 노래는 짙은 흙냄새였고 젖은 흙에서 피어오른 아주 작은 폭죽이었다." P40



아이에게는 감각의 언어를 들려주고, 어른에게는 잊고 살던 세계를 찾은 문장처럼 느껴졌다.




지구인을 '행성 약탈꾼'이라 부르던 촐로 행성 친구들에게 돌고래와 돼지 지성체가 찾아와 '다양성 행성 연합' 가입 소식을 전하며 반전이 시작된다.




과학 선생님 미라가 들려주는 신비로운 문어들의 도시 이야기, 진짜일까? 아이들은 문어의 도시를 상상하며 인간 중심의 세계관에서 한 발짝 벗어난다.





[우리 만날까]는 다정해질 수 있다고, 그리고 그 다정함이야말로 미래를 살아갈 아이들에게 가장 강력한 지능이라고 알려준다.



이 책을 덮으면서 "너라면, 어떤 존재와 가장 먼저 친구가 되고 싶어?"라는 질문 하나로도 책을 선택할 이유가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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