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세계에서 살아남기 4 서바이벌 만화 수학상식
류기운.이강숙 글, 문정후 그림 / 코믹컴 / 201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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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칭 초전재님에서 대 마법사로 진화 중인 곽도기. 본능적인 감각으로 어려운 수학 문제도 척척 풀어내지만 굶주리면 모든 것이 먹을 것을만 보이는 이 치명적인 매력에 소유자 도기와 어떤 위기에도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대응하는 자타공인 수학 수재인 달래와 함께 하는 'Math World'는 이상한 것 투성이다.  벨제붑에게 잡혀갔다는 '숫자의 나라' 공주를 찾기 위해 현자의 마을로 떠나는 도기 일행.  마도사 벨제붑이 산다는 검은 계곡은 찾을 수 있을까?

 

  

 

 말도 안되는 엉터리 점성술을 펼치던 도기는 해골 기사 발자크가 설치한 덫에 걸려들고, 루시퍼가 만든 이론을 증명하기 위해서 발자크는 도기에게 활을 쏘려 한다. 루시퍼가 만들었다는 이론은 어떤 것일까? 수직선 상에서 보게되면 화살을 쏜다는 것은 수직으로 날라가는 것을 말하게 된단다. 이렇게 되면 화살은 표적의 중간 지점까지 날아가고, 그 다음에 또 남은 거리의 절반까지 날아간다. 그 다음 또 절반, 또 절반, 또 절반, 루시퍼의 이론대로라면 화살은 계속 남은 거리의 절반 지점을 통과할 뿐 결국 표적에는 도달하지 않게 된다는 것이다.  이게 맞는 말일까?  이론상으로는 분명 맞는거 같은데, 이게 아니라는 것을 분명히 알고 있다. 어떻게 이 이론이 틀렸음을 증명할 수 있을까?   4대 성인 중 한명인 소크라테스의 일화중에 이 문제를 증명한것이 있다. 직선을 두배로 늘리게 된다면 원래 과녁이었던 곳을 뚫고 나아가기 때문에 이 이론은 맞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러나 저러나 루시퍼가 만든 세계인 'Math World'에서 루시퍼에 걸림돌이 되는 존재가 어째서 소멸되지않았을까?  물론, 요정지니만 봐도 그렇겠지만, 지니는 이세계 전에 관리자였으니 열외로 두고 혹, '발자크'는 버그가 아닐까?  얼렁뚱땅 이론증명으로 발자크는 달래를 주인으로 모시고 현자의 세계로 들어가기 시작한다.  현자의 세계에서 만난 이상한 할아버지. (우리집 작은 녀석은 끝까지 할머니라고 우기는데, 내가보기엔 할아버지다)  도기 일행을 벨젭붑이 산다는 검은 계곡까지 인도해 주는 수학세계의 현자와 함께 하면서 그들이 만나게 되는 것은 도형의 합동과 대응변, 대응점, 대응각에 대한 내용들이다.  그리고 만나게 되는 광전자 타파엘.  무섭게 생기긴 했지만 별거 아니다.  도형의 밑면이 약점이니 전개도만 알면 끝. 그리고 만나게 되는 한사람.  누구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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