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과학 형사대 CSI 6 - CSI, 정식 경찰이 되다, 추리로 배우는 교과서 과학 어린이 과학 형사대 CSI 6
고희정 지음, 서용남 그림, 곽영직 감수 / 가나출판사 / 200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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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년 2학기, ‘어린이 과학 형사대 CSI' 대원들은  한 학기 동안 계속된 인정사정 없는 세 차례의 현장 수행 평가를 무사히 넘기고 겨울방학을 준비한다.  그런데 기쁜소식이 들려온다.  청장님이 아이들을 불러 그동안의 활약을 칭찬하는 의미로 정식 경찰로 임명한것이다.  어린이 형사 학교를 졸업하기도 전에 정식 경찰이 된 사람은 코난과 김전일을 포함해서 다섯 손가락 안에 꼽는다니. 거기에 제복은 왜 이렇게 멋진지.   아이들은 더 훌륭한 경찰이 되기 위해, 더 멋진 CSI가 되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할 것을 다짐한다.

 





겨울 방학과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들뜬 아이들에게 영재 작은 아버지가 사건 해결을 부탁한다.  크리스마스 전날 새벽에 극적으로 해결된 사건. 그러나 영재는 끈질긴 추론 끝에 숨어 있던 더 엄청난 범죄를 밝혀내는 사건 1. 반짝이파의 귀환.   겨울 방학을 맞이한 CSI 대원들은 유명 화가의 양아들이 의뢰한 백지 유서 사건을 맡게 된다. 백지 유서? 백지하면  과학형사대 CSI 1에서 유리가 풀어낸 비밀 레시피 사건이 떠오르는데, 백지 유서와 함께 형상기억 합금에 대해 알아본다.  1969년 달에 창륙한 아폴로 11호에 안테나도 형상기억 합금으로 만들어졌 단다. 일정한 온도가 되면 원래 모양으로 되돌아가는 성질을 가지고 있는 금속이 있다니 신기하다.  이번에는 어디를 갈까 설레는 마음으로 참가한 겨울 방학 캠프. 그런데 알고 보니 지옥 군사 훈련! 여기서 아이들은 군사 기밀 유출 사건을 맡아 성공적으로 해결을 한다.  물속에 버렸다해도 디스크에 자료는 지워지지 않는단다.  자기력과 자기장으로 만들어지는 물건들이 어떻게 정보를 기록하는지 배워보는 기회가 된다. 물론 영재가 알려준다.  아이들이 가는곳에 사건이 있다. 개학을 앞두고 1박 2일로 놀러 간 곳에서는 살인 사건이 일어났다.  그래도 해결한다. 달곰이가 심증은 있지만, 물증이 없는 용의자에게서 사건 해결의 열쇠로 '곤충'을 찾아냈기 때문이다.  그리고 아이들과 만나게 되는 새로운 인물들,  그들이 드디어  공개된다. 아이들과 새로운 인물들이 함께 꾸며 가는 첫 번째 이야기. 마지막 관문을 통과하는 새로운 CSI 요원들의 이야기를 통해서 다음화가 더욱 기대되어진다.

 

과학의 각 분야에 정통한 어린이 형사들이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을 통해 물리, 화학, 생물, 지구과학에 걸쳐 교과서에 등장하는 주요 과학 원리를 알려주고 사고력을 길러 주는 과학 추리 동화, 어린이 과학 형사대 CSI는 읽고 함께 해결해 나가는 과정에서 초등 과학을 꽉 잡아주는 마법같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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