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적 괴짜를 넘어서 - 실력은 있지만 실전은 부족한 직장인들에게
밥 실러트 지음, 이한이 옮김 / 오늘의책 / 200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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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것 하나 빠지는것 없는 밥 아저씨를 만났다.

이 아저씨, "정답을 가지고 시작하라"라고 이야기한다.

세계 최고의 크리에이티브 그붑 사치앤사치 회장.

이 밥 아저씨는 말단사원부터 시작했단다. 그리고 슈퍼스타 CEO까지.

현장 비즈니스 바이블이라고 일컬어지는 밥 아저씨 이야기.

[창조적 괴짜를 넘어서]

 

서글서글하게 생긴 인상좋은 아저씨임에는 틀림없지만, 꽤나 까탈스러울것 같다.

거기에 머리도 벗겨진것 같다.

뭐. 다 좋을수는 없으니.. 그래도 확 끌어당긴다.

이렇게 유쾌하게 글을 쓰는 사람이니 확 끌어당길수 밖에.

 

현장 비즈니스 바이블이라고 하기에 딱딱하고 재미없을줄 알았다.

그런데 이 책은 유쾌하다. 말단 사원에서 5개 다국적 기업의 CEO로 재직한 그의 실전적 경험들은 비즈니스 현장에서 필요한 실전

커리어 지침들을 솔직하고 유쾌하게 제시하고 있다.

그래서 술술 넘어간다.  이렇게 할수 있을까 생각이 들지만 술술 넘어간다.

완벽하게 준비되어진 사람은 <정답을 가지고 시작하라>라는 말이 바이블이 될 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1.커리어 준비_시작이 모든 것을 결정한다
2.커리어 관리_현명하게 움직여라
3. 비즈니스 전략_전략과 실행, 그것이 전부다
4. 비즈니스 현장_보이는 것 너머를 상상하라
5. 비즈니스 경제학_결국 비즈니스는 돈이
6. 리더십 레슨_조직의 성패는 한 사람의 리더가 좌우한다
7. 커뮤니케이션_소통이 없다면 성공할 수 없다
8. 개인 스타일_당신만의 게임의 법칙을 만들어라

 

8개의 큰 가지를 치고 밥 아저씨는 이야기를 해주고 있다. 자신이 어떻게 사치앤사치 회장까지 올라갔는지를 말이다.

사실, 밥 아저씨이기에 가능하지 않았을까하는 생각도 든다.

하버드에 들어가기 까지의 일들보다는 사회생활, 직장생활에 중점을 두고 있기때문에 밥 아저씨는 너무나 완벽한

직장인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밥아저씨에게 배워야 할것은 이 책이 부제처럼 <실력은 있지만 실전은 부족한 직장인들에게>맞추어져서 쓰여진

책이라는 점이다.

밥 아저씨에게서 일반 직장인들이 그냥 정년을 목표로 술에 물탄듯 흘러가는 것이 아니라 조금더 넓게 크게 보는 법을 배워야한다.

2차원에 사는 개미와 3차원에 사는 사람이 보는 관점이 다르듯이, 일반 회사원이 보는 관점이 아니 더 높은 곳,

관리직이상, 지금 다니는 회사이상에서 바라보는 눈을 배워야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밥 아저씨는 이야기 한다.

한곳에 멈추지말라고 말이다. 회사에 들어갔다면 여러가지 일을 해보라고 말이다.

밥 아저씨는 자신은 CEO가 될사람이라고 당연히 생각을 했다.

그래서 정답을 가지고 시작한것이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CEO의 눈으로 자신의 일을 보는 관점.

보이는 것 너머를 상상하고 전략과 실행을 세우는것.
밥 아저씨는 이런이야기를 해주고 있다.

나를 넘어서라고 말이다. 그리고 메인메뉴에 곁들인 사이드메뉴처럼 자신과 함께 할 조력자들의 역활을 이야기해준다.

지금 이 자리에 멈추고자하는 사람은 이 책을 읽을 필요가 없다.

하지만, 한걸음 더 나아가길 원한다면 반드시 이책을 읽어봐야한다.

매력적인 밥 아저씨가 나의 멘토로 다가 오는 순간이니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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