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도둑과악인들 #유키하루오<방주>와 <십계>로 내 마음을 태풍급으로흔들어 놓고<교수상회>로 소나기를 퍼붓더니<시계도둑과 악인들>로 가랑비를 내린다빠른 전개와 훅훅 넘어가는 방주 십계와는 달리교수상회는 잔잔함이 있었고시계도둑과 악인들은 언제 옷이 젖었는지도 모르는 가랑비처럼 뒤통수를 가격한다.총 6개의 단편모음이다유키하루오의 진수가 담긴다이쇼 본격 미스터리 !!역시 미스터리는 유키하루오그리고 블루홀식스는 날 실망시키지않았어(개인적으로 블루홀식스 미스터리소설 맛집임)여섯작품 전부 어느하나 버릴게 없다다이쇼시대 배경을 그렇게 선호하는 편이 아니라서잠깐 주춤 한것도 있는데..이구치(화가)와 하스노(전직도둑) 콤비의 활약상이뒤로 갈수록 기대하게 된다사건을 몰고 다니는 것 같기도 하고 😅그래서 연작 소설이지만 장편소설같은느낌이 강하다두께는 부담스럽지만 읽는데 부담이 없고 순식간에 넘어간다.참... 인간이 젤 무섭다하나같이 이리 추악한지....욕심이 과하면 화를 일으키지...📗 <악인 일가의 밀실>중-발견자가 보기에 죽어서는 곤란한 사람이죽어야 한다. 131-그 방은 문을 부수기 위해 밀폐된거야 132너무너무 재밌음 ㅎㅎㅎㅎㅎ도둑의 스킬을 이렇게 사용하다니😲😲단순히 사건만을 쫓는게 아닌뭔가 씁쓸한 여운도 남겨줘 인상깊게 읽었던 것 같다<미쓰카라마루호의 요사스러운 만찬>의결말은.."으으윽...."소리가 절로나옴;;📗 세상에 악인만 있다면 좋을텐데. 그렇지않아서 난감해 p 554나...하스노랑 친구하고 싶어 ㅋㅋㅋ성서 3막 세번째 이야기도 기대되고<살로메의 단두대>도 기대되고요즘 히가시노에서 갈아타는 중 ,,,,ㅋㅋㅋ....#방주 #십계 #교수상회 #작가 #일본미스터리소설 #미스터리소설#출판사 #미스터리소설맛집#애정한다@blueholesix
#십년가게7 #히로시마레이코 오랜만에 출간한 십년가게 7편이다"깜짝 세일 합니다"버릴수 없는 물건소중히 간직하고 싶은 물건멀리두고 싶은 물건이 있다면 십년가게로 오세요당신의 마음과 함께 보관해 드리겠습니다그런 가게에 문제가 생겼다너무 많은 물건이 보관되어 더이상 정리가 불가한 포화상태가 되어버린 것고객들이 소중한 추억이 있는 물건들을 처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데..시간마법을 쓰는 십년가게손님이 필요한 물건을 사거나 팔지만대가는 손님의 시간 즉 수명이다사고자 하는 사람과그 물건을 맡긴 사람의 이야기나는 앞서 1-6권을 읽어보지 않았는데그럼에도 크게 문제가 없는 내용이었다그리고 읽으면서 유난히 생각나는 책 한권<전천당>...그래서 작가 소개글을 보니역시... 동일 작가였구나 ㅎㅎㅎ재밌는데 뭔가 좀 오싹함 😅사람들은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때로는 내어놓기도 하고 사러 오기도 했다그리고 다시는 떠올리고 싶지않아서내어놓은 물건이다른 누군가에겐 소중한 보물로 돌아가기도 했다사람들의 마음이 만들어낸 십 년 가게누군가에겐 희망을누군가에겐 사랑을 전해줬으며또 다른 누군가에겐 무서운 벌이 되었다앞으로 또 어떤 사람들이 어떤 사연을 가지고십년가게를 찾아올까고양이집사와 십년씨는가게정리를 다 할 수 있을까?
📚#실패빼앗는사회 #안혜정 #조성호 #이광형 #카이스트실패연구소 #한국사회실패탐구보고서[ 누구나 인정하는 가성비 높은 인정적 성공만 추구하는 사회,우리에겐 실패할 시간과 자리가 필요하다]나랑 같은 생각한 사람 손!!!카이스트에 실패 연구소가 있다고?만우절인가..ㅋㅋㅋ(오늘은 만우절임) 그런데 진짜 있네?실패 연구소는 왜 있는거지?소소한 호기심으로 시작해 다 읽은 후에는 공감까지😉맞아 ...우리는 너무 실패에 인색하고도전에 두려워하고 굴곡없는 무난한 삶만을 추구하려고 하지이 책은 카이스트 학생들을 객관적인 관찰자 입장에서 그들이 겪는 삶의 실패를 관찰하고 이해하며 한국사회의 실패를 통찰하려 한다그런데.. 카이스트 학생들도 실패를 하나?너무 고학력 상위 *%를 가지고 연구한거 아닌가 ??하지만작가들은 경쟁적 입시문화를 겪은 카이스트기에더욱 극명한 실패가 존재한다고 말한다.유독 실패를 두려워하는 대한민국🇰🇷놀라울만치 빠른 압축적 성장과 더불어 현재의 교육시스템이 실패를 절대적으로 피해야하는 것으로 인식되고 만것 같다.실패를 두려워한다는건 결국 "도전"의 기회를 빼앗는 것이고 아무도 해본적 없는 것을 시도 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밖에 없다는 것 아닐까?더 늦기전에 실패를 적극적으로 드러내고도전적이고 혁신적인사회를 만들어야그런 경험들이 바탕이 사회적 자산이 되고 발전을 할 수 있을 것이다.그리고 이것은 사회뿐만아니라 개인에게도 너무 필요한 요소가 아닐까싶다📗모든 실패가 성공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p243 📗실패에서 배우기가 실질적으로 작동하려면먼저 그 일에 대한 내적 동기를 발견하고 강화하는 과정이 선행되어야 한다.어떻게 실패로 부터 배울까를 묻기전에그 과제를 왜 할까에 대한 질문에 분명한 답이 나올때그 실패로부터 무엇을 어떻게 배울 수 있을지에 대한 방법은 자연스럽게 따라올 것이다.p255⬆️ 상당히 와닿는 대목이다.성공한 결과만 기록하고실패는 숨기는 것이 자연스러운 사회에서 우리는 실패가 누구나 겪을 수 있는자연스러운 것임을 받아들여야 할 것이다.📗실패에서 배운다 라는 말에서 진정으로주목해야할 것은 실패가 아닌 배움이다 p267 ✔️ 비저닝, 자신만의 목적을 갖는일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다는 것은 실패하지 않는다는 의미가 아니다오히려 실패를 통해 배우고 성장할 수 있음을 안다는 것. 명확한 비전이 있다면 실패는 그 비전을 향해 가는 과정의 일부일 뿐이다실패는 결코 헛된 일이 아니라는 것을 그러기 위해서 마음가짐을 어떻게 해야하는지앞으로 새로운것을 도전하는 순간 이 책의 내용을 기억해야겠다두려워하지말고 당연한 과정임을 ..그래서 나에게 하나의 약점보다는 힘이 되어주기를.. 실패에 좀 더 너그러워지기를..😅 .......#어렵다 #실패를즐겨보자 #실패가원동력이되는그날까지#실패를두려워하지말자 #실패는성공의어머니
📚#잃어버린이름들의낙원 #허주은 #장편소설허주은 작가님의 주특기역사 미스터리 소설이다.19세기 조선, 정조가 승하한 직후 혼란스러운 때를 배경으로 연쇄 살인 사건의 비밀을 쫓는 열여섯 소녀 다모 "설"의 이야기를 그렸다.이른 아침 잔혹하게 살해 된 여인의 시체가 발견되고 자신의 오라비와 닮은 한 종사관을 충성을 다해 따를 것을 맹세하며 사건을 수사하지만사건을 파해칠 수록 자신이 믿었던 종사관이의심스럽기 시작한다.그리고 천주교 박해.과연 살인사건과 한 종사관 그리고 천주교가 어떤 연관성이 있는 것일까?역사 속 숨겨진 이야기는 과연 무엇일까?📗-글을 쓸때는 붓을 단호히 움직여야 돼. 돌이킬 수없거든-꼭 인생같네요. 돌이킬 수 없다는게 255📗-운명. 진실처럼 굳ㄷ건한 족쇄. 변하지 않고 움직이지도 않는 것 55-정해진 운명은 없단다, 아이야 65📗믿음은 우리가 진실이라고 생각하는 것을 붙잡는 행위란다. 하지만 확신은 진실이 우리를 붙잡고 놓지 않는 것이지 100📗어둠이 다가올거야. 하지만 두렵다고 선행을 포기하지는 말아. 설아, 누구나 결국에는 죽는다.하지만 의미있게 죽기는 어려운 법이지 107다모 설이 발견한 사실이 사건의 판도를 어떻게 뒤집을지....그리고 한종사관을 위해 맹세했던 충성심을 언제까지 지켜낼 수 있을까?허주은 작가님 역시는 역시다MBC드라마 다모가 생각난다.종사관 나으리와...다모의....사랑이야기였지.."아프냐... 니가 아프면 나도 아프다"꺄~~~~~~ 하지만 그런 러브라인이 아니니...ㅋㅋ기대는 하지말고..........#역사미스터리#사라진소녀들의숲#붉은궁#늑대사이의학 #나는다읽었지#그래서기대되는신작
"백년의 시간 속에서 찾은 소중한 가치"책의 표지처럼봄날의 벚꽃이 생각나는 책이다추운 겨울이 가고 따스함이 느껴지면 피어나는꽃몽우리이제 활짝 피겠구나 예쁘게 피겠지기다림만 있으면 될 줄 알았는데어김없이 봄을 시샘하는 꽃샘추위혹여나 예쁘게 피어날 꽃들이 떨어질까피기도 전에 죽어버릴까 그래도 피어나지않을까걱정 반 기대 반-그리고 활짝 피었을 때의 그 행복과 설레임봄날의 벚꽃같은 러브스토리와 함께겨우 내 웅크렸던 내 안의 희망이 깨어나는 힐링소설잔잔하게 읽기 좋은 그런 책이다.<쓰가루 백년식당>은 2914년 1월 한국에서 처음 출간되었고 10년후 재출간 되었다.한 사람의 시점이 아닌 주인공들의 여러 시점으로 바뀌며 이야기가 전개된다."시간을 넘어 이어지는 따뜻한 사랑과 인연이야기"📕히로사키에 위치한 백년 역사의 작은 식당을 배경으로 세대를 거쳐 내려오는 가족의 전통과 그곳을 지켜온 사람들의 삶을 그린 이야기다.주인공 요이치는 가업인 "오모리식당"을 떠나 도쿄에서 삐에로 아르바이트를 하며 살아간다그러다 우연히 만난 같은 히로사키출신 사진작가 나나미를 만나게 되고..100년에 걸친 식당의 대를 이어야 하는 요이치가업을 이어야하는 부담감과 바쁘고 삭막한 도시생활.그리고 나나미와 떨어져 지내야 하는 장거리 연애 모든게 불편하고 부담스럽다. 하지만 단순히 가업을 잇는 문제가 아닌 그 속에 담긴 가족의 사랑과 유대감 그리고 힘들게 이어온 노력을 알아가며 서서히 마음의 문을 열어가는데...이미 영화로도 제작 된 작품이라고 하니 보며 비교해보는 것도 재미있을 듯 마지막 에필로그 이야기가 너무 따숩다이런 가족 이런 친구 이런 인연이 곁에 있는 것 만으로도 세상은 너무 아름다울 것 같다.📗오늘 하루도 무사히 보낼 수 있기를 14📗남녀가 둘이 있을 때 머리 위에 꽃잎이 떨어지면 소원이 이루어진대요 82📗요이치, 너도 꿈을 좇았으면 좋겠다.좋아하는 걸 해. 그게 매력적인 인생이겠지?💌따스한 봄날, 벚꽃데이트그리고 책 한권 <쓰가루 백년식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