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 도둑과 악인들 다이쇼 본격 미스터리
유키 하루오 지음, 김은모 옮김 / 블루홀식스(블루홀6)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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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계도둑과악인들 #유키하루오

<방주>와 <십계>로 내 마음을 태풍급으로
흔들어 놓고
<교수상회>로 소나기를 퍼붓더니
<시계도둑과 악인들>로 가랑비를 내린다
빠른 전개와 훅훅 넘어가는 방주 십계와는 달리
교수상회는 잔잔함이 있었고
시계도둑과 악인들은
언제 옷이 젖었는지도 모르는 가랑비처럼
뒤통수를 가격한다.

총 6개의 단편모음이다
유키하루오의 진수가 담긴
다이쇼 본격 미스터리 !!
역시 미스터리는 유키하루오
그리고 블루홀식스는 날 실망시키지않았어
(개인적으로 블루홀식스 미스터리소설 맛집임)

여섯작품 전부 어느하나 버릴게 없다
다이쇼시대 배경을 그렇게 선호하는 편이 아니라서
잠깐 주춤 한것도 있는데..
이구치(화가)와 하스노(전직도둑) 콤비의 활약상이
뒤로 갈수록 기대하게 된다
사건을 몰고 다니는 것 같기도 하고 😅
그래서 연작 소설이지만 장편소설같은
느낌이 강하다
두께는 부담스럽지만
읽는데 부담이 없고 순식간에 넘어간다.

참... 인간이 젤 무섭다
하나같이 이리 추악한지....
욕심이 과하면 화를 일으키지...

📗

<악인 일가의 밀실>중
-발견자가 보기에 죽어서는 곤란한 사람이
죽어야 한다. 131
-그 방은 문을 부수기 위해 밀폐된거야 132


너무너무 재밌음 ㅎㅎㅎㅎㅎ
도둑의 스킬을 이렇게 사용하다니😲😲
단순히 사건만을 쫓는게 아닌
뭔가 씁쓸한 여운도 남겨줘 인상깊게 읽었던 것 같다
<미쓰카라마루호의 요사스러운 만찬>의
결말은.."으으윽...."소리가 절로나옴;;



📗

세상에 악인만 있다면 좋을텐데. 그렇지않아서 난감해 p 554




나...하스노랑 친구하고 싶어 ㅋㅋㅋ




성서 3막 세번째 이야기도 기대되고
<살로메의 단두대>도 기대되고
요즘 히가시노에서 갈아타는 중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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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주 #십계 #교수상회 #작가
#일본미스터리소설 #미스터리소설
#출판사 #미스터리소설맛집
#애정한다
@blueholesi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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