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의 시간 속에서 찾은 소중한 가치"책의 표지처럼봄날의 벚꽃이 생각나는 책이다추운 겨울이 가고 따스함이 느껴지면 피어나는꽃몽우리이제 활짝 피겠구나 예쁘게 피겠지기다림만 있으면 될 줄 알았는데어김없이 봄을 시샘하는 꽃샘추위혹여나 예쁘게 피어날 꽃들이 떨어질까피기도 전에 죽어버릴까 그래도 피어나지않을까걱정 반 기대 반-그리고 활짝 피었을 때의 그 행복과 설레임봄날의 벚꽃같은 러브스토리와 함께겨우 내 웅크렸던 내 안의 희망이 깨어나는 힐링소설잔잔하게 읽기 좋은 그런 책이다.<쓰가루 백년식당>은 2914년 1월 한국에서 처음 출간되었고 10년후 재출간 되었다.한 사람의 시점이 아닌 주인공들의 여러 시점으로 바뀌며 이야기가 전개된다."시간을 넘어 이어지는 따뜻한 사랑과 인연이야기"📕히로사키에 위치한 백년 역사의 작은 식당을 배경으로 세대를 거쳐 내려오는 가족의 전통과 그곳을 지켜온 사람들의 삶을 그린 이야기다.주인공 요이치는 가업인 "오모리식당"을 떠나 도쿄에서 삐에로 아르바이트를 하며 살아간다그러다 우연히 만난 같은 히로사키출신 사진작가 나나미를 만나게 되고..100년에 걸친 식당의 대를 이어야 하는 요이치가업을 이어야하는 부담감과 바쁘고 삭막한 도시생활.그리고 나나미와 떨어져 지내야 하는 장거리 연애 모든게 불편하고 부담스럽다. 하지만 단순히 가업을 잇는 문제가 아닌 그 속에 담긴 가족의 사랑과 유대감 그리고 힘들게 이어온 노력을 알아가며 서서히 마음의 문을 열어가는데...이미 영화로도 제작 된 작품이라고 하니 보며 비교해보는 것도 재미있을 듯 마지막 에필로그 이야기가 너무 따숩다이런 가족 이런 친구 이런 인연이 곁에 있는 것 만으로도 세상은 너무 아름다울 것 같다.📗오늘 하루도 무사히 보낼 수 있기를 14📗남녀가 둘이 있을 때 머리 위에 꽃잎이 떨어지면 소원이 이루어진대요 82📗요이치, 너도 꿈을 좇았으면 좋겠다.좋아하는 걸 해. 그게 매력적인 인생이겠지?💌따스한 봄날, 벚꽃데이트그리고 책 한권 <쓰가루 백년식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