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맥거핀의 인체 친구들 3 - 뉴런, 번쩍 배송을 부탁해! 소맥거핀의 인체 친구들 3
김기수 그림, 서후 글, 박상민.샌드박스네트워크 감수, 소맥거핀 원작 / 위즈덤하우스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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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소맥거핀이야?

했더니 우리 초딩이...

원작자가 소주랑 맥주를 좋아해서라는데

진짠가요????



저학년 도서라...

6학년인 우리 아이에게는 ㄴㄴ했는데...

이놈 자슥...

<소맥거핀>을 거부한거냐며 ㅋㅋㅋㅋㅋ



아니이이!!!

너 낼 모레 중학생이야!!!!!!



했지만...

재밌는건 나이 상관없다.

엄마도 <코난><원피스> 좋아하지않냐고하는데...

내 할말이 없음...



그렇다..초등생은 저 •고학년 할 것 없이

다 좋아하는 소맥거핀이다 😅



3권 뉴런.번쩍배송을 부탁해에서는

✔️초판한정 구급상자 만들기 키트도 줌😁

(요건...그래도 ... 고학년 형아는 시시하지 ㅋㅋ)



저학년 추천이라더니

6-2학기 과학

4.우리몸의 구조와 기능 과 연계되어있어

당당히 읽어주심 ㅋㅋㅋ




✔️

소맥이의 몸 속 캐릭터

뇌. 뉴런. 피부.혀. 눈동자.심장.근육.폐가

겪는 일과

소맥이가 겪는 일이 절묘하게 어우러져

엄청 웃김 ㅋㅋㅋ



애들이 왜 좋아하는 지 알겠음 ㅋㅋㅋㅋ

인사이드 아웃도 생각나고...

(캐릭터가 감정과 기관의 차이겠지만)



신체기관 각자의 역할이 무엇인지 알고

어떻게 움직이며 왜 필요한지를

쉽고 재미있게 설명해줘서

거부감없이 받아들이기 좋다.









📗



어떤 신호든 뉴런이 배송해드립니다!

✔️우리몸과 신경계

느낀다 ➡️ 전달한다 ➡️ 반응한다











중간중간 <인체비밀노트>를 통해

우리가 겪는 신체의 변화와 상태 등의 원인을 알고

<인체친구들 집중탐구>를 통해

새로운 정보를 알아가고

평소 궁금했던 부분을 속시원하게 해결해준다



그 와중에..엄마..캐릭터 넘 무서운거 아녀;;;

나도 저런가 😅



그리고 잘 읽었나 안읽었나 테스트!

퀴즈를 통해 내용을 기억하고 복습할수 있다



1.2.권도 보고싶다고 하니...

대령해야겠군-



우리 땐 이런거 참 어렵게 배웠는데...

이렇게 배울 수도 있는걸

왜 그 땐 몰랐을까?

(왜ㅠ모르셨나요 그때의 어른들😭)

​우리 아들내미

일상만화는 다 읽었는데

기왕이면

교과연계인

<소맥거핀의 인체친구들>이 나을 것 같다 ㅎㅎ



넘 재밌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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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으로 쉽게 읽는 고정욱 그리스 로마 신화 9 - 오디세우스의 귀환 주석으로 쉽게 읽는 고정욱 그리스 로마 신화 9
고정욱 지음 / 애플북스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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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나

트로이아 전쟁이...
무려 10년이나 지속되었고
9년이상을 소강상태로 보내다
마무리 되었다.
승리라고 하기에는
너무 오랜시간 가족들과 떨어져있었고 나이도 먹었다.

누구를 위한 전쟁인고...ㅜㅜ
전쟁하다 수십년이 지나버린 상황이라니...

열두척의 배를 이끌로 고향으로 향하는 오디세우스의 여정
전쟁만큼이나 쉽지않다.

하지만 "호랑이굴에 들어가도 정신만 차리면 산다"
고 했던가?
오디세우스는 어떠한 악조건 속에서도
포기하지않았고
지혜롭게 위기를 해쳐나갔다.


하지만 인간의 어리석음이란....
부하들은
사소한 욕심으로 눈 앞에 고향을 두고도
가지못하고
황망한 죽음으로 대가를 치뤄야했고
열두척의 배로 시작한 항해는
모든 배를 잃고 오디세우스 혼자만이 살아 고향으로 돌아왔다.



9권에서는
어떤 절망이 다가와도 희망을 잃지말고
살아야한다는 교훈이 담겨있다.
오디세우스는 포기하지 않는 아이콘
끝까지 노력하는 것의 중요성을 전하며
끝이 난다.

참.. 이렇게 스펙터클한 인생이 있을까?
다이내믹해서 지겹지는 않을 듯-

인생의 앞날은 아무도 모르기에
한시도 마음을 놓아서도 않되고
매 순간 최선을 다해 살아가라는
교훈을 주기 위함이 아닐까

고정욱 작가님의 주석 중에
"신화는 어짜피 조각조각 이어붙인 것이게
앞뒤를 따지는 건 무의미하다"
란 말이 인상깊다.
이해가 안되도 말이 안되도 그러려니...
하고 보면 된다는 말인거잖아?
아니이... 전 세게에서 읽는 그리스로마신화가
이렇게 허술해도 되는거여?
ㅋㅋㅋㅋㅋㅋㅋ


그냥 그러려니 하자고~~~
재밌으니까~


그리고 오디세우스의 부인 페넬로페는
그리스로마신화에서는 잘 찾기 힘든
캐릭터다..바로
"지고지순" "일편단심"ㅋㅋ




9권도 너무 재밌었다.
늘 새로운 캐릭터와
미처 알지 못하거나
이해하기힘들었던 부분들을 주석을 통해
알아가며 또 다른 재미로 읽어내려갔다.

이제 마지막 10권만이 남았다.

10권은 또 어떤 재미를 전달해줄지
기대와함께
끝남의 아쉬움이 공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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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르시블의 소녀 - 제1회 위즈덤하우스판타지문학상 수상작 텍스트T 13
전훌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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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근두근..
이 두근거림은 뭘까?
결말에 닿을수록 가슴이 묵직하고 뻐근했다.

신비로운 꿈 속 세계 "무르시블"
헐리우드 판타지 영화도 저리가라 할 정도
현실과 판타지가 너무 조화롭다 어색한부분이 하나도 없음
마지막 페이지를 덮는게 아쉬울 정도였다.

현실에서는 아픔을 가진 아이이자 꿈의 세계 무르시블에서는 황제인 소녀
그녀는 약했지만 강했다.
운명을 피하지않았고 그녀의 무르시블과 백성을 정말 사랑했다.

예측할 수 없는 결말에 뻔하지않았고
탄탄한 세계관이 단숨에 마음을 사로잡았다.

느록,미할, 쉐마는 삼총사가 떠올라서...
그리고 헤브론의 진심가득한 마음에
므흣.... 사심 가득 담아 부러웠음 ㅋㅋㅋ
이런 멋진 사제들이 있다면 황제 할만하지 ㅋㅋㅋ

정말 너무 재미있었음.
꿈과 현실을 오간다는 뻔한 소재를
이렇게 탄탄한 필력으로 커버하다니!

이 책을 읽을 수 있어 행복했다.
여운이 오래남는 책 오랜만이다

📗

심연의 어둠을 다스릴 운명이 태어날 것이다
소녀의 이름은 무르시블
그 이름은 어둠을 빛으로 건져 내리라 -프롤로그

📗

이미 내 안의 거대한 세계에서 준비되고 진행되는 미래의 모든 것. 지금은 잊혀졌으나 한때는 내가 의식했던 모든 것. 꿈속 세계는 나의 과거이자 미래였다.
이미 일어난, 그리고 반드시 일어날...
"나의 과거이자 미래."

📗

지금은 등에 젊어진 모든 게 무거워도, 그 무게 덕분에 폭풍을
견딜 수 있을 거야. 온 세상을 다 휩쓸어 갈 폭풍까지도.

💌

전하는 메세지가 건강하다
청소년 도서로 완전 추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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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는 왜 끝없이 싸울까? - 지구촌 곳곳의 분쟁 이야기
오승현 지음, 이크종 그림 / 개암나무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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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 페이지부터 호기심 팍팍 당기는 책!
벌써 작가의 말부터가
책에 집중하고 싶은 욕구를 마구 뿌려댄다
초등도서이지만 "초등"이라는 편견을 벗어버려요!!

📗

"너의 아픔이 나의 아픔이 될 때"

600만명이 목숨을 잃은 콩고내전 등 세계에서 발발되는
많은 전쟁들 -
자국의 이해관계와 무관한 내전이었지만
우리도 관심을 가져야하는 이유가 무엇일까?
책을 읽으며
그동안 무의식적으로 나와는 상관없단 생각에 간과하고 있었던게 아닌가 싶어 뜨끔한다.

<세계는 왜 끝없이 싸울까>는
민족 • 종교 • 역사 등으로 인해 생기는 여러가지 분쟁에 대하여-
분쟁이 무엇이며 어떻게 다르고, 왜 일어나는지 ..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잘 구분하고 정리해두었다.
막연히
전쟁은 나쁘다.
를 벗어나
원인과 과정 그리고 그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점에 대하여
과거 역사를 예를 들어 논리적으로 설명되어 있다.

"정당한 전쟁" 이란게 있을까?

📗

주권이 침해될 경우 자기 방위를 위해 무력을 사용할 수 있다 /제51조

어떤 나라가 국제법을 위반해서 유엔 안보리가 승인한 전쟁 /42조

"우리나라 쳐들어오면 무조건 싸워야지"
"무서운데 그냥 안싸우고 그냥 하자는 대로 하면 안돼?"
많은 희생을 낳는 전쟁이기에 되도록 안하는 것이 맞으나
무조건 싸우거나 피하는게 아닌
어쩔 수 없는 방어는 필요하며 그런 이유가 무엇인지
왜 필요한지를 책을 통해 배운다.

그리고 현재도 일어나고 있는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전쟁
독도분쟁 중인 한국과 일본
등 꼭 알아야 할 국가정세를 파악하고
기본상식을 습득하며 이해하는데
너무 잘 설명되어 있어서
가족들이 함께 읽어보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져도 매우 유익할 것 같다.

그리고 "난민"
전 세계에서 "골치"로 취급받는 난민에 대해
나의 생각과 다른 사람의 의견이 어떻게 다를 수 있는지 이해하는 과정도 가질 수 있어 너무 좋다.
"과연 난민은 골치일까?" 토론의 장을 한번 열어보는 것도..😉

근데 끝이..조금 아쉽다? 이렇게 끝나는것인가?

정보전달에 중점을 준 책이라 그런가 마무리가..
뭔가 설명을 해주고 결말이 다 정리되지 않은것 같은..아니 너무 급하게 종료한 느낌이 없지 않아 있는데...나만 그래? 😅

하지만 시사, 상식, 역사를 모두 섭렵한
더할 나위없는 책이다.
고학년 친구들에게 추천해보며 중학생 친구들이 읽어도
아니 어른들이 읽어도 매우 도움이 될만 함
역사를 알고 흐름을 이해하며 무조건적인 피스(peace)를 외치기보다 똑똑하게 설명할 수 있는 아이로 성장할 수 있을 것 같다

읽는 내내 오... 이 책 너무 괜찮다
소리를 연발했더니 .."엄마..알겠으니까 고만 좀 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재밌게 잘 읽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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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으로 쉽게 읽는 고정욱 그리스 로마 신화 8 - 트로이아 전쟁 주석으로 쉽게 읽는 고정욱 그리스 로마 신화 8
고정욱 지음 / 애플북스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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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로마신화 그 8번째 여정
<트로이아 전쟁>이다


이번 편에서도 다른 그리스로마신화에는 없는
고정욱 작가님의 주석이 빛을 발한다.

우리나라 , 서양의 고전과 그리스로마신화를
비교하며 공통적으로 말하고자하는 이야기와
그 속에 담긴 교훈을 알려주고
미처 생각하지 못한 부분을 짚어주면서
이야기에 더욱 몰입할 수 있는 매개체가 되어준다.



바다의 여신 테티스와 인간 펠레우스의
결혼식에 초대받지 못한 불화의 여신 에리스

📗

가장 아름다운 여인이 이 사과의 주인이 되리라.



두둥!!불화의 서막이 열리는 순간이다.




미의 여신 아프로디테와 최고의 권력을 가진 헤라

황금사과의 주인을 둘러싼 논쟁은
황금사자를 던졌을 당시에 태어났던 아이들이 자라서 가정을 꾸릴 떄까지 계속되었다

한편 트로이아를 잿더미로 만들 운명이라는 프리아모스왕의 아들 "파리스"
자식보다 권력이 더 필요했던 왕비는 아들을 버리는 지경에 이르게 되는데...


😲

이번 편에서는 "파리스"의 순간적이 선택이
엄청난 결과를 초래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아프로디테를 선택하고
요정 오이노네를 버리고
헬레네를 만나 첫눈에 반해 저지른 사랑의 도피
그리고 뒤따라오는 어마어마한 불행...

10년에 걸친 "트로이아 전쟁"
결국 남은 건 죽음 뿐이었다
이번화에서 그 유명한 "트로이아(트로이)의 목마"
가 만들어지는 배경을 알 수 있다.


📗

메넬라오스가 헬레네를 용서한 건 단순히 감정에 휘둘린 게 아니었을거야.
전쟁으로 모든 게 엉망이 된 상황에서 더 이상 살상하기 싫었겠지. 자신에게도 조금은 책임이 있다고 생각했을 수도 있어. 그는 복수보다는 용서를 통해 더 나은 미래를 선택했다고 봐야 해. 아름다움이 많은 문제를 일으키지만 인간적인 화해
와 사랑은 더 크고 강하다는 걸 보여주는 거지, 상처를 치유하고 새로운 시작을 가능하게 만드는 용서의 힘을 느끼게 돼

마지막엔 강한 여운을 남겨주며 끝난 8권
<트로이아 전쟁>

고정욱작가님은 이 신화에서 나오는
"황금사과"의 의미를 이야기해주며
단순한 사과의 의미가 아님을 알려준다.
성경의 선악과
백설공주의 사과
간토대지진 때 조선인을 색출하기위한 "사과"
마지막으로 애플의 심벌마크😉

이번 편에서도 많은 교훈을 주며 마지막 장이 끝났다.

그리고 우리가 잘 알고있는 "약점"을 이르는 말-
"아킬레스건"의 유래
아이랑 함께 읽으며 슬쩍 물어봤더니
잘 아는구먼..ㅋㅋ
"엄마는 날 바보로 아시오!!" 하는걸 보니
그동안 책을 제대로 읽고 있었나보다 싶다
이런거에 은근히 뿌듯한 도치맘..ㅋㅋㅋ

이번에도 재미있었다
갈 수록 재밌군
이제 9.10권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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