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이브
정해연 지음 / &(앤드)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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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연 작가님의 신작이다.
작가님의 출간 속도를 못따라가겠음
작가님의 책 90%이상을 다 읽었다고
자부하지만
다 읽었는데? 말하기 무섭게
바로 새 작품이 두둥!!

근데 다 재밌어
역시~ 라는 말을 할 수 밖에 없다
나의 최애 작가!!

드라이브는 책 편집부터가 심상치않다


⚠️ 이 표지를 기준으로 정면으로 나오는 부분을
먼저 읽고 그 다음 뒤집어서 뒤부터 읽어야한다

앞면이 김혜정-피해자의 어머니 시점
뒷면이 노균탁 -가해자 본인의 시점이다

순서가 바뀌면 안되냐고?
응 그럼... 아에 감정 자체가 달라질 수도 있음
내가 뭘 생각했던 거기에 대한
혼란이 올 수 도 있으니 책임 못져 ㅋㅋ

‼️ 작가님이 시키는대로 목차에 맞게 읽으셔요!!

📕

70대 노인 운전자의 차량에 치여
10대 소녀가 죽었다

✔️PART1 김혜정
교통사고 피해자의 어머니​


....하...
자식을 잃은 부모의 심정을
누가 알까?
겪어보지 않았다면
아무도 상상할 수 없는 일
그런일을 김혜정은 하루아침
날벼락처럼 맞이했다

70대의 노인 운전자의 운전미숙으로
인한 교통사고

맞다
작년부터 크게 대두되고 있는 사회문제
"고령 운전자의 사고"
브레이크인줄 알았는데
나중에 보니 가속페달
하지만 급발진 주장

📗

P53
실수는 남의 발을 밟는게 실수야
물을 엎지른게 실수라고!
누굴 죽이는게 아니라!

📗

P78
연희장례식에 가해자가 온것도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받아질거래
사고 자체도 단순 운전미숙이고
초범이라 징역형을 최대로 받아봐야
1.2년이래

혜정의 입장에서는 정말 말도 안되는 소리다
학교에 간다고 나간 아이가 죽었다
그녀에게는 몇십년동안 보물처럼 키워온
아이가 이제 존재하지 않는다.
허망하게 다 피워보지도 못하는 꽃이
꺾여 다시는 보지못한다.

그런데 법은 그렇단다.
초범이라서. 사과를해서. 단순교통사고라..

결과는 있지만 죄를 물을 수가 없다.
피해자는 용서를 한적이 없는데
법이 용서를 한 꼴이다.
그런 엄마가 세상을 살 수 있을까?
​📗

이 쪽은 한 인생이,
아니 가족 모두의 인생이 망가졌다
우리는 불행해질 것이다. 당신때문에

✔️PART2 노균탁
교통사고 가해자

퇴직 후 딸과 사위 대신
아이의 등교를 맡고 있다.
운전한지 오래 되었지만
아이 등교때문에 차량운전은 필수였고
그렇게 운전대를 잡자마자 사고가 났다.


균탁은 그 순간 정말로 차가 이상했다고 생각햇다
그것을 말햇을 뿐 그는 절대
운전 실수를 감추려고 했던 것은 아니었다.

​📗
P56 지금쯤 사망한 아이의 부모도 알고 잇을 거엿다
분노가 얼마나 더 치받힐까
그들에게 자신은 그저 죄를 조금이라도
감면받기 위해 거짓말을 하는
인면수심의 범죄자일 것이다

📗

P60 실형을 받더라도 1년을 넘지는 않을겁니다
균탁은 주먹을 꼭 쥐었다
......
한사람이 죽었는데 여기 이러고 잇는 자신을 용서할수가 없었다.


균탁에게도 딸이 있고 손자가 있다.
생각해보면 피해자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알것이다.
다른걸 다 떠나서 먼저 사죄를 해야했고
그래서 장례식장에서 무릎을 꿇었다.
어떤 것으로도 용서를 받지 못할거라는걸
알지만...
그래서 균탁은 힘들었다.
자신이 지은 죄에 비해 형량따위는
신경 쓸 겨를이 없었다.
비록 사고였지만 아이가 죽었기에..
어떻게든 용서를 빌고 사죄하고 싶었다

📗

브레이크를 밟았다고 생각했다
내가 아이를 죽였다
그들은 나를 악마라고 부른다

🤔

내가 혜정이었다면
나 역시 혜정과 같았을 것이다
내가 균탁의 딸이었다면
고민하지않고 균탁의 딸과 같이 행동했을것이다


참 아이러니하다
양쪽의 이야기
(물론 모든 가해자가 그렇지 않겠지만)
인간의 본성과 도덕적 딜레마에 대한 진지한 성찰
생명의 가치와 죄의 무게에 대한 서늘한 질문

이 책을 읽는 사람은 뭐라고 대답할 수 있을까?

너무 어려운 문제-

고령운전자의 면허증 반납시 10만원을
지급하는 정부의 방침에 개선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평생의 손과 발이 되어준 자동차인데 겨우 10만원
누군가엔 생활수단일 수도 있는 문제인데
... 좀 더 현실적인 방안이 필요한 것같다

그리고 법...
혜정의 입장이면 너무나 허술하고 억울한 법
균탁의 입장이면 ...
흠...그래도 .. 형량은 좀 무거워야 하지 않을까?
아!!!몰라몰라몰라 너무 어려워!!!!!

역시나 너무 재미있었음
가독성 2000%
너무나 만족스러움
이래서 정해연 하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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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택리지 - 시공간 초월 조선 핫플 탐방기
권재원 지음 / 북트리거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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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택리지 #권재원

택리지는 어떤 책?
✔️ 《신증동국여지승람-1530》과 함께
조선을 대표하는 인문지리서
지은이 이중환 -조선후기 실학자
"선비가 살 만한 고장을 찾는 책"

작거님은 이 책에 아이디어를 얻어
우리나라를 잘 아는 것이 중요한 글로벌
경쟁력이라 생각하여 우리 청소년들에게
우리나라를 알려주기위해 만드신 책이다

" 각 지역의 매력"을 찾는 여정의 책 👍
들어가는 글이 길다
근데 이게 찐 재미있음
역사 좋아하고 지리 문화를 좋아하는
사람이면 빠져들고 읽게 될 지도-
내가 오해하고 있었던 부분도 있고
새롭게 알게 되는 부분도 있어서
읽는동안 신났음 ㅋㅋㅋ
제발 뒤에도 재미있어라
용두사미가 아니길 빌면서ㅋㅋ

-----


1월부터 12월까지의 우리 고장을 담았다

------


시공간 초월
조선 핫플 탐방기
조선팔도 명소 답사기
택리지를 펼쳐들고 떠나는 방방곡곡
국내여행

이라고!! 소개가 되어있어서
여행 책자인줄 알았는데

18세기 기록 택리지를 바탕으로
과거의 모습과 현재의 모습을 보여주며
그 지역의 특징뿐만아니라
역사와 문화를 설명하고

지역을 개발하며 생긴 문제점까지
비판하며
좋은 눈으로만 바라보지 않았다
정말 알아야 할 점들을 콕 집어 설명한 ..

이 책을 읽으며 시기가 시기인만큼
산불로 힘들어하는 분들이 생각나서
마음이 아팠다
이렇게 아름다운 고장인데...
화재로 소실되고 돌아가시는 분들이
생기고...
가꾸고 발전하는 것도 좋지만
유지가 제일 힘든 일이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든다.

개인적으로 경북 청송은 사과가 유명한 줄 알았는데
(그리고 교도소..도 거기지요?)
군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되어있다는 것을 처음 알았다
작가님이 알려주신 지역 90%이상은
다 가 본 곳이라
보고 알고 있는 상태에서 읽는것도
재미가 솔솔햇는데
가보지 못한 곳에 설레임을 느끼며
한번은 꼭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들었음

이거 한권 가지고 월별로 여행지를
찾아가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이미 알고 있는 곳이었지만
숨은 매력을 더 볼 수 있게 되었고
역사를 더불어 이해하며
꼭 알아야 할 부분까지 배우며
유익했다.
여행을 정말 많이 다니는 편이고
자주 가던 곳이었음에도
처음 알게 된 내용이 많아서 너무 좋았음
나중에 가게되면 또 새로운 눈으로
볼 수 있을 것 같다

📗

지리부터 생리, 인심, 산수까지
조목조목 따져 본 조선의 핫플레이스는
지금 어떤 모습일까?


💌

독자님들이 생각하는
우리 나라 핫플레이스 고장은 어디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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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문 넘어 도망친 엄마 - 요양원을 탈출한 엄마와 K-장녀의 우당탕 간병 분투기
유미 지음 / 샘터사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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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문을넘어도망친엄마 #유미 #에세이


🍀 오늘에 최선을 다하세요 🍀

해피엔딩이라 다행이다
아니었으면 너무 많이 슬펐을것 같다
희망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55세 첫 발병 유방암을 시작해
신우암 폐암 그리고 뇌종양까지
힘든 투병생활을 거친
우리의 "오미실 여사님"

그리고 그런 선택을 할 수밖에 없어 마음아팠던
그녀의 딸 유미씨의 에세이다

읽는 내내 너무 현실을 잘 담아내
가슴이 묵직했다


그래..대학병원이 갑이지

📗
살려주는 것만해도 고마워해라 P41

아파보니 대학병원은 그런 곳이더라
치료해주시는 것만으로도 감사한데..
그래서 교수님께 뭘 물어보려고 하면 눈치보이고
아닌거 같은데 토달지 못하고
내가 내 돈 주고 병원에 다님에도
물어보지못하고 뒤에서 검색으로
전전긍긍
(나도 병원에 할말이 많은 사람이라 읽으며 과몰입했네.ㅎㅎ)


📗
엄마를 언제까지나 지켜주겠다고
결심했지만
나는 엄마를 지켜주지 못했다.
너무 쉽게 내어주고 말았다.P91


가족이 아프면
병원에도 죄인이 되지만
아픈 가족에게도 죄인이 된다
하지만 누가 그들에게 돌을 던질 수 있을까?
경험해보지 않은 사람은
절대 함부로 말할 수 없다

이제야 웃으며 말할 수 있지만
아빠가 산에서 머리를 크게 다쳐 중환자실에 계실때
병원에서는 1의 망설임도 없이 아빠의 사지를 묶으셨다
그리고 밤에는 수면제를 처방했고
"섬망증상때문에 어쩔 수가 없어요
자다가 떨어질 수도 있고 "
엄마는 그렇게 아빠를 못두신다며 24시간 본인이 붙어있을테니 일반실로 보내달라고 요구하셨고
아빠는 엄마덕에 수면제도 사지를 묵이는 일도 겪지 않으셨다
하지만
...
며칠뒤
"엄마 힘들어죽겠다. 말도 어찌나 많이 하는지
맨날 침대에서 내려올려고 하고 소리지르고 욕하고 못살겠다
내가 미쳣었나봐 다시 중환자실 못넣나?"
ㅋㅋㅋㅋ
다행히 아빠가 빨리 호전되어 엄마의 수모는 금방끝났지만
그렇게 겪어보지않고는 말할 수 없는게 병간호 인것 같다


📗
우리엄마의 자식들은 너무 쉽게
엄마를 요양원에 보냈고
엄마가 핸드폰도 빼앗기고
할머니한테 혼났는데도 가만히 있었다
나는 천하의 몹쓸 불효자식인걸까?

긴 병앞에 장사없다.
그런데 정신도 온전치 않은
4기 암환자
그 누가 뭐라고 할 수 있을까
그들에게도 생업이 있고 생활이 있고
다른 가족이 있는데....

📗
엄마는 지금 죽어도 좋아
이 순간이 행복해
다만 죽을 때까지는
사는 것 처럼 살고싶어

죽음은 피할 수 없다.
그렇다면 우리는 죽는 시점까지의 삶을
사는것처럼 살아야한다.
최소한의 인간적 존엄성을 지키면서

오미실 여사님은
4기 암환자이지만 그냥 평범한 일상을
살고 싶으셨다.
하지만 여의치않았고
요양원의 도움을 받았다.
단지 그냥 내 집에서 걸어서 화장실가고
배우고 싶은거 배우고
그저 소박한 것들을 하고 싶었을 뿐인데
그게 힘들어서...
결국은 다 이겨내셨으니 대단하신 분이다

그 힘든 고비를 넘고 넘고 넘어
지금에 이르기까지
살아가고자하는
살아내려하는 의지가 없었다면 쉽지
않았을 것임을 알기에..
그리고 그걸 해낼 수 있엇던 건
옆에서 응원해주고 편이 되어주엇던
작가 유미님이 있었기 때문이었으리라

지금의 나에게
든든한 내 남편이 있는 것처럼
...

(작가님 남편분도 멋지심 👍)

좋은 죽음은 곧 좋은 삶임을 보여주는 모녀의 이야기
간병이 아직 낯선 딸과
자유를 찾아 도망친 엄마
지금의 나의 모습과 오버랩되어
몰입하며 읽었던 것 같다


오늘을 최선을 다해 살았음 좋겠다
나중에 후회하지않게
-만약에....
-그러지않았다면...
아프고 나면 만약도 없고
지나간 시간에 대한 후회를 하기엔
매 순간이 너무나 아쉽기에
지금 순간을 사랑하고 즐기자


마지막 미실여사님의 글에 큰 위로를 받는다
건강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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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아픈 날, 응급 편의점으로 오세요 문학의 즐거움 74
이알찬 지음, 모차 그림 / 개암나무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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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의 단편집이다

한 이야기인줄 알았는데 "가족"이란 주제로

각자의 아픔과 마찰을 극복하는 이야기들이 담겼다

특히나 <악당별 기억 탐사선>은 읽는동안 울컥했다는...



<꼭꼭 숨어라!아빠 머리 보일라>는 실업중인 아빠를

할머니에게 숨기기 위한 고군분투기로

그 속에 담긴 할머니의 진정한 사랑을 옅볼 수 있다



<악당별 기억 탐사선>은 앞서 말한 것 처럼 글 중 가장 슬펐던 에피소드

이혼한 엄마아빠 그리고 재혼한 아빠의 또 다른 아들

홀로 외로움과 배신감에 지내던 아이에게 닥친

아빠의 사고소식

그리고 나만 몰랐던 아빠의 진심



<딱 하루만 집고양이> 는

새끼를 잃은 엄마 고양이와

아픈 딸을 둔 엄마의 이야기이다.

고양이 치타와 엄마는 함께 미유를 기다리며 희망을

놓지않는 스토리



<응급편의점>은

우연히 들어간 신기한 편의점

응급처치를 해야한다며 안경을 주는데..

돌아가신 엄마를 만난다?

연우에게 엄마가 해주는 말은 연우에게 살아가는 힘이 된다.



<엄마는 충전중>

툭하면 집 여기저기에서 잠을 자는 엄마

그런 엄마 몸에서 전류가 흐른다?

지친엄마가 충전하는 방법은 가전제품?

영원히 방전되지 않을 것 같은 엄마의 지친모습에

가족들은 예전을 생각하며 엄마에게 힘이 되어주려한다.



<망해라 꽃분상회>

예라의 소원은 꽃분할머니가 운영하는 꽃분상회가 문을 닫는것

그런 예라의 소원이 이루어졌다

예라는 왜 꽃분상회가 문을 닫았으면 하는 것일까?

​늘 함께하면서도 서로를 가장 모르는 사이 , 가족!

가족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가슴 따뜻한 여섯편의 이야기









때로는 아빠를 이해해보려고 노력했다.

.....

어른이 되면 아빠만의 사정을 이해할 수 있기를

마음 한 구석에 바랐다.

<악당별 기억탐사선 중>





실직한 아빠의 마음을 지켜주려했던 엄마와 동민이

아빠의 장례식에서 처음 본 형제 진우와 서윤이

미유엄마와 같은 아픔을 가진 길고양이 치타

엄마가 그리운 연우

지친 엄마에게 사랑으로 충전해주는 가족들

그리고 전쟁 트라우마로 매일 술을 마시는 할아버지를 위해 나선 손녀





가족이란 의미를 다시한번 생각 할 수 있는

가슴 따뜻한 이야기이다

가까이 있어서 몰랐던 가족의 소중함'

지나고 나서야 생각나는 미안함과 고마움



있을 때 잘 하자! 라는 말이 불현듯 떠오른다

너무 사랑하기에 내 편이라는걸 알기에

무심코 던진 상처는 없는지 한번 생각해봐도 좋을 것 같다.



가족이라 이해하지만

가족이라서 더 많이 아플테니까..

하지만

굳이 이해하려고 할 필요가 있을까?

가족인데..그냥 그 자체를 받아들이면 되지않을까?

아주 짧은 글모음이었지만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우리 아들도 읽고 엄마한테 떽떽 거리지 않으면 좋겠네

어째 엄마보다 더 많이 화를 내는것 같은 사춘기 초딩씨...





그래도 엄마가 많ㅇ ㅣ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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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 오마카세 한국추리문학선 20
황정은 지음 / 책과나무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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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하고 평화로운 무송빌딩 세입자들에게

정말 쓰레기 같은 건물주가 나타났다



원래 건물주였던 최무송이 의문의 뺑소니 사고로

사망한 후

미국에서 돌아온 망나니 아들 치현성이

새 건물주가 된 것



그런데 친절하고 자비로웠던 전 최무송과는 달리

업체들에게 말도 안되는

행패를 부리며 갑질을 하는데..



그러던 어느날 치현성이 죽은채로 발견되고

...

이후 연달아 또 살인이 발생하는데...



추리소설의 FM

수학의 정석 ❌️

추리의 정석 ⭕️

젼형적이다.

그래서 추리소설을 좋아하는 나는

너무너무 좋았음

억지스러움도 없었고

흐름이 너무 좋았다



단지 마지막 결말이

응?으으으응???

했지만

한국인 정서(?)라면 이해되기도 하는 결말

사건이 발생하고 용의자를 추론하고

경찰 조서를 받는 과정이 빠르게 진행되어

지루할 틈이 없다.



필력이 대단하심



<작가의 말>

사건이 일어나고 , 범인의 트릭이 있으며

이를 추리를 통해 하결하는 본격추리를 지향하고

쓰고자 노력한다



말씀대로

정말 한국 정통 추리물이다.

목차의 구분이 있지만 그 속에

영화의 한 씬처럼 나뉘어

시간 순삭 가독성이 좋다.



추리 소설의 특성 상

스포는 최악이라...더 이상 말을 할 수 없어

아쉽군



다만 "열등감"이 이래서 무섭습니다

여러분~~~!!!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 버전 )



재미있었음

추리소설 좋아하시는 분들은

일본/영미 와는 다른

우리 정서(?)의 맛을 느끼게 될 것이다.



짧은 시간 내 완독한 책 중 한권이 되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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