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패빼앗는사회 #안혜정 #조성호 #이광형 #카이스트실패연구소 #한국사회실패탐구보고서[ 누구나 인정하는 가성비 높은 인정적 성공만 추구하는 사회,우리에겐 실패할 시간과 자리가 필요하다]나랑 같은 생각한 사람 손!!!카이스트에 실패 연구소가 있다고?만우절인가..ㅋㅋㅋ(오늘은 만우절임) 그런데 진짜 있네?실패 연구소는 왜 있는거지?소소한 호기심으로 시작해 다 읽은 후에는 공감까지😉맞아 ...우리는 너무 실패에 인색하고도전에 두려워하고 굴곡없는 무난한 삶만을 추구하려고 하지이 책은 카이스트 학생들을 객관적인 관찰자 입장에서 그들이 겪는 삶의 실패를 관찰하고 이해하며 한국사회의 실패를 통찰하려 한다그런데.. 카이스트 학생들도 실패를 하나?너무 고학력 상위 *%를 가지고 연구한거 아닌가 ??하지만작가들은 경쟁적 입시문화를 겪은 카이스트기에더욱 극명한 실패가 존재한다고 말한다.유독 실패를 두려워하는 대한민국🇰🇷놀라울만치 빠른 압축적 성장과 더불어 현재의 교육시스템이 실패를 절대적으로 피해야하는 것으로 인식되고 만것 같다.실패를 두려워한다는건 결국 "도전"의 기회를 빼앗는 것이고 아무도 해본적 없는 것을 시도 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밖에 없다는 것 아닐까?더 늦기전에 실패를 적극적으로 드러내고도전적이고 혁신적인사회를 만들어야그런 경험들이 바탕이 사회적 자산이 되고 발전을 할 수 있을 것이다.그리고 이것은 사회뿐만아니라 개인에게도 너무 필요한 요소가 아닐까싶다📗모든 실패가 성공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p243 📗실패에서 배우기가 실질적으로 작동하려면먼저 그 일에 대한 내적 동기를 발견하고 강화하는 과정이 선행되어야 한다.어떻게 실패로 부터 배울까를 묻기전에그 과제를 왜 할까에 대한 질문에 분명한 답이 나올때그 실패로부터 무엇을 어떻게 배울 수 있을지에 대한 방법은 자연스럽게 따라올 것이다.p255⬆️ 상당히 와닿는 대목이다.성공한 결과만 기록하고실패는 숨기는 것이 자연스러운 사회에서 우리는 실패가 누구나 겪을 수 있는자연스러운 것임을 받아들여야 할 것이다.📗실패에서 배운다 라는 말에서 진정으로주목해야할 것은 실패가 아닌 배움이다 p267 ✔️ 비저닝, 자신만의 목적을 갖는일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다는 것은 실패하지 않는다는 의미가 아니다오히려 실패를 통해 배우고 성장할 수 있음을 안다는 것. 명확한 비전이 있다면 실패는 그 비전을 향해 가는 과정의 일부일 뿐이다실패는 결코 헛된 일이 아니라는 것을 그러기 위해서 마음가짐을 어떻게 해야하는지앞으로 새로운것을 도전하는 순간 이 책의 내용을 기억해야겠다두려워하지말고 당연한 과정임을 ..그래서 나에게 하나의 약점보다는 힘이 되어주기를.. 실패에 좀 더 너그러워지기를..😅 .......#어렵다 #실패를즐겨보자 #실패가원동력이되는그날까지#실패를두려워하지말자 #실패는성공의어머니
📚#잃어버린이름들의낙원 #허주은 #장편소설허주은 작가님의 주특기역사 미스터리 소설이다.19세기 조선, 정조가 승하한 직후 혼란스러운 때를 배경으로 연쇄 살인 사건의 비밀을 쫓는 열여섯 소녀 다모 "설"의 이야기를 그렸다.이른 아침 잔혹하게 살해 된 여인의 시체가 발견되고 자신의 오라비와 닮은 한 종사관을 충성을 다해 따를 것을 맹세하며 사건을 수사하지만사건을 파해칠 수록 자신이 믿었던 종사관이의심스럽기 시작한다.그리고 천주교 박해.과연 살인사건과 한 종사관 그리고 천주교가 어떤 연관성이 있는 것일까?역사 속 숨겨진 이야기는 과연 무엇일까?📗-글을 쓸때는 붓을 단호히 움직여야 돼. 돌이킬 수없거든-꼭 인생같네요. 돌이킬 수 없다는게 255📗-운명. 진실처럼 굳ㄷ건한 족쇄. 변하지 않고 움직이지도 않는 것 55-정해진 운명은 없단다, 아이야 65📗믿음은 우리가 진실이라고 생각하는 것을 붙잡는 행위란다. 하지만 확신은 진실이 우리를 붙잡고 놓지 않는 것이지 100📗어둠이 다가올거야. 하지만 두렵다고 선행을 포기하지는 말아. 설아, 누구나 결국에는 죽는다.하지만 의미있게 죽기는 어려운 법이지 107다모 설이 발견한 사실이 사건의 판도를 어떻게 뒤집을지....그리고 한종사관을 위해 맹세했던 충성심을 언제까지 지켜낼 수 있을까?허주은 작가님 역시는 역시다MBC드라마 다모가 생각난다.종사관 나으리와...다모의....사랑이야기였지.."아프냐... 니가 아프면 나도 아프다"꺄~~~~~~ 하지만 그런 러브라인이 아니니...ㅋㅋ기대는 하지말고..........#역사미스터리#사라진소녀들의숲#붉은궁#늑대사이의학 #나는다읽었지#그래서기대되는신작
"백년의 시간 속에서 찾은 소중한 가치"책의 표지처럼봄날의 벚꽃이 생각나는 책이다추운 겨울이 가고 따스함이 느껴지면 피어나는꽃몽우리이제 활짝 피겠구나 예쁘게 피겠지기다림만 있으면 될 줄 알았는데어김없이 봄을 시샘하는 꽃샘추위혹여나 예쁘게 피어날 꽃들이 떨어질까피기도 전에 죽어버릴까 그래도 피어나지않을까걱정 반 기대 반-그리고 활짝 피었을 때의 그 행복과 설레임봄날의 벚꽃같은 러브스토리와 함께겨우 내 웅크렸던 내 안의 희망이 깨어나는 힐링소설잔잔하게 읽기 좋은 그런 책이다.<쓰가루 백년식당>은 2914년 1월 한국에서 처음 출간되었고 10년후 재출간 되었다.한 사람의 시점이 아닌 주인공들의 여러 시점으로 바뀌며 이야기가 전개된다."시간을 넘어 이어지는 따뜻한 사랑과 인연이야기"📕히로사키에 위치한 백년 역사의 작은 식당을 배경으로 세대를 거쳐 내려오는 가족의 전통과 그곳을 지켜온 사람들의 삶을 그린 이야기다.주인공 요이치는 가업인 "오모리식당"을 떠나 도쿄에서 삐에로 아르바이트를 하며 살아간다그러다 우연히 만난 같은 히로사키출신 사진작가 나나미를 만나게 되고..100년에 걸친 식당의 대를 이어야 하는 요이치가업을 이어야하는 부담감과 바쁘고 삭막한 도시생활.그리고 나나미와 떨어져 지내야 하는 장거리 연애 모든게 불편하고 부담스럽다. 하지만 단순히 가업을 잇는 문제가 아닌 그 속에 담긴 가족의 사랑과 유대감 그리고 힘들게 이어온 노력을 알아가며 서서히 마음의 문을 열어가는데...이미 영화로도 제작 된 작품이라고 하니 보며 비교해보는 것도 재미있을 듯 마지막 에필로그 이야기가 너무 따숩다이런 가족 이런 친구 이런 인연이 곁에 있는 것 만으로도 세상은 너무 아름다울 것 같다.📗오늘 하루도 무사히 보낼 수 있기를 14📗남녀가 둘이 있을 때 머리 위에 꽃잎이 떨어지면 소원이 이루어진대요 82📗요이치, 너도 꿈을 좇았으면 좋겠다.좋아하는 걸 해. 그게 매력적인 인생이겠지?💌따스한 봄날, 벚꽃데이트그리고 책 한권 <쓰가루 백년식당>
일본 미스터리 문학의 선구자이며 전설적인 작가 에도가와 란포.<명탐정 코난><페르소나>시리즈가 오마주한추리활극이다<아케치 D언덕 살인사건>은20대 아케치의 활약을 담은 일곱작품이 수록되어있다200페이지가 넘지만아주짧은 추리물로 구성되어 있어서호흡이 짧고 금방 읽힌다.정통 추리소설의 정석-사건해결에 군더더기가 없다그저 추리를 해내는데 즐거움을 가지고사는 한량같기도 하고사건현장에 지문을 남기는 듯허술한 면도 있는 것 같은 독특한 캐릭터 아케치📗제가 이런 일을 찾아다니는 사람이거든요이 세상 구석구석에 숨어있는 비밀스러운 사건이나 기이한 일을 찾아내고그것을 풀엉나가는 게 취미입니다 65그는이성적인 탐정도, 도덕적인 심판자도 아니었다D 언덕 살인사건은 <밀실살인사건>을 다루고 있으며<유령>은 분명 죽었다는데 나타나는 유령의 존재를 밝히며 사건을 해결하고<심리검사>는 검사결과를 보며 판단용의자 둘 중 진범을 찾아낸다....내용은 셜록 홈즈 시리즈와 비슷하다. 하지만 홈즈와 달리 아케치는 사건을 의뢰받는 게 아니라 직접 사건을 찾아간다.궁금한 건 못참는 호기심 대마왕ㅋㅋ시점도 나(어케치)가 아닌 절친의 시점이라이야기를 들려주는 듯한 느낌이다표지도 매력적인데읽다보면 아케치의 매력이 포오오옥 빠져들어간다상당히 독특한 캐릭터다보통의 추리소설에서는 보기힘든 ?경찰을 돕거나 범인을 잡고 싶은 마음보다는내 추리가 맞나? 에 관심이 더 많은 괴짜정통추리소설을 좋아한다면 강추!개인적으론 가장 많은 페이지 지분을 가지고 있는<일촌법사>가 제일 재미있었다💌꾸준히 사랑받는 작가는 분명 이유가 있다
제목이 무시무시하다 😅우연한 기회에 시작한 운동화세탁소 배달알바그러던 중 벌사장에게세탁실수로 쓰레기통에 처박힐뻔한명품운동화를 처분(?) 받게 되는데..그런데 이상하게 그 운동화를 신고학교 인기남 "태후"를 보면 발바닥이 간지럽다꼭 귀신이 씌인 것 같은 운동화-어느날 배달간 집에 살고 있는 여자가 그 운동화를 보더니 이상한 얘길한다누군가의 제안을 받아들이면 증상이 사라질거라고📗내가 마음속으로 간절히 원했기때문에너에게로 간거야 p46대체 무슨 이유일까?운동화의 정체는??되로 주고 말로 받는다는 속담이 생각나는군 운동화의 힘으로 태후랑 사귀게 된 장선그리고 서랑에게는 칼날같은 말을 뱉어내는마음대로 움직이는 입서랑은 장선에게 되로 주고 말로 받았다과거 본인이 장선에게 했던 말보다더 날카롭고 상처되는 말들로...선이는 서랑에게 받은 상처로서랑이가 폭삭 망하길 간절히 바랐다하지만 잘못되었다는 걸 깨달았다내 성질대로살면 여기저기 부딪치느라 굴러가질 못한다는 말.. 너무나 와닿았다어디선가 본 적이 있다남을 미워하는데 보내는 시간이 제일 아깝다고-선이가 서랑이를 저주하기위해 했던 일들과 시간들은 서랑이뿐만아니라 선이 또한이상한 사람으로 만들고 있었다내가 아닌 연극안의 배우처럼...남의 말따위 뭐가 중요하니내가 날 사랑하겠다는데..근데 이게 어릴때는 모르겠더라남의 시선도 말도 모래알만한 작은 것들까지다 신경쓰일 때라...하지만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이그것 하나만 기억하면 좋겠다"나는 소중한 존재이고 나를 사랑해야할 사람은바로 나라는 것"쫄딱 망하길 바랬던 마음을 철회한 선이!응원해!!! 잘했어 👍📗상관없다.시트지를 붙였든 간판집에서 제대로 만들어붙였든 별은 별이야. 그게 중요한 거지.p61📗다 괜찮거든. 장선, 괜찮다고 여기면 다 괜찮대. 그럴 수도 있지라고 생각하면 다 그럴 수도 있는 거라고 이해하게된대. 하지만 괜찮지 않다고 생각하면 다 괜찮지 않은 거래모든 걸 후회하게 되고 그렇게 후회하느라 시간을 허비하게 된다고 하더라.p105📗제가 아닌 저로 살기 싫어요9등급이라도 지금 이대로의 제가 마음 편해요p186